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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 1부 보러가기
2011/10/01 - ["진잡" 리뷰클럽/음악,음반] - [2부작 음반리뷰] 어린 숙녀와 떠나는 가을여행! 퍼플스위트(Purple Sweet)-A Delight Travel (1) 통일감있는 앨범의 도착!


(그동안 함께해왔던 앨범들. 오늘의 컨셉은 "타일조각")

24세 꼬마숙녀 퍼플스위트의 첫번째 가을여행!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그동안 몇번이고 CD를 돌려 들어보면서 처음 들었을때와 조금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더군요. 처음보다는 좀 더 친숙해진 느낌입니다. 특히 2번트랙에 있는 타이틀곡인 "마법처럼(~like a magical moment~)"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특히 호감이 더 가는 앨범이였습니다. 최고의 비밀병기인 목소리라는 악기를 잘 다루는 그녀와 음악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잡소리는 진짜 그만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혹시나 트랙 안내에 관련하여 자세히 보고싶으시다면 아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1. A delight travel (inst.)

사실상 앨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즉 온라인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음악입니다. 인트로의 역활을 하면서 히든트랙의 역활을 해주고있다죠. 약 50초도 되지 않는 짧은 반주음악이긴 하지만, 고음영역의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뒤로 들리는 기차역에서의 철도건널목 효과음을 비롯한 영어로 된 열차에 관련된 안내방송(?)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음성이 굉장히 잘 어우러져 개인적으로 가을날 떨어지는 낙엽과도 같은 고독과 함께 굉장히 강한 여운을 남겨주는 곡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마지막 피아노 반주도 모두 사라지고 땡 땡 땡 땡.. 기차역에서 열차는 떠나고철도건널목 소리만 남았을때 이미 여행은 시작되고 우리의 갈길은 아직 멀다는걸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2. 마법처럼 Like a magical moment

열차가 떠나고..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CD를 넣고 무작정 들었을때는 아예 같은곡이 반주가 끝나고 시작되는것이 아닌지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마법처럼 음색이 밝아지고 밝은 목소리가 등장합니다. 인트로의 분위기가 조금은 조용해서 혹시나 타이틀곡까지 그 분위기를 이어가며 "다소 조용하고 차분한 여행이 되는걸까?"라는 우려도 조금 했었지만 무작정 조용하기만 한 고독의 여행은 아니였고, 활발하고 즐거운 여행길이였습니다. 활발하고 즐거운 이 여행길에 그녀의 다소 높으면서 차분하게 들려오는 목소리와 목소리를 뒷받침해주는 건반의 사운드가 주되면서 후렴구부분 위주로 반주와 동화되어 자연스럽게 들려오는 유효림씨의 코러스와 저음부를 담당해주는 세렝게티 밴드의 드럼과 기타가 적절히 묻어가면서 개성을 드러낼때는 확실히 존재감을 각인시켜주는 곡의 구성에서 굉장히 큰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디 흠을 잡을만한곳이 따로없는 개인적으로 처음들을때보다 나중에 들을때가 더 와닿는 마법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분위기와 같은 순간을 만들어주던 곡이였습니다.


3. 오랫만이야

제목을 보고 연상되는 내용 그대로를 가사 담았습니다. 이전에 자신을 버리고 다른사람에게 간 그를 오랫만에 보게 되었는데 그 옆에 있는 여성에 대한 약간의 질투섞인 비하(?)와 어색한 인사 그리고 그 이후의 일들에 관련된 곡입니다. 곡의 내용으로 보자면 굉장히 재밌고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입니다. 가사전달률과 상황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주는 약간의 기교가 섞인 목소리는 괜찮았지만 사실상 처음 앨범과 아티스트를 소개할때의 꾸밈없는 목소리와는 조금 멀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음악적인 지식이 적은 저같은 비전문가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기교 즉 목소리에 대한 연기가 또 다른 관점에서 말해본다면 꾸밈없는 목소리와는 살짝 매치가 되지 않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그렇다고 조금은 밋밋한 곡을 만들기에는 개성도 없고 굉장히 아쉽게 느껴지는 곡이지만 말이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을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또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지 약간은 애매한 곡이라는 생각또한 듭니다.

