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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방통대 합격문자가 왔습니다.


뭐 지원자가 초과되어 예비번호를 부여한 두 학과를 제외하고는 정원이 초과되지 않아 지원자는 다 합격했다고 하네요. 제가 지원한 미디어영상학과는 해당사항이 없었습니다. 여튼 방송통신대학교는 저렴한 학비에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거기에 국가장학금을 받게 된다면 8분위까지는 등록금 전액 지원. 9분위는 자부담 약 3만원만 내면 되니, 10분위 티타늄합금수저가 아니라면 사실상 교재비와 기타 경비만 내고 대학에 다닐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거기에 국가장학금에는 나이제한이 없습니다.


뭐 여튼 30만원이 아쉽지 않은 부자가 아닌 이상 방송통신대학교는 사실상 교재비와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인 발전기금이나 학보 구독비를 제외하면 큰 경비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대한민국은 교육환경에 있어서는 매우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많은 관심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방통대 합격자 발표 페이지에 접속하여 정보를 확인합니다.


1차와 추가모집 이후 2차 등록기간이 존재합니다. 등록금 고지서를 출력하여 국민은행이나 신한은행 우체국에 가서 납부하거나, 국민카드 혹은 삼성카드로 납부가 가능합니다. 삼성카드 기준으로 3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진행해주네요. 앞으로 사용하게 될 방송통신대학교 아이디를 등록하고, 수강 교과목을 확인하거나 교재나 학보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셔도 됩니다.


등록금과 함께 교재비, 학보구독비, 학생회비, 대학발전후원금을 함께 요구합니다. 다만 등록금을 제외하면 모두 선택사항인지라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입니다.


일단 오늘까지임을 확인하고 급하게 납부를 하기 위해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삼성카드 홈페이지 내 검색창에 등록금을 검색하면 등록금 납부 서비스로 이동합니다. 등록금 납부 서비스에서 카드 인증을 한 뒤, 대학과 학번을 선택하여 납부하면 됩니다. 무이자 3개월까지 가능하네요.



등록금과 교재비 기타 자잘한 경비를 포함한 금액 509,500원.


신청 버튼을 누르기가 무섭게 결제되었다는 문자가 날라옵니다. 어짜피 조만간 국가장학금으로 30만원정도는 받아낼 돈이니 큰 부담은 아닙니다. 이제 새학기 새 시작만 남았네요. 부디 중도하차 없이 완주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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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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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한참 석탄산업이 호황기였던 시절에 삼척군 장성읍과 황지읍이 통합되어 탄생했던 강원도의 작은 도시입니다. 작은 면적에 인구 13만이 모여 살았던 호황기도 있었습니다만, 인구는 점차 감소하여 현재는 4만 7천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근처 사북과 고한에 국내 유일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강원랜드가 있어 그럭저럭 돌아가는 동네입니다. 물론 이러한 태백에 역과 함께 터미널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군보다도 규모가 작은 시입니다만, 그래도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버스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상 3층 규모의 태백터미널. 언덕 위로 올라가면 바로 역이 보입니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가 함께 사용하는 공용터미널입니다. 그렇지만, 보이는 차량들은 죄다 영암에 없는 영암고속과 화성에 없는 화성고속 소속 차량들인 그런 터미널입니다.



작은 대합실 내부.


작은 분식점과 편의점 그리고 기사휴게실이 1층에 운영중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전국구 노선을 자랑하는데 대다수의 차량이 태백에서 출발하여 강원랜드가 있는 고한을 경유합니다. 태백에서 버스에 타는 사람과 고한에서 버스에 타는 사람이 엇비슷하거나 고한에서 타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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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한시간에 한대꼴로 존재하고, 무려 새벽시간에도 출발하는 동서울터미널행. 그 외에도 원주를 경유하여 고양 백석터미널로 가는 차량과 제천과 원주를 거쳐 의정부로 가는 차량. 영월 경유하여 수원 혹은 더 나아가 안산까지 가능 차량과 영월을 경유하여 인천으로 가는 차량. 영월과 안양을 경유하여 부천으로 가는 차량. 고한만 경유한 뒤 성남으로 가는 차량과 영월까지 경유하여 용인으로 가는 차량이 있습니다.


뭐 따지고 보면 고한은 대부분 경유하고, 노선에 따라 제천이나 영월 혹은 원주를 경유하여 종착지를 향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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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행 서울/성남행 차량과 제천 및 원주행 차량을 따로 모아놓은 시간표. 그리고 일 1회 춘천행과 고한경유 정선에 종착하는 버스, 일 3회 존재하는 천안행. 영월 제천 동서울까지도 경유하는 김포 및 인천공항행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동쪽으로 넘어가는 삼척,동해,강릉행 차량들과 청주를 거쳐 대전으로 가는 차량. 전라도 광주에 가는 차량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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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완행 혹은 대전완행 영주,안동,상주행 차량도 있습니다. 충남 공주에 연고를 둔 삼흥고속 차량이 충남 번호판을 달고 대전에서 태백까지 40여곳이 넘는 경유지를 거쳐가며 일 3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북대구 우등 차량과 울진과 포항을 경유하여 부산 노포동으로 가는 차량. 하장 임계방면으로 들어가는 차량까지 존재합니다.


사실상 제주도를 제외한 각 지역에서 태백을 오고가는 버스가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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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표입니다. 행선판에는 적히지 않은 지역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가장 먼 광주행의 요금이 43500원. 두번째로 비싼 인천공항행의 요금은 40900원이네요. 타는 사람도 지치고, 운전하는 사람도 지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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