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5월 1일. 약 보름만에 비스토가 출고되었습니다. 


도색 전의 작업 과정까지만 볼 수 있었지요.  도색 이후의 상태도 그럼 한번 쭉 살펴보도록 할까요?




전날 봤을 때는 열처리실에 있었는데 다음날은 열처리실을 나왔더군요. 


휀다서부터 문짝 뒤 트렁크까지 칠을 했습니다. 물론 뒤에는 자비를 들여서 했지요..



주유구도 새로 칠했고, 한쪽 후미등 역시나 탈거된 상태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광채가 느껴지지요. 확실히 새 칠은 다르긴 한가봅니다. 광이 달라요^^



멀리서 보면 이렇습니다. 난잡했던 트렁크 역시나 깔끔하게 칠해졌습니다.



사이드몰딩도 열처리를 거쳤습니다. 조색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주황색 락카 하나 사갔습니다.



얼추 사이드몰딩까지 장착하니 다시 그 모습을 되찾는듯 합니다.



트렁크도 몰딩과 번호판 부착 작업이 진행됩니다. 


크롬몰딩은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관계로 기존에 장착되있던 부품을 그대로 활용했네요.



완성된 뒷태입니다. 깔끔해진게 확연히 보이지요??



이후 출고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속속 진행됩니다. 보험수리란 원상복구가 조건이지요.



신품 올뉴프라이드 휠입니다. 휠도 사고로 인해 기스가 나버린 탓에 신품이 들어오더군요.


휠이 무려 신품이라니!! 신품!!!! 반짝반짝 새휠이라니!!!!!!



휀다등도 완벽하게 복원되었습니다.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도어 외캐치도 죄다 장착이 되었습니다. 이제 본 면모를 갖추어 가네요.



눈썹몰딩 품번입니다. 아토스랑 호환이 되나 현대부품이 왔네요.


차종에 상관없이 베스트핏 스티커가 붙어있는 경우도 종종 보이곤 하지만, 비스토 아토스용은 현다이 순정부품 딱지가 붙어있습니다. 베스트핏이나 그냥 현대 순정부품 딱지나 모비스 부품인건 사실입니다.



휠 역시나 탈거가 준비중입니다. 영문 기아로고 휠캡이 탈거된 상태입니다.



그새 데칼까지 완벽하게 붙여졌습니다. 


지난번에 데칼 붙일때는 재고품이라 찢어지고 사이즈가 안맞는등 상당히 애를 많이 먹었는데 이번엔 수월하게 붙여진듯 싶습니다.



뒤에서 바라보니 차 참 깔끔해졌습니다. 만족합니다.


영문 엠블럼은 사둔게 있으니 시간날때 다시 붙여야지요. 아님 그냥 가지고 있다가 양도하면서 양수인한테 알아서 붙이라고 줘도 될 듯 합니다.



장착된 새 휠에는 스티커까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깔끔합니다.



원래 어제 출고가 되었어야 하는데 얼라이먼트가 심하게 맞지 않아서 이 문제를 해결하느냐 출고가 하루 늦어졌습니다. 이 문제도 해결되고 기타 다른 작업들까지 마친 뒤 오늘에서야 출고가 되었네요.


렌트카로 출근하는 일은 이제 끝. 내일부터는 다시 비스토와 함께 출근길에 오르게 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햇수로 5년, 만 4년만에 티스토리 간담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

그동안 티스토리에 요구하고 싶었던 내용들을 거침없이 내 뱉어 보자!


먼저 잡담좀 조금 길게 할게요. 오랫만에 기뻐서 그럽니다..

어엿한 티스토리 5년차 블로거. 나에게는 꿈을 주었고, 미래를 만들어 주었던 터전.





