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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의 활용을 위해 기존에 집에서 쓰던 KT 인터넷전화를 고치려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니, 원체 오래된 기종인지라 부품이 없어 수리를 못한다 합니다. 그런고로 U+인터넷에 결합하여 사용할 인터넷전화를 개통했는데, 그냥 그런 전화기가 아닌 태블릿PC로 개통되어 왔더군요.



졸지에 태블릿PC 하나 더 개통한 꼴입니다.


유플러스 홈보이 전용 태블릿PC입니다. 개통 된 전화번호는 070-5111-8558. 일반 전산에서 막혀있는 A급 골드번호가 아닌 그저그런 번호들 중에선 그나마 준수한 번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번호가 방짜넷의 대표번호입니다.



에어캡을 뜯어내니 박스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얀색 바디에 스타일러스펜이 내장되어 있으며, U+홈보이와 같은 통신사의 국제전화 브랜드인 002 로고까지 떡하니 박혀있습니다. 다만, 기기 본체에 박힌 추노마크는 '홈보이' 말곤 없습니다. LG의 태블릿 PC 브랜드인 G pad는 현재 3세대 모델까지 출시되었습니다만, 홈보이 패드는 구형인 2세대 모델입니다.


P.S 태블릿PC 출시 초창기와는 달리 가성비 좋은 중저가형 제품들이 많이 출시가 되었고, 발에 치이도록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건진 몰라도 집에서 쓰는 인터넷전화도 와이파이로 신호를 받아 송수신 하는 방식의 기기가 출시되었고, 지금의 태블릿PC로 진화를 한게 아닐까 싶네요.



박스 내 봉인을 뜯어봅니다. 비닐을 벗기니 8인치의 거대한 '지패드2 8.0 홈보이'가 보입니다.


이미 올 해 상반기에 후속모델이 출시되었지만, 시원스쿨 패드나 인터넷전화(홈보이)용으로 아직까진 꾸준한 수요가 있는 모델이기에 최근까지도 계속 생산을 하는걸로 보입니다. 스펙은 그리 출중한 제품은 아닌데 동영상 강의용이나 가정용으론 그리 문제 없는 사양이니 말이죠.


제가 받은 이 제품은 2016년 9월에 생산된 제품으로, 약 한달 보름만에 개통된 단말기입니다.



그냥저냥 전반적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스피커폰으로 전화와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문자 그리고 카카오톡까지 설치 및 인증이 되는 기기입니다. 집전화기로 쓰기엔 매우 아까운 스펙.. Q페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진행하면 스마트폰으로 오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그리고 각종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버젼의 OS가 기본 탑재되어 있는데, 올 7월부터 6.0 마시멜로우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합니다. 귀찮게 집에서 할 필요 없이 시간 날 때 서비스센터에 가서 해 오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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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정문에서 바로 눈에 띄는 건물로 왔습니다. 뷰티케어센터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이네요.


YBCC. 아무래도 '영동뷰티케어센터'의 약자로 보입니다. 저 간판이 걸린 출입구에는 실제 학생들의 실습장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미용실로 활용되었을법 한 인테리어가 되어 있더군요. 현재 집기류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문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신 입 생 여 러 분 환 영 합 니 다.


시기상 수시지원자들의 면접이 있었던 시기인지라 풍선을 붙이고 저런 문구를 붙여놨으리라 추측됩니다. 물론 수시 면접을 보러 온 학생들 중 유원대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도 있을테지만, 불합격자나 다른 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도 있겠지요. 뭐 그러합니다.



야외용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에 다과가 올려져 있네요.



학교 부지 내에는 학교와 관련없는 이런 시설들도 종종 보입니다.


영동군에서 세운 군립 노인전문병원입니다. 사실상 학교 부지 내에 있더군요. 영동군민들이 왜 이 학교를 사수하려 했는지, 영동대학교라는 교명 변경에 상당히 민감했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아서 지어졌다고 하는군요.


그와중에 참여기관의 영동대학교라는 명칭은 유원대학교로 일찌감치 바꿔두었습니다.



건물 안에는 흔히들 사과박스라 말하는 상자들이 널려있고, 와인발효 식품학과 팻말도 보이는군요.


뭐 평일에는 열어두는 건물인지 모르겠어도, 현재는 그저 창고처럼 보이는 건물이더랍니다.



넓은 운동장. 차량 출입이 가능한지라 온갖 타이어 자국들이 남아있습니다.


이 학교. 은근히 건물이 많습니다.


사실상 대학 본관인 심우관을 비롯하여 창조관 탐구관 명현관 등등..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도 꽤 많고 시설도 나쁘지 않은 편인 이런 학교가 왜 부실대 리스트를 빠져나오지 못하는지 싶습니다.



심우관 근처로 가는 길목엔 온갖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ㅅ'자 형태의 본관건물 심우관이랍니다.


안에는 학생들이 꽤나 많이 있어서 그냥 패스...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시점에 왜 2014년 취업률을 얘기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본관 입구 앞에 큼직하게 현수막도 걸려있습니다.



이 대학의 본관인 심우관 뒷편에서 바라본 보습입니다.


마침 공사현장에서 볼법한 복층규모의 조립식 건물이 보이는군요.



동아리관이라는 간판이 붙은 2층짜리 조립식 건물입니다.


무재해 마크만 딱 붙여두면 공사장 현장사무실이라 해도 믿을법한 비쥬얼인데.. 왜 이런 구석진곳에 동아리관을 만들어 두었을까요.



그리고 건너편엔 '동아리지원관'이라는 건물 두 동이 있었습니다.



그저 창고로 쓰이는 버려진 건물이더군요.



동아리관에 동아리 이름이 붙어있는 호실은 두군데를 제외하면 없었습니다.



동아리관 1층의 경우 죄다 창고더군요;;


현재는 심우관 뒷편에 새 건물을 지어 이전한걸로 보이는데 그 전엔 동아리관이 이런 외딴곳에 있었다니 뭔가 좀 아이러니 하기만 합니다.

동아리관 건물들 한가운데엔 골재 야적장이 있습니다.


학교 부지를 조성하면서 나온 골재들을 한곳에 몰아둔건지, 아니면 애초부터 석산처럼 쌓여있던건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휴일임에도 학생들로 붐비는 본관 바로 뒷편에 이런 장소가 있다는 그 자체도 신기하게 느껴지더군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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