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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짧은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밀려있던 답글을 달던도중 엄청난 통증이 수반되어 답글도 미처 다 달지 못했었는데, 밤에도 다리의 통증이 심해진관계로 현재는 서울 청량리 주변에 있는 가톨릭대성바오로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단대병원에서 준 항생제만으로도 버티기도 힘들었고, 이제는 아예 걷는것조차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부모님 초등학교 동창이신분이 과장의사로 있다고 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지요. 가톨릭대 병원망의 한군데긴 합니다만, 단대에서 받았던 검사들을 또 다시 받았습니다. 아픕니다. 이제 주사랑 방사선이랑 꽤 친해졌는데 그래도 지겹습니다. 응급실에서 있다보니 별별 사람들이 다 오더군요. 옆에 백화점에서 공연을 보다가 발작을 일으켜 온 아이부터해서 턱이빠진 할머니.. 관장을 하러 온 아이.. 호흡곤란으로 온 할아버지 등등..

응급실에서 누워있으면서도 참 많은 사람들을 봤고, 저는 엑스레이로도 당연히 증상이 안나오니 마약성분의 강력한 진통제를 맞고 현재 병실에 있습니다. 월요일에 MRI를 찍어보기로 했고, 일단 단대병원 CT는 취소하렵니다. 강한 진통제의 약빨은 꽤 효과가 있더군요. 아파서 발도 못들던 제가 앉아있으니....

아 이제 이 지긋지긋한 병좀 떼고갔으면 좋겠습니다. 월요일에 학교는 어쩔수 없이 빠져야할테고.. 이후에도 기본적인 치료를 받는동안은 입원을 하고 기다려야할지, 주변의 단대병원으로 내려가서 학교를 다녀가면서 통원치료로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빨리 병명부터 잡고 병을 고쳐야죠....

써야할 글들도 많이 남아있고, 앞으로 관리해야할 부분과 답글을 달아드려야하는 댓글은 참 많이 남아있습니다. 개강파티도 못갈거같고 ㅠㅠ 그렇게 저는 병원에서의 첫 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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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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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고등학생때보다 더 바쁘다고 해야할까요. 쫒아가기 힘든 수업에, 병원에 가는 일정까지 겹치고 또 겹칩니다. 또한 화요일(3월 6일)에는 경기도지사 블로거간담회 참석차 빠듯하게 움직여야 할테고.. 남은 포스팅거리는 산더미같이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제 다리가 큰 이유없이 아프다는건 다들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오늘은 병원에서 그 결과를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병원에서의 검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주일을 기다렸던 검사결과를 보러 병원에 다시 다녀왔는데, 특별히 엑스레이상의 이상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에서 ASO수치가 약간 높게나온점을 제외한다면 크게 특별한것또한 없지요.

밤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정도로 아픈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큰 충격을 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일도 없는데 말이죠.. 대신 이번에는 약을 조금 바꿨습니다. 어짜피 진통제는 진통제이고 별다른 차이는 없지만 약빨이 빨리 떨어져서 아픈일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결국은 또 약빨에 의지하면서 며칠을 더 살아봐야합니다. 내일은 조금 더 비싸지만 온몸을 검사하는 뼈스캔검사를 하기로 예약을 잡아뒀습니다. 오전에는 공강이니깐요. 오전시간에 나름 계획적으로 지내려 했지만, 아침일찍부터 또 병원을 다녀와야되겠습니다. "핵의학과"... 이것도 엑스레이처럼 방사능 주사를 맞고 검사를 하는곳일테지만 검사시간이 오래걸린답니다. 주사를 맞고 4시간을 기다린뒤에야 이름도 생소합니다만, 부디 큰 탈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도대체 왜 다리가 아픈건가. 밤에 잠도 못자고, 약을 안먹으면 걷기도 불편할정도로...)

P.S 이 검사가 방사능주사를 맞고 하는 검사라던데.... 무섭네요 말로만 들으면ㅠㅠ 또 검사받고 목요일에 담당 전문의 교수님 만나뵈러 가야합니다. 대학병원이라 병원비도 비싼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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