4. 구해줘

제목만 듣고서는 노라조의 "구해줘"라는 노래가 연상되었긴 했습니다만;; 조금 듣다보니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멜로디인데?"라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렇습니다! 아까 마법처럼 흠잡을데가 딱히 느껴지지 않는다는 멜로디를 가지고 또 다른 느낌의 곡을 만들었습니다. 여행은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고 절망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가장 천상의 악기인 목소리를 꾸밈없이 잘 들을 수 있었던 곡이기도 했습니다. 역시나 세렝게티의 장수환씨가 젬베(아프리카의 토속악기. 대표적으로 슈퍼스타K3에서 이건율이 들고 나왔던 북같은 악기.)를 정수완씨의 통기타를 맏아 어쿠스틱한 느낌을 한껏 주고 있습니다. 가장 꾸밈이 없고 전자적인 효과음이 없이 단지 두 악기와 목소리만으로 이루어 진 곡이다보니 창법에 대해서도 목소리의 잔음까지도 더 잘 들리다보니 진정 기계가 내는 소리보다 목소리를 돋보이게 하는 곡을 꼽으라면 "구해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여타 이별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절망을 담은소극적 여성상을 그린 곡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즉 퍼플스위트만의 개성이 좀 부족했다고 느껴지는 전개였습니다.


5. 어느 날

그렇게 발랄하고 또 옛 연인을 만나고 또 절망에 빠져있기도 했지만 다사다난했던 여행을 마치는 곡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소개를 보면 "에릭사티-짐노페티"라는 곡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되어있습니다. 일단 이 곡이 어떤곡인지는 한번 들어보고 오시죠. 잔잔하면서도 큰 여운을 남겨주던.. 즉 TV에서도 자주 나오던 매우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입니다! 짐노페티를 다시 잘 듣고 온다면 잔잔하면서 여운을 남기는 비슷한 분위기가 퍼플스위트만의 개성을 첨가하여 느껴집니다. 이전 가을여행중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보충을 해주는듯한 느낌을 주며 마치는 곡이 되어버린것이죠. 키보드의 기계적이며 차가운 사운드와 어우러져 여행을 이렇게 마치게 되었습니다.

6,7 MR들..

티스도리닷컴의 철/서는 MR까지도 확실히 짚고 넘어갑니다. 목소리에 가려져 듣지 못해왔던 세세한 효과음이나 작은 악기소리같은 부분이 무언가 다른 분위기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라죠.

6. 마법처럼 Like a magical moment (inst. )

목소리와 세렝게티의 호흡이 가장 맞았던 곡이라고 평가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목소리가 빠진 MR에서는 또 어떤 느낌을 줄지 생각해보았는데.. 나름 코드가 변화하는 부분에서의 조금씩 바뀌는 분위기와. 목소리에 가려져 잘 들리지 않았던 후렴구에서의 키보드소리 "미 솔미레도레도라 미 솔 미레도레도라 도시도 도 솔라 파미레 도레미~~ 라솔미레~~"를 따라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7. 오랜만이야 (inst. )

세렝게티의 독주곡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이정도에 어떤 가사가 나와야하는것인지 감을 잘 잡지 못하겠더군요. 강렬한 일렉기타의 코드가 바뀌는부분이 인상적이였고, 초반의 잔잔함을 뒤로하고 후반부로 나가면 나갈수록 조금은 커피한잔을 하고싶어지는 여유를 주는듯한 분위기를 향해 가는 곡의 흐름이 맘에 들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아직은 조금 부족할 지 몰라도 스물네살 소녀의 달콤한 목소리는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 여행은 어떤 분위기속에서 어떤 느낌을 줄지, 또 지금과 얼마나 성숙해지고 더욱 더 개성이 충만해진 인디가수로 돌아올것인지 굉장히 기대가 되는 바 입니다. 조금은 실망을 안겨준 부분까지도 앞으로 좀 더 보안해 나온다면 충분히 앞으로 더 좋은 곡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음반에 참여해서 완성도 높은 반주를 만들어 준 세렝게티 그리고 코러스의 유효림씨를 비롯한 많은 스텝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리며, 블로그칵테일 위드블로그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좋은 기회를 주신데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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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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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에서 이어지는 필자의 좌충우돌 면접기! 평균 6.5:1이라는 경쟁률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면접의 열기! 그리고 여덞개의 원서를 냈어도 상향이든 하향이든 꼭 한군데라도 더 붙어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에서 학교를 선택해보겠다는 몸부림! 최소한 같이 면접실에 들어간 셋중 가장 자신있게 면접을 봤다고 자부하는 티스도리닷컴의 철/서! 할말은 엄청나게 많은데 떠오르지 않는 필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것을 절실히 느낀 초절정 잉여 스토리!


