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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근길에 볼 줄 알았는데, 88887km에서 도착. 퇴근길에나 볼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예상대로 퇴근길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88888km를 보게 되었다.

88888km


88888km

18년식. 이제 차령 8년인 차가 이제서야 도달하는 주행거리지만, 전 주인이 3-4년정도 운행했을 주행거리를 내가 타고 다닌 이후로 도달시켜놓은 상태.

내내 같은 파워트래인의 삼각떼 디젤 신차를 내려 20만km를 넘겨보며 별 문제 없이 지나갔을 주행거리였지만 그래도 세월은 세월이라고 하나 둘 자잘하게 교체해줘야 할 소모품들이 보이긴 한다.

신차때 많이 탄 차량과 신차때 거의 타지 않고 느지막에 주행거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차량의 차이를 느끼게 만드는 차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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