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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일 이후 출고되는 현대자동차의 승용차와 SUV는 선택형 보증기간이 적용됩니다.

비용을 지불한 뒤 받는 보증연장서비스 말고 무료로 일반보증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선택형 보증기간이라는게 무엇이냐면, 기존의 일반 보증기간인 3년 6만km를 차를 많이 타는 사람은 2년 8만km로 밖루 수 있고 차를 적게 타는 사람은 4년 4만km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1년에 2만km 수준으로 타는 사람이라면 별다른 변경 없이 타면 좋겠지만, 많이 타거나 적게 타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라고 보면 되겠죠. 비용을 지불한 뒤 연장하는 보증연장서비스는 출고 1년 이내에만 구입이 가능하지만, 이 서비스는 보증기간이 도래하지 않았다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돈 한푼 들어가지 않지만, 생각보다 이 서비스를 알고 활용하는 현대차 오너들이 매우 적습니다. 


거기에 일선 블루핸즈나 정비사 역시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1년에 5만km 가까이 차를 타다보니 진작 일반보증기간을 2년 8만km로 변경해놓았고, 8만km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꽤나 유용하게 보증수리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3년 혹은 5년 무한km 일반보증을 시행하는 훨씬 더 좋은 조건의 대형트럭과 1톤트럭 및 버스는 선택형 보증서비스에서 제외됩니다.


설정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로그인만 하고 페이지 서너개만 넘기면 됩니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https://www.hyundai.com/kr/ko/e)에 접속합니다.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가 맞아줍니다. 뭐 우리의 관심사는 신차가 아닌 기존 차량의 보증기간 변경이니 가볍게 넘어가고 이미지 하단 혹은 최상단의 로그인 링크를 클릭하여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로그인 합니다.



ID가 없으시다면 만들면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가입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주 쓰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페이스북등의 아이디와 연동도 가능하니 연동된 계정을 통해 로그인도 가능합니다. 여튼 로그인까지 마쳤다면, 보증기간 변경을 위한 절차의 절반 이상을 마쳤다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 홈페이지 최상단. 마이페이지를 클릭합니다.


직결되는 링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이페이지와 나의 현대자동차 카테고리를 통해 접속해야만 합니다.




마이페이지에 접속했으면 '등록 차량 관리' 혹은 '블루기본점검이력' 링크 중 아무거나 클릭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다른곳에 있지만, 전체 카테고리를 보기 위해서는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다른거 다 무시하시고 좌측 카테고리의 '현대자동차 보증 서비스'를 클릭합니다.



'현대자동차 보증서비스 이용내역'이라는 카테고리가 나타납니다.


보증 수리 기간을 알리는 표 위에 보증기간을 변경 할 수 있는 메뉴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본인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보증기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1년에 2만km 수준을 주행한다면 따로 변경하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보다 적게 타거나 많이 탄다면 보증기간을 바꾸는것이 유리합니다.


이러한 보증기간은 최소 2년 혹은 4만km가 도래하기 직전까지 마음껏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엔진 및 주요동력계통을 제외한 일반보증기간이 2년 8만km로 변경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일선 영업사원과 정비소 직원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충분히 잘 활용한다면 3년이 지나도 6만km가 넘어도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보증기간이 끝난 뒤 생기는 사소한 결함은 유상으로 수리해야겠지만, 통상적인 기간대로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없는 자잘한 문제를 내 돈 들이지 않고 해결 할 수 있다는 일은 매우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주고 보증기간을 연장하여 타는 일이지만, 금전적 문제와 타협하는 선에서는 가장 좋은 대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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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출고 이후 열번째 엔진오일 교체입니다.



대략 1년 반을 탔습니다. 뭐 그럭저럭 큰 문제들은 없었으나 자잘한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6월에 전방센서 배선을 교체한 뒤 조금 늦게 꺼지는 범퍼 우측 센서도 나중에 올 때 미리 연락을 달라고 해서 지난주에 미리 연락들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부품이 왔겠거니 싶어 시간이 있을 때 내포현대서비스를 찾았습니다.



이제는 거의 매달 찾아오는 느낌의 내포현대서비스. 


집에서 매우 가까워서 좋습니다. 사실상 현대차 타기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입지에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중간중간 사정상 다른 블루핸즈에 가기도 했습니다만, 사실상 집 가까이에 있어 내포현대서비스를 주로 찾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림그려진 씹덕차가 정비고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엔진오일을 교체한 뒤 범퍼 우측에 붙은 전방센서를 교체하기로 합니다. 세시 넘어 오니 정비고가 한산하네요. 판금을 기다리는 사고차도 그리 많지 않은 느낌입니다. 오일을 어제 구입했고 아직 배송되어 오진 않았습니다만, 시간이 또 언제 날지 몰라 오늘은 일단 여기서 오일을 구매하여 교체하기로 합니다.


항상 쓰던 엔진오일. 품번 끝자리가 640으로 끝나는 에코 프리미엄 디젤 0W30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엔진오일 교체작업 전 차량을 점검합니다.


뭐 별다른 문제는 없고 차량을 띄워 항상 그래왔듯이 드레인코크를 열고 폐유를 내린 뒤 코크를 닫고 신유를 주입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이젠 뭐 저 차로 열번이나 본 식상한 과정이니 넘어가기로 합니다.



신유를 주입하고 에어크리너와 오일필터를 교체합니다.


이후 다시 차량을 띄워 범퍼 우측 센서를 교체하네요. 지난번에는 판금부에서 범퍼를 내렸습니다만, 이번에는 직접 내려주십니다. 범퍼 좌측이 자꾸 뜨고 좌측 라이트가 안쪽에서 깨진 현상이 발견되어 그 부분도 얘기를 드렸습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지난번 판금부에서 원인을 찾는다고 이리 떼고 저리 붙이다가 해먹은듯 보입니다.



결국 빠르면 이번주. 못해도 다음주에 다시 와서 보증수리를 받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지난달에 원인 찾는다고 한시간 넘게 이리저리 뜯을 때 퓨즈박스 위에 공구를 올려놓아 퓨즈박스에 기스가 났고, 범퍼도 개판 오분전으로 맞춰놨습니다. 당시 얘기를 하려다가 시간이 없어 얘기를 못했는데 여튼 범퍼를 걸레짝으로 만들어놨습니다.


진상의 끝판왕이라면 이미 새 범퍼에 랩핑비까지 받아냈겠지만, 저는 개진상이 아니니 라이트와 범퍼 브라켓을 바꿔준다는 선에서 만족하기로 합니다. 뭐 담당 정비사님도 판금팀에 의뢰하니 대충 뜯었다 하시니.. 말 다 한거죠. 한달만에 쏘렌토R이 주차된 차를 긁어 보험처리로 범퍼를 다시 도색했을때도 느꼈지만, 판금도장은 다른 공업사로 가는것이 훨씬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합니다.



무상수리(보증수리)로 '울트라소닉 센서 어셈블리 - 파킹 어시스트 시스'를 교체했습니다.


뭐 그냥 전방센서인데 이름이 거창하네요. 그 외 엔진오일 및 교환공임으로 9만 5천원정도 나왔습니다. 현대카드 포인트도 쓸 겸 현대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현재주행거리 75,321km

다음교환시기 82,321km


그렇습니다. 대략 9월 즈음 오지 않을까 싶은데, 일반보증기간이 끝나는 8만km 전에 몇번 더 보증수리를 위해 이곳을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부디 무탈하게 달려주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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