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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모아둔 비스토 용품들중 처분할 물건들을 죄다 집으로 들고 왔습니다. 차가 없으니 이럴땐 아쉽지요. 처분할 물건들이래봐야 비스토에만 사용 가능했던 그런 물건들입니다.


창고에는 현재 비스토에서 탈거한 물건이라고는 오디오 세트밖에 없습니다.



대충 이런것들 입니다. 

CB는 지하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안타까움 때문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요 박스에 이것저것 다 담아서 그걸 들고 멀리까지 걸어왔더니만 팔에 힘도 쭉 빠져버립니다...


뭐 팔 수 있는 물건들 말고 기타 잡동사니들은 차기 차량을 받아 와서 사용하던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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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을 올렸다는 글 이후로 여러 구매의사를 밝히는 연락이 있었습니다. 


멀리 창원에서 먼저 연락이 왔었는데, 뭐 불발되었구요... 그러고 각개를 문의하는 전화 한통이 또 왔었고 그 뒤로는 연락이 없다가 밤이 되어서 문자 한통이 오더군요. 당진분이시고 심하게 네고를 원하시던데 뭐 이래저래 저도 몇가지 부품을 탈거하는 조건에서 합의점을 찾아서 거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뭐 그렇게 직접 만나서 차를 보려 하던 중에 대구에 계신 분이 제값에 가져가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뭐 의리라는게 있지요. 돈 몇푼에 양심까지 팔아먹고싶지는 않아서 순차적으로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진분은 시내에서 죽집을 운영하시던 사장님이셨습니다.


가게를 확장해서 이전을 하려 하는데, 기존에 배달차로 활용하던 아토스를 보내고 새 배달차를 찾으신다고 하더군요. 그 아토스도 한 2-3년은 배달차로 활동했던걸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제 비스토가 비록 배달차로 팔려간다 하더라도 당진바닥에서 생각날때마다 볼 수 있으니 크게 무리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여튼 차를 보러 오셔서 한바퀴 삥 돌아보시더니 엔진은 좋다고 전화를 하십니다. 저도 차값을 내릴 수 있는 마지노선까지 내린 상황이라 네고에 한계가 있었고 가서 상의해보고 구매여부를 알려주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내일 바로 이전해가겠다고 하시더랍니다.


이전서류 이것저것 꾸미고 내일 오전에 같이 가서 이전등록을 하려고 합니다. 

이전등록 후 비스토는 죽집 배달차로써의 임무를 열심히 수행 할 것입니다.


P.S 차기 차량이 아직도 정해지지를 않았습니다. 2주전만해도 맘에 드는 차들이 여럿 보였는데 지금은 그닥 마음에 드는 차가 보이질 않네요. 뭐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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