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까의 급이 다른 인생. 이러니 도태인생 아니겠습니까.
작년이 최악이라 생각했더니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최악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4월 3일에 다쳐서 4월 4일에 척추에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수술을 진행했었고 벌써 100일이 흘렀습니다. 그간 정말 많은 일이 있어서 한참 지난 것 같은데 이제 겨우 100일이 조금 넘어갔네요.
지난 6월 외래로 내원 당시 한달 뒤에 오라고 하셔서 금요일로 예약을 맞췄었습니다만, 금요일에 일이 꼬여 가지 못해 예약을 뒤로 미룬 뒤 7월 10일 수요일 오후에 내원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단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라는 노래가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기 짜증나서 노래 제목과는 반대로 계단을 통해 올라왔습니다.
금요일도 아니고 중간에 낀 평일 오후라 한산합니다. 종전처럼 X-RAY를 촬영한 뒤 진료실 앞에서 대기합니다.
딱 시간에 맞춰 와도 대기가 좀 있는데 정확히 그 시간에 들어가네요.
선생님 뵙고 나왔습니다. 뼈는 잘 굳었고 가끔 아픈거 빼곤 크게 문제 없다고 하니 약이 더 줄었습니다. 비타민D+칼슘제만 처방해주고 2개월 뒤에 뵙자고 하네요. 그렇게 점점 종식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1일 1회 복용하는 ‘디카맥스 디 정’만 남았습니다.
병원비도 1만원 이하. 약값도 6천원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지난번부터 실비청구하기 애매한 수준까지 떨어진지라 따로 보험금 청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로 조제 없이 약통 그대로 주네요.
다림바이어텍에서 제조하는 약입니다. 하루중 아무 때나 식후 10분 뒤 복용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90정이 담긴 통에서 30정을 따로 빼놓고 그대로 주더군요.
2개월 뒤에 다시 봅시다. 아마도 큰 문제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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