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로젝트 방치차 티코에 전면 그리고 측후면 썬팅작업이 진행되었답니다.


썬팅집에서 추천해주는 그대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측후면은 쉐보레 공식 썬팅필름인 V-TECH의 Premium I-COOL 15%. 전면은 존슨 프리미엄 NM15 30%로 진행되었습니다.



체어맨에 비하면 뭐 그냥 장난감 수준인 티코.


근 20년동안 붙어있으면서 사실상 색이 다 바래버린 기존의 썬팅필름이 약품으로도 스팀으로도 떨어지지 않아서 칼로 다 긁어냈다고 합니다. 그런고로 열선은 포기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브이텍 로고는 거의 다 지워져있고, 전면유리에 존슨썬팅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네요.


존슨 하이테크 MN121178300820


NM이 마라톤의 약자라고 합니다. 고급차들도 꽤나 시공하는 티코따위엔 과분하게 느껴질법한 필름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시안성도 꽤나 좋아보입니다. 어짜피 여럿이서 세워둘 목적으로 업어온 차량이라 큰 상관은 없지만요 ㅠ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약 수개월 전 사진입니다. 내포로 이사를 오기 전, 홍성 시내에 나가서 촬영했던 사진이니 말이죠.


최근들어 노령인구의 증가로 노인복지와 관련된 사업들의 전망이 매우 좋습니다. 여기저기 요양원이나 장기요양센터 혹은 주간보호센터나 방문요양센터도 꽤나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폐업하는 업체는 찾아보기 힘들고, 거의 모든 업체가 성업중입니다.


뭐 여튼 홍성 시내의 한 방문요양센터에서 조금은 특이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일본 도요타(TOYOTA)의 라이트에이스입니다.


상기 차량은 5세대 모델이고. 현재는 6세대 모델이 생산되어 판매중입니다. 일본 내수를 목적으로 생산되는 차량입니다만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일본차지만 일본 내 생산으로는 도저히 단가를 맞추기 힘든 깡통 상용차량인지라, 6세대 모델부터는 이렇게 역수입(?)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우리로 치자면 스타렉스와 같은 포지션에 있는 차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최대적재량 역시 500~750kg로 현대 스타렉스와 비슷합니다. 도요타의 대표적인 원박스형 승합차로 알려진 하이에이스는 이보다 배기량도 전반적인 크기도 훨씬 큽니다. 



일본 현지에서 사용전반적인 관리상태는 뭐..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기존의 2밴차량에 보일러와 분리형 욕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산 트럭에 탑을 올리고 특장차 형태로 욕조를 설치한 차량에 비한다면 꽤나 협소한 공간입니다만, 잘 굴러다니는걸 본다면 사회복지사가 어르신의 목욕을 도와드리는 일까지 크게 불편하진 않은 듯 보입니다.



와이퍼도 없는 완전 깡통 밴입니다. 번호판 구분은 특수차량에 부여되는 99번.


라이트에이스를 검색하다 보면 그냥 빼다박은 타운에이스라는 차량이 있습니다. 딜러망에 따라 판매되는 명칭이 다를 뿐, 사실상 모든게 똑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마치 기아의 파맥스와 현대의 마이티처럼..



일본 내수용 차량이다보니 핸들이 우측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큰 불편 없이 운행을 하는걸로 보이는군요. 싸구려틱한 운전석 시트 뒤로 보일러 온도조절기가 보입니다. 나비엔 로고가 붙은 국산 경동보일러 제품으로 확인됩니다. 사실상 이동식 목욕차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보일러는 이미 국산으로 교체되었네요.



욕조는 일본에서 흔히 보는 그런 욕조입니다.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분리형이군요.



욕조 밑으로 레일이 달려있어 욕조의 위치 이동도 가능해 보입니다.


여러모로 바다건너 타국까지 건너와 어르신들께 시원하게 목욕을 시켜주는 우리의 라이트에이스가 부디 오래오래 어르신들과 함께 깔끔한 모습으로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얼마나 오랜 세월동안 그 자리에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