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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여행기 7부 시작합니다.

 

 

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기 (1) 기타큐슈 공항, 렌터카 대여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다녀왔던 기타큐슈 및 구마모토 여행기를 본격적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프롤로그] 5/12~14 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 아직 4월 여행기도 다 작성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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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기 (2) 모지항(門司港), 가라토시장(唐戸市場)

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기 (1) 기타큐슈 공항, 렌터카 대여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다녀왔던 기타큐슈 및 구마모토 여행기를 본격적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프롤로그] 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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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기 (3) 아카마 신궁(赤間神宮), 모지코역(門司港駅)

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기 (1) 기타큐슈 공항, 렌터카 대여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다녀왔던 기타큐슈 및 구마모토 여행기를 본격적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프롤로그] 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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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기 (4) 텐진 메이드리밍, 라라포트 후쿠오카

3부 내용에서 이어집니다. 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기 (1) 기타큐슈 공항, 렌터카 대여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다녀왔던 기타큐슈 및 구마모토 여행기를 본격적으로 풀어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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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기 (5) 구마모토 농가민박에서 1박(グリーンツーリ

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기 (1) 기타큐슈 공항, 렌터카 대여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다녀왔던 기타큐슈 및 구마모토 여행기를 본격적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프롤로그] 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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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熊本) 렌터카 여행기 (6) 구마모토성(熊本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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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성을 관람하고 구마모토현청으로 향합니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도청이나 광역시의 시청과 같은 느낌인데, 구마모토 부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던 루피 동상이 현청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유명한 라멘집인 아지센 라멘이 있어 점심까지 해결하기 위해 구마모토현청을 찾게 되었습니다.

 

구마모토현청

딱 봐도 관공서 느낌인 건물들이 붙어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은 현 경찰청 건물이라고 하는데, 각 건물들이 통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시간임에도 어떤 목적으로 방문했는지 안내를 하는 직원분이 계시더군요. 그냥 루피 동상을 보러 왔다고 얘기하니 옆에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라고 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로빈 나미

구마모토현 일대에는 밀짚모자 해적단 구성원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행사가 없음에도 현청으로 가는 광장 앞 가로등에는 이런 캐릭터가 그려진 깃대가 걸려있습니다. 물론 구마모토현청을 행정 업무가 아닌 관광의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이 광장의 루피 동상을 보러 오는 사람들일 테니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깃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몽키 D. 루피 동상

구마모토 대지진 이후 지역 부흥을 위해 2018년에 현청 앞에 설치되었습니다.

 

이후 약 4년에 걸쳐 구마모토현 내 동상 설치 희망지역을 신청받아 다양한 곳에 동상이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그냥 대충 가져다 세운게 아니라 각 캐릭터가 가진 특성에 맞게 쵸파는 동물원 앞에, 브룩은 음악대학이 있는 지역에, 상디는 급식센터가 있는 지역에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지역민들의 재기를 돕는 취지에서 세워진 동상이지만 순례를 목적으로 구마모토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 의해 지역경기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전시행 좋은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원피스 구마모토 부흥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왜 이 지역에 해당 캐릭터의 동상이 세워졌는지의 취지와 함께 동상의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ONE PIECE(ワンピース)熊本復興プロジェクト!〜麦わらの一味、ヒノ国復興編〜

熊本復興支援プロジェクト!「感謝」をキーワードに、『ONE PIECE』とともに復興が進む熊本の姿を全国に向けて発信し、熊本地震からの復興の大きな原動力としてまいります。

op-kumamoto.com

 

몽키 D. 루피 동상

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전에도 루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꽤나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대만에서 혼자 온 여행객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사진도 찍어주고 왔네요.

 

좀 더 있으려다가 비가 내리는데 우산도 차에 놓고 나왔던지라 우산만 가지고 라멘집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밀짚모자 해적단 동상 순례에 나서보고 싶습니다. 대중교통으로만 돌아보기는 어려울 테니 렌터카가 필수겠지요.

