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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는 다 막혔으니 외국노래나 올리자..


지난 주말, 새벽에 우연찮게 듣고 노래가 좋아서 이래저래 요 며칠 출근하면서 차에서 듣고있습니다. 2015년 1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새 여동생 마왕의 계약자'(新妹魔王の契約者)의 엔딩으로 수록된 노래랍니다.


작품은 그냥 전형적인 19금 하렘물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재혼을 선언한 아버지. 그리고 난데 없이 생겨난 두 여동생. 의붓여동생 둘의 정체는 마왕과 서큐버스(악마). 멀쩡히 잘 살던 주인공이 악마들 일에 휘둘리는 스토리.



작품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엔딩곡이 정말 심금을 울리더군요.


성우 사도하라 카오리(佐土原かおり)가 불렀습니다. 두가지 버젼이 존재하는데, 엔딩으로 삽입된 오리지날 버젼과 조금 더 차분해진 어쿠스틱풍의 버젼이 존재합니다.




track 1 Still Sis 

track 2 Still Sis (Another ver.)


가사가 주옥같습니다. 가사만 놓고 봐도 한편의 시처럼 보이네요.




夢の中では

유메노 나카데와

꿈속에서는


素直に言えた言葉

스나오니 이에타 코토바

솔직하게 할 수 있었던 말


何度も練習

난도모 렌슈우

몇 번이나 연습해


気づけばいつも

키즈케바 이츠모

깨달으면 언제나


傍で笑ってるキミが

소바데 와랏테루 키미가

곁에서 웃어 주었던 네가


あたりまえになってた

아타리마에니 낫테타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었어


ああ 瞳閉じても消えない

아아 히토미 토지테모 키에나이

아아, 눈을 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影に 何度も言うから

카게니 난도모 유우카라

그림자에게 몇 번이라도 말할 테니까


もう一度会いたい

모오 이치도 아이타이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


大切な人

타이세츠나 히토

소중한 사람과


共に生きていきたい

토모니 이키테 이키타이

함께 살아 가고 싶어


たとえ世界から

타토에 세카이카라

설령 세계가


刃を向けられても

야이바오 무케라레테모

나에게 칼을 겨누더라도


もう二度とこの手

모오 니도토 코노 테

두 번 다시 이 손을


離さないと

하나사나이토

놓지 않겠다고


夢の外で言えた言葉

유메노 소토데 이에타 코토바

꿈에서 벗어나 했던 말


いつまでも 笑顔のまま

이츠마데모 에가오노마마

언제까지나 미소를 짓고서




抱えた過去を

카카에타 카코오

짊어진 과거를


忘れられる居場所は

와스레라레루 이바쇼와

잊어버릴 수 있는 장소는


無いと思ってた

나이토 오못테타

없다고 생각했었어


キミに触れれば

키미니 후레레바

너에게 닿으면


どんなに辛い事も

돈나니 츠라이 코토모

아무리 괴로운 일도


幸せに変わる

시아와세니 카와루

행복으로 변하네


ああ そんな手の温かさが

아아 손나 테노 아타타카사가

아아, 그 손의 온기가


ずっと 体から消えない

즛토 카라다카라 키에나이

계속 몸에서 사라지지 않아


もし一年後も

모시 이치넨고모

만약 일 년 후도


十年後もキミの傍にいれたら

쥬우넨고모 키미노 소바니 이레타라

십 년 후에도 네 곁에 있을 수 있다면


決まっている運命も

키맛테 이루 운메이모

정해진 운명조차


変えられる気がするよ

카에라레루 키가 스루요

바꿀 수 있을 것 같아


こんな毎日に

콘나 마이니치니

이런 일상 속에서


見つけ出した

미츠케다시타

찾아낸


嘘じゃない笑顔になれる

우소쟈나이 에가오니 나레루

진심 어린 미소, 지을 수 있을 거야


この胸の 奥で今も あふれている

코노 무네노 오쿠데 이마모 아후레테 이루

이 가슴 깊은 곳에서 지금도 흘러넘치고 있어




