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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어번 차 사진이 올라갔었던 카모드(Carmode)에서 코리아튜닝모터쇼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장소는 경기도 화성에 새로 생겨난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오토시티'


며칠 전 주최 관계자 분을 뵙고 왔습니다만,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행사라고 하네요. 저도 새로 차린 이타샤 동호회 명의로 신청을 해뒀고, 비스토동호회 회원님들께도 참여를 권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단위 이상 투자하신 분들에 비하자면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스펙입니다만, 지난해에 갑자기 참가했던 시절보단 많이 좋아졌으니 이번엔 기운좀 내볼까 합니다.


참가신청 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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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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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집 앞에서 짧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당진에 볼일을 보러 오셨다가 정작 저만 보고 다시 올라가셨는데, 어머니께서 타시던 EF쏘나타를 물려받아 하나하나 고쳐가며 타고 계신 분이십니다.


뭐 EF라면 도로 위에 흔하디 흔하게 굴러다니는 1.8이나 2.0이겠지 싶거니만, 2.5리터급 6기통 델타엔진이 적용된 나름 당대 이름좀 날리던 차량입니다. 어머니께서 줄 곧 타오시던 차량을 아들이 하나씩 손 보면서 타고 있는 상황이라죠.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만큼이나 주행거리도 많았고 아직은 손을 봐야 하는 부분도 좀 많이 보이지만 인천 지역번호판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만나서 밥을 먹고, 차를 조금씩 타 보았습니다.


당연히 뭐만한 경차보다야 중형차가 잘 나가는게 사실이죠. 비록 이십팔만키로 이상을 주행한 노익장임에도 가속력이라던지 중형차의 정숙성이라던지 사실상 거의 모든 부분에서 최신의 경차가 범접하기 힘든 위치에 있더랍니다. 뭐 당연한 결과겠지만 말이죠.


여튼간에 약 10km정도 직접 몰아보면서 느낄 수 있었답니다.



밥먹고 커피마시고 차 세워두고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열한시가 넘어있더군요.


요즘 뭐 퇴근하고 누군가를 만나고 밤 늦게까지 차를 만지는 일이 잦았던지라.. 그냥저냥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상으로 굳어져버린듯 합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신세 많이 졌습니다.


다음번엔 해 떠있는 시간에 뵙기로 약속하고 해산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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