 

아지센 라멘 본점

구마모토에서 시작되어 일본 전역과 해외에 체인점을 가진 아지센 라멘의 본점이라고 합니다.

구마모토현청에서 걸어서 1분거리.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네요.

 

돈골을 우린 육수를 기반으로 하는 돈코츠 라멘집입니다. 돈코츠라멘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기에 흔히 일본식 라멘을 떠올리면 이런 돈코츠라멘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예전에는 서울 종로에도 체인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현재는 폐업했고 한국에 지점은 없다고 합니다. 11시부터 손님을 받기 시작하는데 약 10여분 남긴 시점임에도 입장을 대기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

 

소유돈코츠라멘

2023년 신메뉴인 소유돈코츠라멘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간장과 돼지육수가 어우러진 메뉴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중화면 메뉴도 있고, 밥류도 있고 라멘집 치곤 상당히 메뉴가 많았습니다. 일단 처음 와보는 식당이니 기본 메뉴를 주문하여 먹었지만 말이죠.

 

영업시간 안내

11시부터 22시까지 손님을 받습니다. 

오더 마감은 21시 30분까지네요.

 

점심과 저녁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11시 입장 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점심과 저녁에는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지 상상도 가지 않더랍니다.

 

메뉴판

메뉴판 한번 쓱 보고 기본적인 아지센 라멘으로 주문했습니다.

 

아침도 배부르게 먹고 왔던지라 따로 차슈라던지 면을 추가하지 않고 기본으로 주문했네요.

 

아지센 라멘

기대만큼 아주 맛있다? 그런 느낌은 아니고 평범했습니다.

 

그냥 한국에서도 개나소나 액기스 타서 끓여주는 돈코츠라멘에 적응된 입맛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구마모토에서의 일정은 아지센 라멘을 마지막으로 하고 기타큐슈로 바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본래 예정이라면 아소산을 거쳐 오이타현 벳푸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기타큐슈 공항 근처의 숙소로 갈 예정이었으나, 비도 내리는지라 그냥 바로 기타큐슈로 가기로 합니다. 공항 말고 기타큐슈의 중심지 고쿠라로 넘어가려고 하네요.

 

2세대 파제로 숏바디

2세대 파제로 숏바디입니다. 

최소 93~94년 이후의 중기형이라고 하네요.

 

초기형은 우리가 흔히 아는 저 엠블럼 대신 MMC 레터링이 붙어있었다고 합니다. 번호판도 두 자리 번호판인지라 1인신조 차량으로 보이네요. 은근 구마모토에는 파제로가 많습니다. 후쿠오카만 가도 구형이고 신형이고 파제로 보기가 어려웠는데 구마모토에 오니 이런 1인신조 파제로가 꽤 많이 보이더군요. 6월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타큐슈로

그냥 큐슈고속도로를 타고 후쿠오카를 거쳐 기타큐슈 고쿠라에 왔습니다.

여행기 분량 조절에 실패한 관계로 좀 더 쓰겠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고쿠라역 뒷편의 아루아루시티(あるあるCity)입니다. 2012년 개장한 서일본 최대 서브컬쳐 상업시설로, 지하부터 7층까지 건물 전체에 서브컬쳐와 관련된 시설들이 입점해있습니다. 물론 도쿄의 아키하바라나 오사카의 덴덴타운만큼은 아니지만, 큐슈를 대표하는 대도시 후쿠오카에도 따로 이런 시설이 존재하지 않는데 제 2의 도시인 기타큐슈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지난번에 갈까 하다가 그냥 왔는데, 이번에는 차를 끌고 왔습니다. 상업시설이 있는 건물과 부속건물인 주차타워가 있는데, 주차타워가 무려 11층에 옥상까지 있습니다. 물론 9층 이상 올라가는 경우 입차 및 출차가 불편해지니 주차비가 좀 더 저렴하긴 했습니다만, 줄줄이 밀려서 주차타워 올라가는것도 일이더군요. 중간에 빈 자리가 나오면 주차가 가능하지만 비어있는 자리가 없으면 그냥 끝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게 11층 위에 옥상 주차장까지 올라왔다.

