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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축제때 쓸 반주를 만들어달라는 얘기를 듣고 가사를 제거한 파일을 네이트온을 통해 건네주게 될 때. 참 오랫만에 이름을 들어보는 세미트로트 한곡이 있어서 갑자기 "좋은 트로트를 찾아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며칠동안 트로트만 열심히 찾아 돌아다니던 결과. 이 곡을 찾아냈습니다. 제 성격상 뭐 하나에 관심을 갖게 되면 욕구를 충족할때까지 파고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잉여스러운데에 이용한다는것이 문제죠. ㅡ.ㅡ;;

보통 트로트라는 장르의 곡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대부분인 중년층 이상 연령대의 소비자가 향수를 느끼는게 주된 인기곡이긴 하지만 제가 이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가사와 같은 추억이 들어있다는건 아니고 그냥 듣기 좋다는 의미입니다.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보렵니다. 그렇게 제가 찾아낸 곡은 "바람 바람 바람"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김범룡과, 그의 친구 박진광씨가 같이 부른 "친구야"라는 곡입니다. 위에서 조금 언급했듯 두사람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회상조이자 우정을 확인하는듯한 곡입니다. 딱이 왜 좋냐고 물어보면 뭐가 좋다고 딱히 말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좋습니다.

트로트라는 편견을 버리고, 그냥 한번 들어보시죠.
 





친구야 - 김범룡&박진광

비바람 몰아치는 캄캄한 밤에 저멀리 떠나버린 나의 친구야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하는지 너무도 그립구나.
별들이 반짝이는 바다에서면 밀려드는 파도같은 인생이구나
어디서 무얼하든 나의 친구야 너의 꿈 잃지마오.
그늘진 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저하늘이 무너져도 우린 뭐든지 할수가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어릴땐 너는 내게 나의 형처럼 내어깰 두드리며 날 지켜주었지
어디서 무얼하든 나의친구야 너의 꿈 잃지마오

그늘진 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저하늘이 무너져도 우린 뭐든지 할 수가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

누구나 알고 있어 넌 쓰러지지 않는다는걸 너에겐 힘이 있어
친구야 친구야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께 친구야
친구야 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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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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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이전에 작성했던 글(아래 링크)을 약간 수정했으니 참조해 주세요...

2010/07/14 - ["진잡" 리뷰클럽/음악,음반] - "트로트를 넘어선 작품" 바나나-검정가방 듣기/가사 "다운은 안한다고요!!"


음악은 그 장르가 어떤가를 떠나서 웬만하면 편식없이 다 듣기위해 노력한다.

좋아하는 장르와 좋아하는 애청곡이 있을 뿐이지, 클레식같은 고전음악부터(아마도 첼로의 영향이 큰듯) 최신가요 그리고 트로트까지...

전문적이고 깊이가 깊은것은 아니지만..;; 어쨋거나 오늘은 트로트를 한번 소개해보려 한다.

 

일단 노래를 소개하기전에.. 바나나라는 그룹부터 한번 간단하게나마 소개해보도록 하자.

멤버는 "나무" "조재영" 둘로 이루어져 있고, 둘다 97년 E.T라는 그룹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조재영씨의 경우에는 2002년 혼성 4인조그룹인 "스누피"의 메인싱어로 활동했다고....
 
2006년 "검정가방" 이 노래를 내놓고, 2007년 "너 뿐이야"라는 노래를 내놓은 뒤.. 4년이 흐른 지금 이 기간동안 후속음반이 없다는점이 참 아쉽다.. 이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계실까.........

방과후에 버스타고다니며 라디오에서 이전에 몇번 접했던적이 있었고, 어느날 우연히 들어가게 된 초등학교 선생님의 싸이 미니홈피에서도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그 곡이다..

한 가정의 가장을 의미하는듯한 현실적인 주제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된..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그 곡....

그렇다면.. 한번 들어보자!!



검정가방 - Banana(바나나)



흐음..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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