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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2024년에 새로 이룩한 성과라면 조기폐차를 위해 구입한 포터로 폐지와 고철을 수집하며 20kg 이상 체중을 감량했고, 소소하게 차값 이상의 소득을 얻은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의 넝마주이질을 결산해 보려 합니다. 1월 중순에 포터를 들고 왔으니 온전한 1년의 기록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의 성과는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모두가 무시하지만 난 이게 재밌다.

 

파지를 모으고 고물을 줍는 사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바닥에 가깝습니다.

이 포터를 타고 나가면 온갖 멸시를 당합니다만, 저는 그냥 재밌습니다.

 

2025년에 조기폐차를 보내 추가지원금으로 약 100만원 이상을 남겨먹는 게 목표였습니다만, 검사도 한방에 통과할 정도로 차량 상태가 좋은지라 2025년에도 변함없이 칠성사이다 포터로 개처럼 폐지를 주울 예정입니다.

 

2024.11.07 -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 11월 넝마주이질 중간결산 (폐지,고철,공병,알루미늄,구리 등)

 

11월 넝마주이질 중간결산 (폐지,고철,공병,알루미늄,구리 등)

요즘 이 이야기가 뜸하긴 했습니다만, 꾸준히 고물을 주워다 팔고 있습니다.  넝마주이질 중간결산(폐지,고철,알루미늄 캔 등)3~4월 고물 수집 결산 (폐지,고철,알미늄,동파이프 등)넝마주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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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중간결산 당시 합계금액은 2,082,250원.

11월과 12월에 추가된 금액을 포함하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2024년 고물 수집 및 판매 기록

 

2024년 1월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개처럼 고물을 주워 총 2,502,320원의 소득을 얻었습니다.

지금도 포터에 종이가 반차정도 채워져있긴 합니다만, 오늘 판매하지 못해 내년 기록으로 이월합니다.

 

물론 기름값이나 포터의 소모품 교체비를 제외하면 실제 소득은 이보다 적겠습니다만, 그래도 차값 이상은 찍었고 체중감량과 함께 최소한 매달 식비 수준은 벌었으리라 판단됩니다. 초기와는 달리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요령이 생기며 차를 적게 굴리며 소득을 증대화하게 되더군요.

 

물론 본업이 바쁘면 시간 여유가 없어 고물을 수집하여 고물상에 팔러 가는 빈도가 적어집니다만, 1월 초부터 온전히 기록을 낼 수 있는 2025년 정산 시에는 300만 원을 넘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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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이야기가 뜸하긴 했습니다만, 꾸준히 고물을 주워다 팔고 있습니다.

 

 

넝마주이질 중간결산(폐지,고철,알루미늄 캔 등)

3~4월 고물 수집 결산 (폐지,고철,알미늄,동파이프 등)넝마주이질은 아주 재미난 취미생활입니다.  그동안의 넝마주이질 결산 (폐지,고철,알미늄 캔 등)포터를 가져온 뒤로 요즘 거의 일주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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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200만 원짜리 1톤 트럭을 구입하여 조기폐차 전까지 그냥 놔두기 뭐 하니 이런 용도로라도 활용해야지 라며 시작했던 고물 줍기가 이젠 하나의 취미생활이자 다이어트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간대비 최저임금 이상의 수익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경우가 많기에 효율에 비하면 수익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푼돈이지만 몸을 움직이니 현금을 조금씩 준다고 생각하니 상당히 재밌어서 계속하게 되더군요.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이 고물 줍기 다이어트로 1월부터 지금까지 20kg 이상 감량에 성공하였고, 현재도 체중감소의 속도는 이전만큼 빠르지 않지만 조금씩 살이 빠지고 있습니다.

 

고물상에 폐지를 팔고 있는 모습

 

남들 보기엔 없어보이고, 보이는 체면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하라고 해도 못 할 일이죠.

우리 사회 최하위 계층이라는 인식이 강하기에 저 포터만 타고 나가도 온갖 멸시를 당합니다.

 

제게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여러 사람들에게 생각 이상으로 재밌고 운동까지 되는 이 행위를 추천하고 권유합니다만 대부분 망설입니다. 사회적인 인식이나 보이는 시선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애초에 사농공상과 강약약강을 대놓고 드러내는 사회이니 그렇겠지요. '재활용품수집차량' 스티커가 붙은 저 포터를 타고 도로 위로 나가도 경차 이하의 멸시를 당하고 다닙니다. 제 피해의식이 아니라 잠시 차를 빌려탄 친구나, 가끔 저 포터를 타고 나가는 아버지도 겪는 일이니 검증된 인식이겠죠.

 

그렇지만 애초에 남들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다니는 도태남이기에 열심히 폐지를 줍고, 알루미늄 캔을 줍고, 전선이나 폐 에어컨에서 나오는 구리선을 모아다 팔고, 신주고 스텐이고 뭐고 돈이 된다 싶은 물건은 다 주워다 팔고 또 팔았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돈이 되더군요.

 

일단 최근 추세를 대충 얘기드리자면 1월에 비하면 주력품인 박스(폐지) 가격이 크게 올라 한차 가득 채워가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받는 돈이 커지긴 했습니다. 백상지가 아닌 일반 골판지 박스 기준으로 80원 이상 주니 말이죠. 거기에 기본적인 원자재 가격들이 상승하여 다른 잡다한 고철 비철도 이전보다 조금씩 더 쳐줍니다.

 

고물 수집 및 판매 기록

 

1월부터 집계한 고물 수집 및 판매기록입니다.

10월 말에 수집하여 판매한 기록까지 하여 차값을 뽑아냈습니다.

 

10월 중순에 바쁘고 애매하게 비가 내려 중간에 좀 주춤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1월 20일부터 10월까지 유지비를 제외하고 단순히 차값을 고물 줍기로 뽑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조기폐차를 보내도 차를 사 온 가격 이상은 그대로 받습니다만, 검사도 한방에 통과하는 효자 같은 차량인지라 전기트럭으로 기변 하지 않는 이상 계속 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이어트도 하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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