자리가 없어서 11층을 지나 옥상 주차장까지 올라왔습니다.

 

비는 그쳤네요. 주차타워와 아루아루시티 본건물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7층의 연결통로를 타고 가도 되고 1층으로 내려가서 올라와도 상관은 없습니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1층부터 내려가는 루트를 택했네요.

 

30분에 200엔

주차비는 30분에 200엔.

저층과 고층의 주차비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최대 요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입니다.

 

나름 고쿠라역 바로 뒷편인데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평일 기준 저층에 주차해도 우리 돈으로 6000원이면 24시간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9000원 수준이면 24시간 주차가 가능하고요. 그러니 저층에 빈자리가 없었던겁니다. 이해가 가네요.

 

아루아루시티

아루아루시티에 진입합니다.

 

여기서부터 8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다룰까 하다가 애매하게 잘릴 것 같아서 그냥 여기서 자르겠습니다. 서일본 최대 씹덕성지 아루아루시티 이야기는 8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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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어디서나 세차가 가능한 승용차도 마음먹고 세차하면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만, 화물차의 경우 세차 공간의 제약은 물론이고 여러모로 한계에 부딪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승용차에 사용하는 휠클리너와 같은 케미컬은 소용없는 경우도 많고요. 똑같은 알루미늄휠처럼 보이지만 휠의 종류마다 관리 방법이 다르기도 합니다.

 

차라리 버스나 윙바디 같은 차량들이라면 자동세차라도 꾸준히 들어가겠는데, 일반 카고 형태의 트럭이나 트레일러의 경우 대형 자동세차기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사무실에서 대충 물을 뿌리거나 셀프세차장에 가곤 하는데 항상 한계에 직면하고 맙니다.

 

그럼 조금 비싸도 알아서 깔끔하게 닦아주는 손세차장을 가면 되지 않겠냐 말합니다만... 전국적으로 놓고 보면 대형차 손님을 전문적으로 받는 세차장은 그렇게 많지도 않고, 있다고 해도 상당한 대기시간을 자랑합니다. 물론 몇 시간씩 기다려서 세차를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성격도 급하고 기다리며 시간낭비 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사람이기에 그간 화물차 전문 세차장의 긴 줄을 보고 그냥 포기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근데 오늘 인천 오류동에 갔다가 정체를 피해 국도로 돌아서 내려오던 길에 웬일로 대형차 세차장에 대기하는 차가 없어 세차를 하고 왔습니다. 화성 우정읍의 기아 사원아파트 지나서 서평택 IC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있는 대형차 세차장입니다.

 

 

 

윙바디 하나 들어갔고 대기인원은 0명이다

곧 장마철이 시작된다고 하니 다들 세차를 하지 않는 것인지 대기인원이 없습니다.

평소 같으면 진입로 이전부터 화물차들이 줄줄이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 일은 상당히 드뭅니다.

 

이쪽 길로는 고속도로가 막혀야 가끔 지나다니지만, 항상 지나다니는 길목의 송악 IC 나와서 안쪽에 있는 대형차 전문 세차장도 마찬가지로 긴 대기행렬을 자랑합니다. 쭉 가서 포승에도 대형차 세차장이 있는데 그곳 역시 마찬가지고요. 물론 엔진오일을 교체하면 무료로 세차를 해주는 정비소들도 있지만, 보증기간엔 정식센터를 다니는 것이 낫고 물론 그런 정비소들도 날 좋을 때 가면 기다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계산

먼저 계산부터 합니다.

65,000원에 부가세 포함 71,500원.

