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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0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7만, 8만 km는 도달하는 순간을 놓쳐버려 포스팅으로 남기지 못했는데, 9만 km는 포착하고 사진으로 남겼네요. 하루에도 수백km를 움직이는 영업용 차량에 뭐 주행거리 기록이 의미가 있겠냐 싶지만 그래도 보이는 대로 꾸준히 기록해보려 합니다.

 

90000

1년간 파업이라고 차를 세 번 세웠었죠.

 

거기에 사무실 사정으로 차를 세웠거나, 코로나에 걸려 차를 세웠던 일도 있었던지라 정상적으로 꾸준히 일을 했더라면 아마 10만km 가까이 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장거리차도 아닌지라 영업용 치곤 주행거리가 상당히 더디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10년 타야 100만km 볼 수 있으려나요? 앞으로도 무탈히 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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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출고 1년. 11월 첫날에 8만 km를 넘겼습니다.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게 11월 3일이니 대략 업무용으로 1년간 8만 km를 탔다는 이야기겠죠. 그마저도 차를 세웠던 기간이나 코로나 격리로 쉬었던 기간 약 한 달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내년까지 별다른 휴식 없이 일을 하게 된다면 아마 9만 km 이상, 약 10만 km 가까이 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영업용 치곤 많이 타지 않았습니다.

 

80000

내년까지는 무리일테고, 내후년 초에 가서 아마 승용차 주행거리도 따라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략 이 기세로 5년 정도 타면 40만km가 넘어가겠네요. 늘어나는 주행거리 만큼 돈이나 좀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름값이 오르고 각종 물가의 상승으로 요즘 콜바리 단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여기저기 이탈하는 차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정 업체만의 문제라면 모르겠는데,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그러네요. 그런고로 타는 만큼, 고생하는 만큼 돈을 번다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운임이나 좀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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