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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간단하고 진솔한 생각과 궁굼증해결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오늘은 "안녕바다"의 미니앨범 "Boy's Universe(소년의 우주)"가 그 주인공이다.. 그럼 안녕바다는 과연 어떤 그룹인지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클레지콰이, 러브홀릭스, W&whale(SK브로드밴드 CM송으로 유명하죠..)와 같은 소속사 플럭서스에 소속되어있는 안녕바다는 2006년 "난 바다와 그대를 가르네"라는 이름의 4인조 밴드로 결성되었다고 한다. 멤버로는 보컬인 "나무"와 베이스를 담당하는 "명재" 드러머인 "준혁" 키보드를 맏고있는"대현" 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2007년 지금의 팀명인 "안녕바다"로 한번 개명을 하였고,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MBC시트콤 "크크섬의비밀" OST부터 얼마전에는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 카메오 출연을 했었고, 웬지 눈에 익다 했더니 제 2의 꽃남이라 불리우는 MBC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조연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전부터 우리의 주변에서 숨은 감초로 있었던 것이다.

유니버스..Universe 우주.. 만 천하의... 이런 넓은 뜻인것은 웬만큼은 다 알고 있을것이다. 유니버스하면 연상되는것이 몇가지 있긴 한데.. 

한번 보고나 가보자. 

주변에서도 흔히 돌아다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버스를 뜻하는 것도 당연히 아니고(왼쪽), 

그렇다고(아래쪽) 세계의 미녀를 뽑는 미스 유니버스를 뜻하는것도 아니다.( 예전에 미스 유니버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이하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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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명의 상용차종과 미인대회의 "유니버스"와는 큰 관련이 없는(딱히 비중이 없는 동명부분에서 큰 시간을 투자했구나..) 소년의 우주.. 다섯곡이 담긴 미니앨범이 하나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전곡을 보컬인 "나무"가 작곡하였다는 그들의 앨범.. 리뷰어를 모집할 당시에도 개성있는 색체가 묻어나왔지만, 앨범을 개봉하니 개성이 별이 쏟아지듯 무언가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지겹고 쓸모없는 잔소리는 그만 하고, 트랙의 구성을 한번 본음에.. 본론 개봉기로 넘어가자!!

앨범 트랙의 구성


1. 내 맘이 말을 해

2. 별빛이 내린다 (타이틀곡)

3. Soon

4. Beautiful Dance

5.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무언가 다른 느낌!"


기존의 앨범들과는 차별화되었다. 앨범의 구성방식도 그렇고, 독특한 전면부의 배경도 그렇다. 말 그대로 소년이 생각하는 우주를 의미하는듯한 배경.. 아무래도 검은 배경에 그려져있는 그림들과 가운데에서 분필을 들고있는 보컬 "나무"씨의 뒷모습이 꼭 문구점에서 파는 공책들 표지가 생각난다. 


활짝 펴보니.. 공연정보에 관련된 쪽지가 나온다.. 2009년.. 지금은 2010년인데.. 2010년이 된지도 벌써 9개월이라는 세월이 지나버렸고...;; 이미 지나간 콘서트소식들이기는 하지만, 유심히 살펴보았다.

한쪽면에는 CD가 위치해있고.. 또 다른 한쪽에는 앨범재킷이 들어있는게 분명하다.

(그런데.. 이 공책 표지같은 배경이 계속되네..?)

**(이전의 사진과 찍은 각도가 다릅니다.)

새하얀 CD... 첫인상부터 공책 표지같은 배경이 계속되어 CD도 약간 혼란스러운 분위기로 디자인이 되어있을거라 느껴졌지만 정말로 의외였다. 소년의 우주 속에는.. 아.. 그 무궁무진한 세계의 속에는 배경을 뛰어넘어 순백색의 단조롭고 깔끔한 CD가 들어있었다니..!! 놀랍다!!


그렇다면 반대편으로 가보자... 반대편 앨범재킷의 표지.... 

흠.. 바이 바이 씨..(Bye Bye Sea..)

한참을 고민하다가.. 알게 된 숨겨진 의미..

"아.. 안녕(Bye Bye) 바다(Sea)!!!!"

역시 센스만점이다. 진정 소년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주라는 생각이...


바이바이씨(Bye Bye Sea)라는 재치만점의 표지가 있던 부분을 펼치니 약간 독특한 모양으로 활짝 펴졌다.. 딱 멀리서 보면 L자를 연상시킬만한 앨범재킷의 구성.. 어디가 전면부고 후면부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혼잡한 배경 사이에 들어가 있는 딱 하나의 단체사진.. 각각의 개인샷과 악기를 들고 몇장 더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이전과는 다른 느낌의 개성넘치고 신비스러운 소년의 우주에 놀랐고, 무언가 심오한 그들의 표정에 또 한번 놀랐다.


어디가 처음으로 봐야 할 앞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까의 심오했던 재킷사진의 뒷모습을 보면 이렇게 가사가 나와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배경"이 없는 부분이라 보면 되겠다. 총 다섯곡... 그리고 이 앨범에 참여한 사람들.. 작은 공간에 다섯곡의 가사가 알차게 들어가있고,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석자까지 빠지지 않고 들어가있다.


