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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가 바뀌었으니, 방통대생의 학년도 바뀌겠지요. 벌써 3학년입니다.

 

딱 절반. 반환점을 돌았네요. 1학년은 그래도 4.0 이상의 학점으로 잘 버텨왔지만, 2학년은 1학기에 F도 하나 나왔었고 2학기는 타 학년의 전공과목까지 끌어서 들었음에도 그럭저럭 선방해서 3.3으로 마무리했네요. 그간 버텨왔던 4학기의 평점은 3.8로 그렇게 낮은 점수는 아닙니다. 

 

방통대 학위로 취직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잡았으니 기본만이라도 하자고 다짐하고 2년을 보냈습니다. 중도이탈자가 꽤 많은 방송통신대학교라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만, 그래도 강의듣고 시험보고 점수 확인하는 흐름이 몸에 익으니 할 만 하더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수강신청

2021년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방통대생으로 2학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걱정도 고민도 많았지만 어떻게 잘 마무리 지은 느낌입니다. 현역으로 다녔던 학교에 1학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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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에 평점 4.0 이상의 준수한 학점을 받아 수강가능학점이 21점이였으나, 지난해에 깽판을 쳐 놓은 탓에 지난해 수강신청 포스팅과 달리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의 수강가능학점은 18점입니다. 3학년은 못해도 지금 평점 이상을 유지했으면 하는데, 과연 유지가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2022년 1학기 수강신청

2022년 1학기 수강신청을 마쳤습니다.

딱히 뺄 과목도 없고 넣을 과목도 없어서 그대로 신청했습니다.

 

졸업을 위한 최소한의 소요학점이 신입생 기준 전공 51점 이상, 교양 24점 이상인데 이번 학기만 잘 버티면 전공 학점도 채우게 됩니다. 그래도 지난 학기에 이미 조건을 충족한 교양을 빼고 타 학년 전공을 몰아들어서 다른 입학 동기들과 취득학점은 같거나 비슷해도 먼저 기준을 채우게 되었네요.

 

최소한의 기준만 채웠을 뿐이지 총 130점 이상의 학점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2022년 1학기를 무사히 마친다면 남은 학기는 널널하게 선택과목만 수강해서 총점을 채우는 방식으로 대학생활을 즐겨도 무방합니다. 진짜 그러지는 않을테지만, 일단 낙제 없이 온전히 학점을 얻는다는 조건에서 가능하겠죠.

 

여튼 그렇습니다. 부디 새학기도 잘 버텨서 소요학점 기준을 충족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에 계신 방송통신대학교 학우여러분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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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말.... 출석하여 기말시험을 치뤘네요. 그렇게 2학년 2학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2021.06.19 -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기말시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기말시험

방통대생으로 3학기를 보냈습니다. 작년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학사일정에 찾리이 생겼고 2학기에 와서야 ZOOM으로 출석수업을 진행했습니다만, 이 사태가 장기화되며 올해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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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방문과 동일하게 대전충남지역대학에서 태블릿PC로 시험을 치루고 왔습니다. 한 과목에 25문항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쉽다면 쉬웠고 어렵다면 어려웠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어쩌다 보니 출석시험을 보는 과목이 네개나 있네요. 반면에 기말과제를 제출했던 과목은 두개밖에 없었습니다.

 

과제와 출석시험을 적당히 안배를 해야 하는데.. 장학금을 노리시는 분들에겐 출석시험이 유리하다 생각됩니다만, 저같은 엉터리 방송대생은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그렇지 사실 과제가 유리합니다. 그래도 6월에 한 번 겪었다고 생각보다 수월하게 시험을 치루고 왔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대전외국인학교 옆. 방송통신대 지역대학에 왔습니다.

 

지난 6월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다시피 구암동에서 외곽 용산동으로 옮겨왔습니다. 주변은 골프장과 국제학교 그리고 고급 전원주택이 자리잡은 조용한 지역입니다. 사진도 지난번 포스팅에서 꽤 이쁘게 찍어놨으니 그거 보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지난 6월에는 지하주차장 입구를 열어두어 그쪽으로 통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만 이번에는 완전히 막아두어 뺑 돌아 1층 정문으로 들어와야만 했습니다. 발열체크를 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한 뒤 내가 시험을 치룰 강의실이 어딘지 확인하고 올라가면 됩니다.

 

 

시험실 안내

시험실 안내문을 다시 확인하고 올라갑니다.

 

2층의 전산실습실. 3층 강의실 4층 강의실을 시험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로 대기인원을 위한 여섯개의 자습실이 운영되네요. 시험 시작 전에 시험을 볼 강의실에 들어 갈 수 있으니 대부분 자습실 대신 시험을 볼 강의실로 들어가더군요. 저 역시 강의실에 들어가서 대기한 뒤 시험을 치뤘습니다.

 

시험실

한 시험실의 수용인원은 20명으로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시험을 보러 오지 않은 응시 대상자들이 있어 자리가 서너개는 남더군요. 막판에 시험 일정을 조정한 사람들인지 아니면 진짜 불참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고 태블릿PC를 수령하여 시험을 치루고 왔습니다.

 

한 차수에 3개 과목까지 응시가 가능한지라, 3과목 보고 1과목 마저 보는 형태로 응시했습니다. 2+2로 나누어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변경은 안된다더라구요. 저는 이 학위로 취직을 할 것도 아니고, 그냥 학점만 받아 졸업만 함녀 됩니다.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좋겠지만, D 이상만 나와도 만족합니다. 여튼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그렇게 방통대생으로 2학년 2학기를 마쳤습니다.

 

2022학년도 1학기 학생 모집요강

나가는 길에 2022학년도 학생 모집요강 팜플렛과 과자를 주네요.

 

기존 학생들에게 홍보를 잘 해달라는 취지겠지만, 다들 방통대 다니라고 해도 관심들이 없습니다. 나름 서울소재 국립대학으로 취급됩니다만, 학점은행제와 여러 사이버대학의 등장으로 점점 학생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비중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스무살에 현역으로 입학한 전업 대학생들도 있지만 저처럼 생업에 종사하며 학위 취득을 위해 입학했거나 전문대학 졸업 후 생업에 종사하며 4년제 학위를 받기 위해 편입하신 분들입니다. 그 외에도 삶의 여유가 생기신 장년층에서 평생교육기관의 개념으로 다니고들 계십니다.

 

학점은행제 대비 상대적으로 덜 힘들고, 사립 사이버대학 대비 학비도 저렴합니다. 거기에 4년제 인서울 국립대학의 학위를 받는다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딱히 그런 개념에서 접근하지 않아도 그냥 하나 더 배운다는 생각으로 다닐만 합니다. 다들 생각하는 캠퍼스 라이프는 없더라도 막막하더라도 어떻게든 버텨 나갑니다. 저 역시 학적만 놔두던 학교를 정리하고 방송통신대에 조금이라도 빨리 입학하지 않았던 점이 후회스럽게 느껴졌으니 말이죠.

 

여튼 방송통신대학교 좋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고 온갖 잡차에 뽐뿌들려서 차를 구매하셨거나 무슨 행위를 시도하셨다는 분들은 많이 계십니다만,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 혹은 편입하셨다는 분들도 꼭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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