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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게 된 뒤로는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 위주의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통장 잔고가 줄지 않는 마법같은 모습에 혹해 나름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매력적입니다만, 이건 뭐 그냥 신용카드로 긁고 보니 명세서만 날라오면 두근두근 합니다.

그렇다고 한계선을 넘어가면서 카드를 이용하고 그러진 않습니다만, 이달은 얼마나 돌아다니면서 얼마나 긁었을지 가슴졸이며 보는게 다달이 있는 행사처럼 느껴지는군요.

이번달도 두 카드사에서 차분히 명세서가 날라왔습니다.

지난달에 부산도 다녀오고 이리저리 싸돌아다닌게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사실 여기저기 다니면서는 생각 없이 카드 그냥 긁거든요. 밥도 먹고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려면 현찰을 거의 들고다니지 않는 제겐 카드가 생명과도 같은 존재니 말이지요.

그래도 생각보단 덜나왔다 위안을 하고.. 이번달은 서해대교 통제로 인한 교통정체 우려로 딱히 어딜 돌아다니지 않으니 조금 덜 나오리라 한번 더 위안삼아 보도록 합니다.

뭐 여튼 씀씀이가 꽤 커져서.. 씀씀이를 줄여야만 좀 뭔가 해볼만 하겠습니다.ㅠㅠ

샘숭(SAMSUNG) 아니 삼성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얼마전엔 농협에 갔다가 체크카드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점점(Jum Jum) 체크카드를 만들었고, 기업은행 체크카드도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새로 만들었지요. 뭐 여튼간에 올해 농협 신용카드부터 카드만 여러개 만들고 있습니다.

딱히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업무중에 카드모집인 아저씨가 오셔서 보여주시더군요.

혜택에 혹해서 그냥 그자리에서 신청서 작성했습니다. 농협카드도 농협카드지만 전업카드사 카드 하나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 가입했네요. 농협카드 발급 당시엔 계좌 평잔으로 발급을 받았었습니다만, 전업카드사는 은행이랑 연계된 계좌가 없기에 직업이라던지 몇가지 정보를 수집하더군요.

생각보단 신용도가 괜찮은지 확인전화 한번만 받고 바로 발급이 되었습니다.

등기우편에 삼성카앤모아카드라고 적혀있네요..

주유소 브랜드 가리지 않고 리터당 60원, 충전소는 30원 할인을 해주고.. 이래저래 스타벅스 할인이라던가 CGV 동반 1인 50% 할인같은 굵직한 혜택이 있으니 그냥저냥 인기가 좋나봅니다.

하이패스카드와 함께 신청을 했습니다.

자동충전 선불카드를 사용중이긴 합니다만, 그냥저냥 하이패스 카드도 함께 신청을 했네요. 농협카드 신청할때 만들까 말다 하다가 그냥 말았는데.. 이번에 그냥 만들었네요. 여튼 그러합니다.

이래저래 등기우편물에 카드 말고 들어온게 많습니다.

주차안심서비스, 기프트카드, 이용약관 등등.. 뭐 다 하나씩 보자면 말이죠.

주차안심서비스는 말입니다. 주차번호판 달기 조금 꺼려지는 우리를 위한 좋은 물건입니다.

대표번호로 연락해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주에게 연락이 갑니다. 뭐 그러니까 중간에서 중재해주는 그런류의 서비스라 생각하면 되겠군요.

 S-OIL 11번가 이마트 신라면세점 등등

삼성카드와 함께 활용이 가능한 할인권이 들어있습니다. 꼭 필요한 혜택으로 현명한 소비생활에 도움을 드리는 참 실용적인 삼성카드가 되겠다는 대표이사분의 인사말이 눈에 띕니다.

후불 하이패스카드 이용약관은 단 한장. 카앤모아카드 이용약관은 참 두껍네요.

카드 혜택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큰 글씨로 적어두었고, 그 뒤에 깨알만한 이용약관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종전에 봤던 한장짜리 전단지 내용들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보면 되겠지요.

앞으로도 삼성카드와 함께 현명한 소비생활을 영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