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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 새우젓으로 유명한 홍성군 광천읍의 터미널 시간표입니다.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가 정차합니다. 시외버스의 경우 상행은 서울행과 성남행 안산행과 인천행 그리고 천안행이 지나가고요. 하행으로는 군산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광주광역시의 거대한 터미널인 유스퀘어 역시 광천터미널이라고 부릅니다만,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소재한 작은 시골 터미널의 시간표입니다.





작은 대합실과 매표소. 그리고 택시승강장이 있습니다.


터미널 뒤로는 바로 시장과 연결됩니다. 철길을 따라 걷다보면 가까운 거리에 광천역도 붙어있습니다. 광천역은 곧 외곽으로 옮겨갑니다만, 터미널의 경우 딱히 이전이 예정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금의 택시승강장자리가 플랫폼이였는데, 도로가 뚫리며 플랫폼은 현재의 위치로 옮겨갔습니다.



1번과 2번만 시외버스가 정차하고, 나머지 자리에는 농어촌버스와 시내버스가 정차합니다.


한때는 홍성읍보다 번성하였던 동네이고, 홍성 남부권의 중심지이기에 주변 지역을 순환하여 나오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기도 하며, 대천-광천간 시내버스의 종점이기도 합니다. 장이 열리는 날 낮에 온다면 시골에서 온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대합실 내 매표소. 무인발권기는 없습니다.


비좁은 대합실. 그리고 화장실이 전부입니다. 직행(시외버스) 시간표와 요금표. 그리고 반대편에는 농어촌버스와 시내버스 시간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KD그룹 차량이 정차하기는 합니다만, KD스러운 컬러의 요금표입니다.



직행/고속 시간표.


남부터미널행 2회. 동서울행 6회. 인천행 2회. 성남행 4회. 천안행 6회. 안산행 3회가 운영됩니다. 대부분 내포신도시까지 정차한 뒤 고속도로에 진입합니다만, 서울남부/동서울/성남행 차량의 경우 내포신도시를 지나 고덕까지 정차합니다. 인천행 차량은 신례원 신창까지 올라가고요.


하행 차량 역시 대다수가 보령(대천)이 종점입니다만, 일부 차량은 서천을 거쳐 군산까지 내려갑니다.



지난해 3월 인상된 직행 요금표입니다.


상행으로는 서울행이 11,700원. 인천행은 13,500원. 안산행은 11,900원. 천안행이 10,500원. 

하행으로는 장항과 군산이 8,900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표입니다.


홍성행 차량은 대략 2~30분 간격으로 농어촌버스치고는 꽤나 촘촘히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 군계를 넘어 천북과 오천 청양까지 들어가기도 하고, 주변 오지를 순회하고 나오는 버스들도 있습니다.



대천(보령)행 시내버스 시간표입니다.


대천행 역시 일 17회. 꽤 자주 운행되고 있습니다. 대천행 일부는 청소면 구석까지 들어갔다가 대천으로 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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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0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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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액정이 깨졌습니다. 교체를 해야겠지요.


제게는 그동안 여러번 타먹었던 파손보험이 있습니다. G5를 쓰면서 보험이 없어 생돈을 들여 액정을 무려 세번씩이나 교체한 뒤 기변을 했는데, 노트8로 기변을 진행하며 보험을 가입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번 일을 제외하고 세번이나 보험금 지급을 받았고 그 중 두번은 액정을 교체했으니 봉은 빼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튼 그렇습니다. 약정이 올해 3월에 만료되니 특별한 일이 없다면 아마 이번 수리가 약정기간내 마지막 수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거의 홍성서비스센터로 다녔지만, 당진서비스센터가 새단장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진서비스센터로 방문하였습니다.



기존에 푸른병원 사거리에 있는 디지털프라자 당진점 3층에 위치했던 서비스센터가 수청동에 새로 지어진 디지털프라자 2층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물론 옛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 10여년 전 애니콜 시절 인테리어와 이미 지원을 종료한지 한참 지났지만 복원 프로그램을 돌리며 굴러가던 Windows XP가 설치된 PC까지.. 여러모로 시대에 뒤떨어진 서비스센터였는데 위치를 옮기면서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지 내심 기대되더군요.



삼성을 상징하는 은색 바탕에 파란색 간판.


당진터미널 아래쪽.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줄지어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3층짜리 건물이지만, 실제 고객에게 개방된 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보이네요. 여튼 비도 내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1층은 디지털프라자. 2층은 서비스센터.


대다수의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와 서비스센터가 이런 느낌이리라 생각됩니다. 대략 2000년대 초반부터 동네 조그만한 대리점 수준에서 가전제품 판매점의 대형화가 가속되었고, 지금은 하이마트 전자랜드와 더불어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크고 화려한 판매점을 운영하는것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입장합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근무한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이 끝날 즈음 방문했는데 대기고객이 여럿 보였습니다. 대부분 휴대폰 서비스를 위해 방문한 사람들입니다. 무인접수기로 접수를 하고, 담당 엔지니어를 배정받습니다. 소요시간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잠시 센터 안에서 대기합니다.



전반적으로 애니콜의 흔적이 가득했던 종전 서비스센터와 고급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입니다.


TALK PLAY LOVE의 흔적이 남아 조금 밝은 분위기의 종전 당진서비스센터와는 달리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물론 앞으로 1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지겠죠.



VIEW도 나름 괜찮습니다.


도로 위를 지나는 차들을 보고, 건너편으로는 기아자동차 지점과 롯데마트가 보이네요. 이게 뭐 괜찮은거냐 묻겠지만, 너무 혼잡하지도 답답하지도 않습니다.



체험존도 운영중입니다.


현재 판매중인 갤럭시노트10 5G 혹은 S10 5G를 비롯한 플래그쉽 기기부터 보급형 기기까지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구비해 두었습니다. 요즘 보급형 기기들도 노치형으로 나오고, 꽤 가볍고 괜찮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물론 해가 바뀌었고 조만간 2020년형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올테니 기변은 좀 더 참아봅시다.



구닥다리였던 고객용 PC도 Windows10이 설치된 최신형 올인원 PC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복원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겠지만은, 성능이 괜찮으니 버벅이거나 답답하지 않습니다. 윈도우7도 며칠 뒤면 지원이 종료되는 마당에 아직까지 XP를 쓰는것은 좀 아니죠..



수리가 모두 끝났습니다. 23만원 가까운 비용을 결제했고,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를 받아왔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받은 봉투에는 각 통신사별 보험 청구 홈페이지와 전화번호가 적혀있네요. 친절하신 엔지니어분의 설명을 듣고 서비스센터를 나왔습니다. 뭐 항상 그렇지만, 어느 브랜드고간에 서비스센터에서 기분이 나빴거나 불친절했던 일은 없었습니다.



새 액정. 그리고 새 배터리.


사실상 액정 앗세이에 배터리도 붙어있고 겉 몰딩도 붙어나오니 새 핸드폰과 마찬가지입니다. 배터리 역시 종전보다는 오래가는 느낌이고요. 아마 이번이 약정기간과 보험 가입기간 내 마지막 교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디 오랜세월 무사히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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