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4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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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에 즐보드에 올린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블로그에 있는 글을 원본으로 하는 글로 말이죠.. 그래서 아고라에 글을 올리고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들어오라는 식으로 view 링크와 블로그 링크를 남겨놓고 왔습니다. 이전에는 이러한 행위가 문제되지 않았는데.. 이 글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즐보드 베스트가 되고 미디어다음 전체의 사이드바에 노출이 되었을 수도 있을테고.. 어찌되었건 베스트로 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그중 누군가가 광고글이라고 신고를 눌렀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아고라에 원본 링크를 걸어놓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바로 블라인드 처리가 되어버렸고, 필자는 이번에도 "광고글 대량게제"라는 말도안되는 사유로 온걸 보고서도.. 워낙에 형식적인 답변과 처리내용을 한두번도 아니고 아주 많~~~이 겪어봤으니 원래 이들이 이렇지..... 라는 생각과 함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아고라를 열심히 보는데.. 제가 쓴 글과 비슷하게 좌표를 걸어놓은 글이 보여서, 한번 그 글과 대조한 내용과 반박문을 고객센터에 적어 이의제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몇시간 후인 7월 20일 아침 9시 40분에 형식적인 사과와 함께 해제해주더군요.. 
 


"회원님의 부적절한 서비스 이용이 확인되어 아래와 같이 조치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회원님의 부적절한 서비스 이용이 확인되어 아래와 같이 조치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회원님의 부적절한 서비스 이용이 확인되어 아래와 같이 조치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워낙에 융통성없이 글이 블라인드 된다는 사실은 알고있는데.... 그냥 다른 양식에다가, 혹은 고객센터 답변형식으로라도 왔으면 아무리 형식적인 글귀 천개를 봐도 그냥 넘어가겠는데.. 이제는 해제에 관련되서 사과메일을 보내는것도 그냥 그 서식을 사용하는군요.

참고로 지난번 티스도리닷컴 억울한 접속차단때 상담원을 닥달하며 알아낸 사실이지만, 다음내에서 블라인드 해제는 아무나 못하고 국장급인지 과장급인지에게 권한이 있다고 합니다. 이분은 역시나 토요일 일요일은 근무하지 않고, 평일 9시부터 6시까지만 근무하신다고 합니다.

신고는 24시간 받으면서 처리는 야간인력들까지 있어서 금방금방 하는데.. 처리자에 따라서 규제되는게 다르고... 혹여나 잘못 적용된 규제에 대해서 이의제기를 하고 그걸 풀려면 토요일의 경우에는 이틀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아무리 고객센터 직원의 실수로 차단이 되었더라도.. 이틀을 기다려야하는 이 상황.... 참.....

빨리빨리 신고글에 대한 규제를 하는 만큼이나, 잘못된 신고글이나 블라인드 해제에 관련된 처리도 빨리 해줄수 있는 시스템이, 지금 다음 고객센터에는 매우 절실합니다.

2011/05/24 - ["진잡" 진리와 커뮤니티/잡다한 커뮤니티] - 티스토리의 억울한 블로그 접속차단 1개월..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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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약간 더러운 글일수도 있으니, 무엇을 먹고계시거나, 드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음식도 그림의 떡...)

어제의 글 이후로, 조금은 상태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였던 필자의 상태는.. 어제 잠을 잘못잔것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아지기보다는 오늘 아침 구토증세와 설사까지 포함해 극에 달했습니다.

2011/07/19 - ["진잡" 진리와 커뮤니티/잡다한 커뮤니티] - 犬도안걸린다는 여름감기(냉방병) 걸렸습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은 공복에서도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들더니.. 밥 한숟갈 떠서 입에 넣는순간 무언가 속에서 부글부글 끓으면서 올라오려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화장실로 달려가보았지만, 헛구역질만 계속 하고 성대있는 부분까지만 올라와서 정체되어 있을 뿐 더이상 위로 올려버리고 싶어도  그냥 내려버리고 싶어도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나올려면 나오고 안나올려면 안나오려던 애매한 구토와 함께, 눈앞이 보이지 않는 그 고통...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그 고통을 참기 위해서 화장실에 5분정도 그냥 거친 숨을 내쉬고 식은땀을 흘리며 타일바닥에 그냥 누워 있었고, 그래도 결국 조금  나아진것 같아서 몸을 움직여 나왔습니다...(나오면서 화장실 거울을 보니까.. 얼굴이 누렇다고 해야하나요..? 창백한편..)

한숟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구토도 제대로 못하는 이 불쌍한 인생....;;
조금 호전되서 나와서 배를 깔고 누워있는데.. 이젠 아래에서 급하게 신호가 오더군요..;; 그래서 화장실을 몇번을 들어갔다 나오고.. 중간에 구토증세는 갈아앉은 것 같아서 밥을 조금 먹긴 했지만, 12시 이후까지도 계속 화장실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참고있어요..; 아직도 성대주변에 무언가 남아있는듯한 느낌도 남아있고요.. 그래도 중이염증세는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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