おはよう

오하요오

좋은 아침


おやすみ

오야스미

잘 자


また思い出が増えてく

마타 오모이데가 후에테쿠

다시 추억이 늘어 가


怖くない

코와쿠나이

두렵지 않아


もう一人じゃないから

모오 히토리쟈나이카라

이제 혼자가 아니니까


扉開けて いま言うよ

토비라 아케테 이마 유우요

문을 열고서 지금 말할게


『ただいま!』

『타다이마!』

『다녀왔어!』


もう一度会いたい

모오 이치도 아이타이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


大切な人

타이세츠나 히토

소중한 사람과


共に生きていきたい

토모니 이키테 이키타이

함께 살아 가고 싶어


たとえ世界から

타토에 세카이카라

설령 세계가


刃を向けられても

야이바오 무케라레테모

나에게 칼을 겨누더라도


もう二度とこの手

모오 니도토 코노 테

두 번 다시 이 손을


離さないと

하나사나이토

놓지 않겠다고


夢の外で言えた言葉

유메노 소토데 이에타 코토바

꿈에서 벗어나 했던 말


いつまでも 笑顔のまま

이츠마데모 에가오노마마

언제까지나 미소를 짓고서




かけがえのない時が動き出す

카케가에노나이 토키가 우고키다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해


運命を超えて一緒に居よう

운메이오 코에테 잇쇼니 이요오

운명을 넘어서 함께하자


출처: 알송 10032님 (http://10032.tistory.com/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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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신드롬도 벌써 11년 전.. 여튼 도경완의 그녀 가수 장윤정이 얼마 전 새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결혼과 출산 이후 생각보다 빨리 7집 앨범으로 가요계에 복귀했습니다. 2012년 말 공개된 데뷔 10주년 기념 6집 앨범의 타이틀곡 '왔구나 왔어'는 요즘도 종종 듣는데, 벌써 2년이 조금 지난 노래군요. 


7집 타이틀 곡 '반창고'와 '오 마이 러브'는 아니지만, 타이틀곡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신나는 댄스풍 트로트곡이 있어 소개를 해 보려 합니다.



7집 앨범 여자(女子) 1번 트랙. '벚꽃길'


연인이라기 보다는 결혼한지 꽤 된 부부사이에서 알다가도 모를 여성의 심리를 잘 표현한 곡입니다. '살림의 여왕 보다는 애인이고 싶어요'라는 가사말처럼 애엄마나 살림꾼 취급보다는 애인이길 원한다는 내용이 주된 내용입니다. 트로트 특성상 가사가 크게 어렵지 않고, 한 번 듣더라도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장윤정 - 벚꽃길




남인가 내가 남인 가요 나 없인 안되면서

없을 때 찾지 말고 있을 때나 잘해주지


남자들은 모른 다 여자의 속마음을 

허전해 옷을 사 입고 사랑이 고파 배고픈 거야


철이 없는 당신 무정한 당신, 당신이 얄미워요

때로는 나도 때로는 나도 여자이니까


벚꽃이 날리는 하얗게 날리는 그 좋은 계절엔

살림의 여왕 보다는 애인이고 싶어

벚꽃 길 걸으면 그 길을 걸으면 향기에 취해서

왠지 울컥해 지는 걸 남자들은 모른


조금만 날 웃겨주면 아주 많이 웃을 텐데

못한다 화내지 말고 괜찮다고 말해주지


남자들은 모른 여자의 속마음을 

허전해 옷을 사 입고 사랑이 고파 배고픈 거야


철이 없는 당신 무정한 당신, 당신이 얄미워요

때로는 나도 때로는 나도 여자이니까


벚꽃이 날리는 하얗게 날리는 그 좋은 계절엔

살림의 여왕 보다는 애인이고 싶어

벚꽃 길 걸으면 그 길을 걸으면 향기에 취해서

왠지 울컥해 지는 걸 남자들은 모른



금영노래방 반주(M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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