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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첨가제의 대명사 불스원샷.

 

약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불스원샷이라 하면 단일품목만 존재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불스원샷도 차종과 성분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스탠다드 제품을 시작으로, 신차용과 7만km 이하 차량용 제품. LPG 차량용 및 하이브리드용 제품도 나왔습니다. 화물차와 버스 등 대형차에 특화된 대용량 제품도 판매되고 있고요.

 

그 외에도 퍼포먼스에 특화된 고급형 제품으로 불스원샷 블랙, 골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문가용을 제외한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불스원샷 제품 중 가장 좋은 제품이라 하면 '불스원샷 골드'를 칭했는데, 골드를 뛰어넘는 신제품이 나왔다는 얘기입니다.

 

대부분 할인가에 구입하시겠지만 정가는 29,900원. 3만원에 육박합니다.

 

불스원샷 플래티넘

불스원샷의 새로운 플래그쉽 연료첨가제 불스원샷 플래티넘입니다.

 

검정 박스에 은박 재질로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불스워너 활동 이후 불스원샷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거의 한 달에 한번. 혹은 주유 시 연속으로 두병을 넣어주는 등 그럭저럭 꽤 신경 쓰며 주입해주고 있습니다. 애초에 주행거리가 많기도 하니 불스원에서 권장하는 주기대로 불스원샷을 넣어주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보리차 느낌의 불스원샷 플래티넘

박스를 벗겨내면 투명한 통에 담겨있는 불스원샷의 모습이 보입니다.

 

4가지 성능을 하나에 담았다는 슬로건과 '4 IN 1'이라는 문구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 플래그쉽 제품이던 골드가 '3 IN 1'으로 홍보를 했었는데, 기존 제품보다 한 가지 성분의 첨가제가 더 추가되었다는 이야기겠죠.

 

불스원샷 플래티넘

GDI/CRDI 부스터 + 옥탄/세탄 부스터 + 산화 방지 + 수분 제거

그렇게 해서 4 IN 1이라고 합니다.

 

GDI/CRDI 부스터는 세정력, 옥탄/세탄 부스터는 옥탄가와 세탄가를 높여주고, 산화방지와 수분 제거는 말 그대로 그 역할을 해냅니다. 다른 저렴한 제품군도 이런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이런 효과가 극대화된 퍼포먼스 제품군이 체감상 미묘하게 연비가 잘 나오는 느낌이더군요.

 

기존 플래그쉽이던 골드 대비 산화 방지 효과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불스원샷 사용방법

1. 불스원샷을 반드시 연료주입구에 주입하십시오.

2. 불스원샷 한 병 주입 후 연료를 2/3 이상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3. 주유 후에 불스원샷을 주입해도 좋습니다.

 

자주 넣어서 익숙합니다. 70L 탱크에 500ml 한 병 주입을 권장합니다만, 귀찮기도 하고 그냥 500ml를 주입합니다. 꼭 정량을 맞춰서 넣어야 하냐고 문의하니, 그 정량이 용량 대비 가장 큰 효과를 내는 수치이며 더 넣는다고 해서 눈에 보이게 향상된 효과를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세정효과를 내라며 한 통을 다 넣어주기로 합니다.

 

불스원샷 플래티넘 주입

본격적으로 불스원샷 플래티넘을 주유구에 주입합니다.

 

주유 이전에 넣어주고 주유를 진행해야 잘 섞이겠지요. 주유 후 주입해도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잘 섞이라고 항상 주유 전에 주입합니다. 주유 전 기회를 놓쳤다면 그냥 다음 기회에 주입합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탈탈 털어 넣었네요.

 

주유

연료통을 가득 채워줍니다.

 

약 40L 정도 들어갑니다. 이렇게 주유하면 약 800km를 타고 다시 주유소로 옵니다. 조금 서둘러서 밟거나 시내주행이 좀 더 많으면 연비가 조금 떨어지기도 합니다만, 주유 후 약 300km 주행한 현시점에서는 조금 서둘러서 다녔는데도 불스원샷 플래티넘의 효과인지 계기판에 찍혀있는 평균 연비가 이전의 수치보다는 좋게 나왔습니다.

 

블랙 이상의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지라 불스원샷 주입 시 세탄가 향상으로 미약하게나마 연비가 올라가는 느낌은 받습니다만, 고급형 제품에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스탠다드 제품을 넣으면 체감상 별 효과를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겨우 300km 탔습니다만, 습한 날씨 탓에 에어컨을 켜고 다녔음에도 만족스러운 수치의 연비가 나오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우수하고 최근 주입했던 불스원샷 블랙 대비 우수한 연비만으로도 눈에 보이거나 느끼기 어려운 다른 효과들도 우수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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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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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불스원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연료첨가제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출시 당시 빠르게 시장을 장악했던 불스원샷.