이 모든게 다 담긴 후기가 시작됩니다.



손가락을 누르고 가는 센스!!


밥을 먹고 이번에는 다른 문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건물은 아무래도 도서관 건물로 보이는데 우송정보대와 우송대의 자랑을 적은 포스터를 크게 걸어놨더군요.(사실상 우송대와 우송정보대는 2년이냐 4년이냐 차이뿐이지 캠퍼스를 같이 공유한다합니다.) 사실상 멀리에서도 보였습니다. 

확실히 필자도 그리고 같이 간 친구도 그중 한명이였지만 교복인파들이 서로 얘기를 하며 지나가는 소리와 조 도서관 옆쪽으로 그들을 태우고 온 전국 각지의 번호판을 자랑하는 차량들(지역번호판만 봐도 경기 경남 전북 광주 기타등등..)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대기하기 위해 "사회관 308호"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옆에서 바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이미 사회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공과계열이고 남성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이지만 나름 이 학과를 선택하여 면접을 보러 온 여자애들도 몇명 있더군요.


계속 학과를 소개하는 파워포인트가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처음에 한 세번정도까지 봤을때는 흥미롭게 보았지만, 계속 면접을 대기하면서 볼때는 꽤 지루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앞에있는 음료수와 이런저런 과자들은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선배가 될 분들께서 직접 준비해놓은것으로 추정됩니다.

처음에는 다들 이 분위기속에서 눈치를 본다고 가져가서 먹기를 꺼려했지만, 점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음료수도 줄어들고 과자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다 되자 모든 지원자들은 설문지를 쓰게 됩니다. 그렇지만 "설문지"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심층적인 자기소개서에서 볼만한 질문도 있었고 말이죠. 처음에는 이 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시작해서 따로 지원한 학교는 몇군데나 되는지, 이 학과에 대해서 아는것을 적는것을 비롯하여 조금은 가벼운 질문에서 점점 더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뒷장에는 "자기소개"와 "학과 지원동기"등 무방비상태에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힘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다른학교 비슷한 학과의 자기소개서를 이미 한번 내봐서 큰 무리까지는 없이 개인적으로 잘 써서 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원자의 대부분이 설문지(?)를 모두 다 작성할때즈음 세사람씩 지원자들은 불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즉,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면접을 보러 가는것이지요.

(딱히 대체할 이미지가 없다보니 지난번 이미지를 이용합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같이 간 친구는 저에게 지갑을 맏기고 저보다 먼저 들어가서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고 학과 홍보영상만 다섯번도 더 보았을때 제 이름이 호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하여 부여에서 온 학생 그리고 화성에서 온 학생 세사람이 면접실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대기를 한 후 심장박동의 RPM을 더 올려가며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설문지(?)를 좀 더 읽어보고 그렇게 마음을 가다듬은지 좀 되자, 면접실의 문은 열리고 먼저 들어간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약 1분정도 후, 저를 비롯 세사람이 들어오라는 명령이 내려지고 세사람은 들어갔습니다.

"철/서학생부터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충남 당진에 위치한 서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철/서라고 합니다!!"


면접관으로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시는 두 교수님.. 그렇게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면접은 시작되었습니다. 심장박동은 계속 고RPM을 유지했고, 차근차근 옆 학생들에게도 학교소개를 비롯한 비슷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굉장히 떨리던 상황이라 모든 질문과 답변들이 정확하게까진 기억이 나지는 않았고 차례조차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했지만 몇가지 생각나는 질문과 답변을 무작위로 말해보겠습니다.