후면부로 넘어간다..

 보통의 앨범들이라면 전면부에 앞모습이.. 후면부에 뒷모습이 있는게 진리이라 생각되었지만, 역시 개성이 넘치는 그들은 전면에는 뒷모습이.. 후면이는 앞모습이(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보이게끔 반대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보컬인 "나무"씨는 웬지 여성스럽다..;;



"어떤게 더 얇을까?"


또하나의 뻘스러운 궁굼증이 나를 자극한다. 이전에 랄라랜드 앨범을 리뷰어로서 열심히 리뷰했었던 당시에 얇은 공CD케이스보다 랄라랜드 앨범이 더 얇다는것을 입증했었다.

이번 안녕바다의 앨범도 특히나 얇은데.. 어떤게 얇을지.. 한번 비교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천에 옮기기로 하였다.

과연 어떤게 더 얇은 앨범일까?!


"어떤게 더 얇아보이시나요??"

일단 부피는 Boy's Universe가 더 큰데.. 굵기는..

일단 Boy's Universe의 경우에는 전면부 사이드만 굵은편이라.. 한번 반대방향으로 뉘어볼까요,,?


반대방향으로 보면 확실히 Boy's Universe가 더 얇군요..!! 

Boy's Universe의 경우에는 굵기가 일정치가 않은데..(전면부 사이드가 약간 더 굵음) 그럼에도 일부를 제외한다면 아래 보이는데로 정말 슬림하기에.. 랄라랜드보다도 더 얇다고 봐야겠군요..
(니맘대로 판단..?)


그렇다면 저는 2부에서 진정한 음악리뷰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추석 복 많이받으세요!!

참고로, 안녕바다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byebyes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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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그대로 하나남은 기아버스의 자존심, 

기아차의 대형버스 "뉴 그랜버드"가 포스팅의 주인공이다.

2003년, 현대기아그룹의 생산효율화에 의하여 미니버스의 대명사 "콤비"와 그 어떤 시위때마다 방패를 자처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닭장차(전경버스)로 유명한 "AM927"이 단종되고.. 밀리언셀러라 불릴정도로 현대버스보다도 잘팔리던 유일하게 살아남은 기아/아시아의 한대의 버스라고 보면 되겠다.
이전에 "그랜버드"에 관련된 포스팅이 있었긴 하지만, 이번에는 현재 시판되고있고있는 차량에 관련된 포스팅이라 보면 되겠다.


↑기아 뉴그랜버드 실크로드

기아의 뉴그랜버드는 국민버스라 불리우는 전신 "그랜버드"의 후속으로 2007년 공개되었다. 3년동안 500억이라는 막대한 개발비용이 들어간 버스라니 놀랍기도 하다. 포르테와 로채이놈보다도 먼저 날렵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채택한 디자인기아의 시작을 알리던 차량이기도.... 하지만, 현대의 대형버스 유니버스와 대부분의 성능과 옵션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비슷한 외관(후면) 그리고 이전모델과 달라진게 손에 꼽을만한 내관등이 아쉽게 느껴진다.

↑ 기아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

현재는 380마력의 H엔진과 425마력의 파워텍엔진이 이 차량의 동력을 담당하고있다. 역시나 유니버스와 엔진까지도 같이 공유하고 있는 차량이 되겠다. 크게 스텐드데커와 하이데커차량으로 라인업이 구분되기도 하는데.. 아래와 같다.

구분 트림(라인업 명)
하이데커 실크로드(12.5M 국내최장)
썬샤인
스텐드
데커
블루스카이(12.5M 보급형모델)
파크웨이
그린필드

하이데커에는 최고트림이자 대한민국에서 제일 긴 버스인 "실크로드" 그리고 "썬샤인"이 있다. 그리고 스텐드데커에는 " 블루스카이" "파크웨이" "그린필드"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모두 ZF사의 6단변속기와 5단변속기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변속기는 선택할 수 없다. 기본가격은 그린필드의 1억 1900만원부터 실크로드 우등고속형의 1억 6천만원대까지 기아의 고급차량인 "오피러스"보다도 "모하비"보다도 더 비싸다.

↑ 뉴 그랜버드 썬샤인 [MM2 스크린샷]

유럽형버스라는 컨셉으로 야심차게 판매되고있는 그랜버드.. 개인이 영업용이 아닌 용도로는 소장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상용버스시장의 규모가 작은탓에 우리의 관심 밖에서 조용히 있던 차량이다. 그냥 지나가는 버스로만 생각할 뿐이지, 너무 그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은것일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큰 관심없이 지나치던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 뮤직비디오에 주연급으로 참여한 벤츠 악트로스의 예를 들어보자. 연예부 기자들까지 기사를 써내서 인터넷좀 했다면 이름과 생김새쯤은 대부분이 다 알고 있다. 결과적으로 대형상용차는 큰 이슈가 생기지 않는이상 관심의 대상이 되기 전까지는 찬밥으로 머물러있는 신세다..

이제.. 대형차에도 관심을 가져주자.. 묵묵히 제 갈길을 가는 차로만 불러주지 말고.. 승용차처럼 그들의 이름을 한번씩 불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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