 

동양제철화학그룹(OCI)에서 옥시(OXY)를 보유하고 있던 시절, 상아제약의 계열사인 상아앤드참을 인수 합병하여 출시했던 불스원샷의 성공에 모태를 두고 있던 불스원은 2001년 옥시가 영국 레킷벤키저에 인수될 당시 분사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료첨가제로 시작한지 20년이 흐른 현재는 다양한 자동차 용품에 불스원을 비롯한 자체 브랜드를 붙여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에 퍼진 튜닝샵 프랜차이즈 덱스크루 역시 불스원의 자회사입니다.

 

일개 사업부에서 자동차 관리 종합기업으로 무섭게 성장중인 불스원에서는 2018년부터 '불스워너(Bullsoner)'를 주기적으로 선발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서포터즈나 홍보대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불스원의 신제품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여러모로 주변에 불스원을 알리는 일을 한다고 하는군요. 물론 1년간 활동한 뒤 끝이 아니라 이전 기수 멤버들도 OB 멤버로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4기까지 모집했다.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만.. 1기 2기 3기를 거쳐 올해 4기를 모집했다고 합니다.

그동안에 이런 활동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품 관련 정보를 찾으러 불스원몰에 유입되었다가 불스워너를 모집한다는 게시물이 있기에 지원을 했고, ZOOM 앱을 통한 화상면접을 통해 불스워너 4기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 오프라인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합니다만, 작년 그리고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불스워너 4기 발대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토요일(17일) 오후 예정된 불스워너 발대식에 맞춰 웰컴 굿즈가 배송되었습니다.

 

배송된 굿즈

배송된 박스에는 발대식에 사용될 미션용품과 함께 여러 굿즈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큰 박스가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발대식 당일 사용하게 될 미션 용품과 소정의 굿즈라고 하던데 뭔가 바리바리 챙겨주신 느낌입니다. 벌써 10년 전 일이긴 합니다만,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위드블로그에서 불스원샷 리뷰를 진행했던 일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불스원을 포함하여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 관리 용품을 필요에 의해 구입하거나 저렴해서 구입하여 사용했지만, 이제 어지간한 용품은 불스원으로 통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직포 가방이 보인다

불스워너 로고가 선명히 박힌 부직포 가방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도 무언가가 보이네요. 아무리 불스원 제품을 평가절하하는 운전자라도 한 번 이상은 불스원 제품을 사용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간판 상품인 불스원샷을 시작으로, 와이퍼나 와셔액 항균필터 세차용품에 방향제까지 자차를 운용하면서 광범위하게 퍼진 불스원 용품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운전자는 없을 겁니다.

 

부직포 가방 아래 보이는 미션용품과 스티커

부직포 가방 아래 클리어 파일 속 미션 용품과 함께 불스워너 스티커가 들어있었습니다.

 

2021년 차량관리 다짐을 적는 용지와, O X 표시가 된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발대식에 사용될 예정이고 불스워너 스티커도 크기별로 두장씩 보내주셨네요. 불스워너 스티커의 부착은 자유라고 합니다만, 세차를 싹 한 다음 붙여주기로 합시다.

 

단순한 불스원 제품의 사용 후기 작성과 함께 차량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공유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미 불스워너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며칠 분위기를 보고 있는데, 블로그 포스팅에도 정해진 가이드라인이나 선승인 후 발행과 같은 창작욕구를 억압하는 행위도 없고 자유게시판에서는 1기부터 4기까지의 인원이 자유롭게 차량관리 및 일상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생각 이상의 굿즈가 들어있었다.

빨간 불스워너 티셔츠, 머그컵, 고급 주차번호판, 2021년 탁상달력...

 

불스워너 티셔츠 역시 위에서 봤던 미션 용품과 함께 발대식에 입고 참석을 해야 합니다. 사이즈는 XXL네요. 전 신체 사이즈를 알려준 적이 없습니다만, 크면 컸지 작지는 않을 겁니다. 머그컵도 있고, 무엇보다도 전화번호를 각인해서 보내주신 고급스러운 주차번호판이 마음에 듭니다. 4월이 절반 가까이 지난 이 시점에서 수령하게 된 2021년 캘린더 역시 심플한 구성이네요.

 

티셔츠 뒷면에 불스워너 로고가 크게 박혀있습니다.

마치 야구단 유니폼 비슷한 분위기의 반팔티입니다.

 

이 옷을 입고 세차를 하러 가면 다들 뭐라 생각할까요. 딱히 별 관심들은 없겠지만, 질감이 괜찮은 느낌이라 간단히 차를 만지거나 세차를 하러 갈 때 챙겨 입고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상 일상 속 불스원 제품의 홍보대사이자 영업사원이 되라는 이야기니 다른 분들은 부끄럽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특히 세차장에 갈 때 열심히 입고 다니겠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 발대식 이후부터 본격적인 불스워너 활동이 시작됩니다.

다양한 용품과 함께 불스원에 대해 지금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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