티스토리와의 만남으로 인해 나의 인생은 변화하였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던 티스도리는 이틀 밤을 새서 티스토리 초대장 하나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열심히 블로그를 꾸미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는 어느 게임보다도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보다도 티스토리 블로그가 좋아서 티스토리만 붙잡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티스토리에서 간담회를 한다는게 아닌가.. 냅다 달려갔던게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이 터진 바로 다음날로 기억한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한남동 일신빌딩 5층. 다음 본사는 제주도라고만 알았지 그곳에 사무실이 있을줄은 몰랐다. 내 생전 처음으로 가 보았던 IT기업의 사무실.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멋진 다음 직원분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꼭 저런 사람이 되겠다 다짐했던 티스도리.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주변에도 소문이 나게 되었고 당시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도 본인의 능력을 높이 인정해주어 진로를 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그 이후 이야기는 생략한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 잡상식을 뽐내고, 잉여력을 뽐 낼 수 있는 자유분방한 그 공간이여... 





티스토리에 하고싶은 말은 많다. 


"사랑해요 감사해요 티스토리" "샨새교 교주님 만만세!" "티스토리 다이스키"


이런 감정적인 말 말고도 참 많다. 그중 몇가지 추리고 추려보자...


1. 오류 및 질문에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정확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웹 고객센터로 질문을 하거나 개선을 요구 할 경우 답변이 아예 오지 않는 경우도 많고, 복사 붙여넣기로 답변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화로 해도 마찬가지죠. 고객센터 상담원이 담당 부서에 요청을 넣어주고 전화로 답변을 해준다고 하는데 다시 전화를 해서 어떻게 해결되었나 물어보지 않는 이상은 거의 전화가 오지 않습니다.


다시 전화를 한다 하더라도 상담원을 통해 담당부서로 요청이 들어가면서 오해가 생기거나 와전이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지요. 일전에 한번 엔지니어분과 원격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약 한시간정도의 시간동안 눈 앞에서 속 시원하게 해답을 들으니 좋더군요.


매번 그렇게 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담당 부서와는 통화를 할 수 없다고 못 박으면서 답변 하나 듣기 힘들고 또 다시 질문하자면 물어보겠다고 하는 고객센터의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전에 N 포털에 문제로 인해 요청을 넣었던 적이 있었는데 과장급 되는 분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더군요. 그정도까지는 아니여도 단방향적인 요청을 넣는 입장이 아닌 양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한 체계를 원합니다.




2. 포토업로더의 첨부용량 다시 늘려주세요!


예전에 글쓰기 에디터가 변경되고 포토업로더도 새롭게 변했죠. 그 이후로 사진 첨부 용량에 제한이 걸려버렸지요..ㅠ 이전에는 장수만 제한이 있었지 한번에 올릴 수 있는 용량에는 제한이 없었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티스토리만의 특권을 다시 살려주세요! DSLR로 촬영한 사진 여러장 올리다보면 용량 제한에 걸려버립니다 ㅠㅠ




3. 초보자도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티스토리가 되었으면....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초대장 보내주면 블로그만 개설하고 사라지는 분들이 상당히 많지요. "네이버에 비해 투박하다. 어렵다."등등의 이유로 금방 떠나가는 신규 블로거들을 잡기 위해서 입문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었으면 합니다. 꾸준히 활동하는 블로거가 늘어나야 티스토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회사 입장에서도 나쁠건 없지요.


물론 공지블로그에 도움말이 잘 써있긴 하다만, 오래전 작성된 내용이라 캡쳐 이미지도 지금의 티스토리 UI와는 다른 경우가 다수 존재하고 일단은 딱딱합니다. 한눈에 쉽게 알아보고 정착하는 블로거를 늘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4. '밀어주기'처럼 참신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최근 등장한 밀어주기 서비스가 있지요. 시범서비스 기간이라 직접 사용해보지는 못해서 뭐라 말하긴 힘들다지만 참신한 아이디어임은 분명합니다. 이런 좋은 생각 앞으로도 많이 해주시고, 블로거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일들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우리 티스토리 운영진 여러분들께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를 기억해주시다니ㅠㅠㅠㅠ 황송하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