 

실내클리닝 없이 외부세차만 해주는 가격인데, 차종마다 다를 겁니다. 상대적으로 작거나 버스처럼 상대적으로 손을 덜 타고 자동세차를 돌릴 수 있는 차들은 좀 더 저렴할 테고, 덤프처럼 오물이 상당히 많이 떨어지는 차들은 좀 더 비쌀 겁니다.

 

왜들 이런 비싼 돈을 주고 세차장을 찾는지는 결과물을 보시면 알 겁니다. 하체나 휠의 세정을 위해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차 세차 마무리

앞차의 세차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윙바디는 마지막에 그냥 자동세차 쭉 한번 돌려주나 보네요. 윙바디가 나가고 드디어 제 차례가 왔습니다.

 

더럽다

사실 전날 대충 물을 뿌리긴 했는데, 휠하우스나 계단 쪽 자리는 더럽습니다.

 

차에서 내리고 고객대기실에서 믹스커피를 한잔 타서 마시며 기다려 봅시다.

 

도무지 답이 안나오는 연료탱크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 연료탱크와 요소수탱크입니다.

 

과연 얼마나 깔끔해질지 기대하며 기다려 봅시다.

 

세차대기

세차를 대기하는 상황입니다.

 

저 뒤로 파비스 윙바디 한대가 더 기다리고 있긴 하네요. 곧 직원분들이 오시고 세차가 시작됩니다.

 

양쪽에서 진행한다.

양쪽에서 고압수와 약품을 동시에 뿌리며 세차가 진행됩니다.

 

확실히 두 명이 붙으니 세차 진행과정이 빠르네요. 조금 빨리 끝난 쪽에서 앞으로 이동해서 캐빈 쪽으로 폼건을 뿌려줍니다. 약 20분 만에 마무리 작업까지 들어가네요.

 

세차중

세차장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폼이 흘러내리고 있네요.

 

미트질 대신 밀대로 쓱쓱 밀어주지만 제가 사무실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꼼꼼하게 닦여있었습니다.

 

세차장

도로변에서 보면 이 간판이 보이는데, 대기 줄을 서려면 진작 사거리 전에 진입하여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간판을 보고 들어갈까 고민하다 기회를 놓쳤던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오일집도 있었는데, 손님이 없으면 구리스라도 치고 가려다가 손님이 있어 그냥 나오기로 합니다.

 

세차완료

세차가 끝났습니다. 대형차량 특성상 다 닦을 수 없는지라 물기는 자연건조 시키기로 합니다.

 

애초에 물 자체가 수돗물이라 잔사가 남지 않는지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벌레도 다 사라짐

유리창에 묻어있던 벌레도 다 사라졌습니다.

 

열심히 사무실에서 물 뿌리고 버그클리너 뿌려가며 빡빡 문지르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확실히 세차장 약품이 좋아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요. 그렇게 다시 사무실로 복귀했고, 세차가 된 모습을 확인합니다.

 

신차느낌

마치 출고장에서 갓 가져온 신차느낌이 납니다.

 

차를 10월 말에 출고하여 11월부터 일을 했던지라 바로 눈과 염화칼슘을 맞으며 더러워져서 이 느낌을 그리 오래 살리진 못했는데, 당분간은 비를 맞고 다니며 물만 잘 뿌려줘도 이런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겁니다. 좀 더러워진다 싶으면 또 가서 해야죠. 7만 원을 써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주유구에서 광이 난다.

연료탱크에서 광이 납니다.

 

고체 광택제를 사용하여 문질러 주면 약간 희뿌연 부분까지 사라지겠지만, 이 정도만 해도 상당히 깔끔해졌습니다. 정말 돈이 아깝지 않네요.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으나....

화물차는 휠이 생명이라 생각합니다.

 

1년밖에 되지 않은 차도 휠이 더러우면 한 5년은 탄 차량처럼 보이고, 10년이 넘은 차량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다니면 몇 년 안탄차처럼 느껴집니다. 닦더라도 유리창만 닦고 다니거나 분진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씻겨나가지 않는 상태로 타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최대한 깔끔하게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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