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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작년 12월에 음원첨부 규제가 이루어지기 전 600원씩 주고 사재기해둔 음원들중에 아직 포스팅을 마치지 않은 음원들이 몇가지 숨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생각도 난김에 이렇게 기회를 잡았답니다. 

의지의 차이때문에 많은이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티아라가 있는 광수씨의 회사 소속 가수의 노래입니다.


자. 잠시 후 홍진영이 부릅니다. "줄까말까"가 아니라 "내 사랑"


요즘 말도많고 탈도많은 김광수씨가 키운 트로트가수입니다. 


홍진영은 매니지먼트사업에서 티아라사건 이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다고 알려지는 "그분"에게 어느정도의 수익의 창출이 가능한 연예인들중 한명입니다. 정작 이 회사에 소속된 배우들이나 하나의 회사라고 봐도 되는 지엠콘텐츠미디어와 마루기획까지도 같은 선상에서 놓다 하더라도 지금 당장으로써 딱히 수익을 창출할만한 연예인은 다비치 티아라 홍진영정도를 제외한다면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다비치는 곧 계약이 만료된다는 설이 나돌아다니고 국내에서는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여 해외를 전전하는 티아라는 이미 국민들의 마음을 떠났지요.



여하튼 홍진영입니다. 요즘 라디오 들어보니까 트럭에도 역시 금호타이어! 어쩌구 하는 광고를 녹음하긴 했더군요. 2007년 비운의 그룹 "스완(SWAN)"으로 데뷔하였다고 하나, 회사의 사정으로 그룹이 공중분해가 되어버리고 코어콘텐츠미디어에 계약되어 있으면서 연기자 및 가수로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명절 특집프로그램이였다가 살아남아서 편성된 "사이다"에서 연기를 하기도 하였고 이후 "사랑의 밧데리(배터리)"가 히트를 치며 최근까지도 가수활동과 함께 연기자로써의 면모도 간간히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종영한 MBC드라마 빛과 그림자에도 모습을 보였었지요.


가수 겸 연기자 홍진영의 두번째 곡인 "내 사랑"은 어떻게 생각한다면 상당히 노골적인 노래입니다. 사랑과 애정을 준다 생각한다면 매우 건전한 노래라지만 어디까지나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본래 제목이 "줄까말까"였다고 방송에서 나와서 말까지 했다는데 이 역시나 심의에서 걸렸다고 하더군요. 이건 언제였는진 모르겠지만 버스에서 이노래 뮤직비디오가 나와서 고3때 담임선생님한테 들었습니다.[각주:1]


역시나 작곡가 조영수의 작품입니다. 대중가요 작곡가 조영수가 작곡하고 편곡한 곡들은 남녀불문하고 죄다 뽕삘이 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세미트로트들 다른 곡들에 비한다면 전개도 조금은 참신한 가락이라 볼 수도 있지요. 잡소리가 길었으니 들어보죠.


(뮤직비디오는 아래에..)


내사랑 - 홍진영

내사랑 그대에게 줄까 말까 고민하다 그 사람 영영 떠나요
이것저것 재지 말고 그 사람 잡아요
사랑한다는 그 말 할까 말까 망설이다 그 사람 영영 떠나요
이 남자다 싶을 때는 눈치코치 보지 말고 아낌없이 다 줘요 줄까 말까

살짝쿵 다가서도 모른 척 괜시리 좋으면서 아닌 척
보일락 말락 잡힐락 말락 애간장 녹이네

**애타게 바라보는 그 심정 속타게 기다리는 그 심정
사랑을 할거면 사랑을 할거면 화끈하게
*REPEAT **REPEAT *REPEAT

그대 훌쩍 떠나면 눈물만 훌쩍일텐데 암만 후회해도 그땐 늦어요

내사랑 그대에게 모든걸 그대에게 줄까 말까 고민하다 그 사람 영영 떠나요
이것저것 재지 말고 그 사람 잡아요
사랑한다는 그 말 할까 말까 망설이다 그 사람 영영 떠나요
이 남자다 싶을 때는 눈치코치 보지 말고 아낌없이 다 줘요 줄까 말까

가사 출처 : Daum뮤직




여튼 내용은 나좀 가져가세요 하는 여자를 결국 마지막에는 가져간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줄까 말까라기보단 나좀 가져가세요에 더욱 가까운 내용입니다. 등급분류를 해보자면 15금정도?



이는 MBC 쇼! 음악중심 녹화 영상입니다. 2010년 8월 자료군요. 딱히 특별할건 없습니다.


"노래를 잘 들으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1. 여성부는 술소리 담배소리 들어간다고 19금때리기전에 차라리 이런노래 19금 때려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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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축제때 쓸 반주를 만들어달라는 얘기를 듣고 가사를 제거한 파일을 네이트온을 통해 건네주게 될 때. 참 오랫만에 이름을 들어보는 세미트로트 한곡이 있어서 갑자기 "좋은 트로트를 찾아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며칠동안 트로트만 열심히 찾아 돌아다니던 결과. 이 곡을 찾아냈습니다. 제 성격상 뭐 하나에 관심을 갖게 되면 욕구를 충족할때까지 파고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잉여스러운데에 이용한다는것이 문제죠. ㅡ.ㅡ;;

보통 트로트라는 장르의 곡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대부분인 중년층 이상 연령대의 소비자가 향수를 느끼는게 주된 인기곡이긴 하지만 제가 이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가사와 같은 추억이 들어있다는건 아니고 그냥 듣기 좋다는 의미입니다.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보렵니다. 그렇게 제가 찾아낸 곡은 "바람 바람 바람"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김범룡과, 그의 친구 박진광씨가 같이 부른 "친구야"라는 곡입니다. 위에서 조금 언급했듯 두사람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회상조이자 우정을 확인하는듯한 곡입니다. 딱이 왜 좋냐고 물어보면 뭐가 좋다고 딱히 말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좋습니다.

트로트라는 편견을 버리고, 그냥 한번 들어보시죠.
 





친구야 - 김범룡&박진광

비바람 몰아치는 캄캄한 밤에 저멀리 떠나버린 나의 친구야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하는지 너무도 그립구나.
별들이 반짝이는 바다에서면 밀려드는 파도같은 인생이구나
어디서 무얼하든 나의 친구야 너의 꿈 잃지마오.
그늘진 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저하늘이 무너져도 우린 뭐든지 할수가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어릴땐 너는 내게 나의 형처럼 내어깰 두드리며 날 지켜주었지
어디서 무얼하든 나의친구야 너의 꿈 잃지마오

그늘진 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저하늘이 무너져도 우린 뭐든지 할 수가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

누구나 알고 있어 넌 쓰러지지 않는다는걸 너에겐 힘이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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