참고로 검은색은 면접관이신 교수님께서 물어보신 질문. 보라색은 제 답변입니다. 정확도는 약 80%입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옆에 계신분께서 말씀하신 내용과(인터넷등을 할 수 있다고 옆에서 이미 이야기가 나옴.)함께 더불어 간단한 문서의 편집을 할 수 있고 주요 부품들이 비슷하다는점에서는 공통적이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구동되는 OS도 다르고 성능상에서 스마트폰이 좀 떨어지며 세세한 부품들을 연결하는 슬롯도 다른게 차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컴퓨터의 범주로 넣어야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스마트폰도 하나의 작은 컴퓨터로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아이폰에서 지금은 이미 10년이 넘은 철지난 OS인 윈도우95를 구동하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래전 컴퓨터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기능들을 큰 무리없이 이용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티브 잡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세계, 전 인류의 IT기술 발전에 큰 진보를 가져다 주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스티브잡스와 본인의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스티브잡스와 저의 공통점은 잡스님께서 새로운 시도를 하시듯이 저도 블로그를 어느정도 도전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와 함께 운영해보고 있듯 창의성이 있고 어느정도의 도전정신을 가지고있다는것이지만 차이점으로 저는 계획은 좋으나 구성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매우 빈약한반면 잡스님은 아무래도 이 제품을 내놓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것이 미치는 효과까지 일일히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내놓으신다는점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비슷한 내용이나 자세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어떠한 사람이 프로그래밍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다른사람이 보면 모르거나 다른나라사람이 본다면 모를 수 있기에 영어처럼 세계공용어와 같이 통용된 국제적 규약으로 쓰기 위해 이용한다고 생각합니다.(제 답변도 그렇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프로그래밍언어가 어떤 역활을 한다고 생각하나요?(비슷한 내용이나 자세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자동차라는 하나의 물건이 있으면(하드웨어) 그 자동차를 조작할 수 있는 사람이(기사) 필요합니다. 그러한 사람이 있어야 차주가 '김기사 오늘은 여기로 가'라고 명령을 내리면 그 명령대로 차량을 움직여 목적지로 갈 수 있게 만들어주죠. 그런식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든 프로그램이 직접 사람이 명령을 내리면 결과값을 내주는 역활을 한다 생각합니다."
 
"철/서학생이 냈던 명함(설문지를 낼때 명함도 함께 냈지만, 어떠한 명함인지만 알고 다시 가져가라 하심.)은 어떤 명함입니까?"

"블로그에 관련된 명함입니다."

"그쪽에 관심이 많은가본데 블로그에서 주로 다루는것은 무엇인가요?"

"제 개인철학인 한 우물을 파는것보다 모든걸 조금씩이라도 다 아우러보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런저런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일상이야기 혹은 유용한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포스팅이 주입니다."

"블로그를 언제부터 해왔고 통해 이루어 낸 성과(?)같은것이 있나요?(비슷한 내용이였지만 질문이 자세히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2009년 12월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포털사이트 다음 메인에도 최근까지 몇번 올라가보았고, 티스토리 메인에도 제 글이 소개되는 영광이 있었습니다.


만약 더 있었을수도 있지만 이정도의 질문이 저에게 있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나름 옆에 같이 면접에 응시한 두사람보다는 좀 더 제가 말을 하는시간이 많았던걸로 생각됩니다. 개인질문도 세사람 모두에게 있었지만 저는 몇가지 더 블로그에 관련된 내용으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나름 성공적이라 평가되고 후회는 없습니다.

그렇게 심장박동이 최고조에 달하는 면접을 무사히 마치고 조금 기다리니 아래에서 4학년 선배들의 졸업작품을 볼 수 있는 학술제가 열리고 있다 합니다. 그 학술제를 구경하는것으로 면접의 과정은 마무리되는것이였습니다.

학술제에는 안드로이드 어플과(엄연히 필자도 기술력없는 잉여지만 안드로이드마켓에 개발자로 등록되어있는 사람이라 매우 관심있게 보고 관심있게 질문을 하였다.) 기타 이런저런 유용한 유틸리티 프로그램등이 나와있었습니다. 학술제 이야기는 3부에서 또 이어가도록 하죠ㅎㅎ 

저는 다음편에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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