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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습니다.. 그리고 차가 나왔죠.

다만, 문제는 뭐냐... 스티커입니다. 불과 보름밖에 지나지 않아 제거의 운명이라니!!!!


커스텀 데칼의 특성상 부분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기성품으로 나오는 스티커라면 딱 위치가 맞아떨어지고 컬러가 맞아떨어질테지만, 커스텀 데칼은 그런게 없습니다. 프린터 온도에 따라서도 실사출력시 색이 달라질 수 있고 이름부터가 커스텀인데..ㅠㅠ 고로 전체 재작업에 들어갑니다.


범퍼 교체로 인해 트랜스포머 데칼 역시 재작업입니다. 고로 스티커 전체 재작업ㅠ


다만 자동차보험으로 청구가 가능합니다. 대물 담당자한테 몇번을 물어봤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왜 본넷까지도 올라왔냐구요?!


그건. 쭉 내려보시면 파악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본넷에 올린것도 어울리네요 ㅎㅎ



비바람을 뚫고 아산시 풍기동에 위치한 비비데칼로 향합니다!!


토요일 재작업이였으나, 사장님 사정상 일요일로 미뤄졌네요. 토요일날은 그럴 줄 알고 천안도 갔는데 말입니다ㅠㅠ 고로 늦잠으로 인해 비스토동호회 정모참석은 무산 ㅠㅠ



먼저 트랜스포머 라인의 제거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렇게 처참히 뜯겨나가는군요 ㅠㅠ



깔끔해진 본넷.. 생각해보면 라인이 없던것도 딱히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냥 모처럼만에 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곧 하나 둘씩 스티커가 떨어져 나갑니다.

번호판 역시 작업을 위해 탈거 후 작업이 진행됩니다.



금방 프린트를 거쳐 나온 따끈따끈한 라인입니다. ㅋㅋ



제거를 기다리는 뒷문짝의 시라이 쿠로코....


사고상황에서는 살아 남았다고 하지만,,, 재작업 앞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ㅠㅠ



루프의 데칼을 제거하시는 사장님...



그리고 그동안의 임무를 완수하고 벗겨진 기존의 데칼...




부착작업은 그렇게 계속 진전을 보여 나갑니다.


다시 제 스파크 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어요!!!!!!



아아 쟞지멘토!!!!ㅠㅠㅠㅠㅠㅠ


결국 그렇게 떨어져나가나 싶었습니다만, 사장님께서 본넷에 붙여보자고 제안을 하셔서 결국 우측의 시라이 쿠로코는 살았습니다. 사지 멀쩡한데 버리긴 아깝잖아요ㅠㅠ



본넷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가공작업이 진행중....


사장님 센스가 대단하십니다! 이걸 본넷으로 이식해주실 생각을 하시다니!!!!



다만 손은 함께하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렇게 뒷문짝에서 본넷으로 자리를 옮긴 시라이 쿠로코...


생각해보니 아주 잘 어울립니다. 자리도 사장님께서 와셔액 노즐 구멍 피해서 잘 맞춰서 붙여주셨구요. 고로 여기까지는 순탄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만............(그래도 세시간;;;;;)



이게 문제입니다ㅠㅠㅠㅠㅠㅠ


어이쿠ㅠㅠㅠ 사이즈가 작게 출력되어서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일요일인데ㅠㅠ 결국 평일날 다시 오기로 사장님과 일정을 조율 한 뒤 집으로 향했답니다. 사장님께서 작게 나온 이걸 가지고 가라 하시네요. 결국 가지고는 왔습니다만, 어디다 붙일까요... 저걸로 세미 이타샤정도는 가능 할텐데...


결론 : 이타샤 재작업은 주중까지 이어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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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http://tisdory.com/1792


본격적으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스티커를 컷팅하고 부착을 하는것이 작업이지요.



스티커 생각보다 큽니다. 물론 잘라내어야 할 부분도 상당히 많지요...



비비데칼 사장님께서 열심히 컷팅작업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평범한 커터칼 하나로 세밀하게 자르시더군요.


저같이 저주받은 손가락을 가진 사람이 한다면....... 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새 저는 고양이랑 계속 놀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털이 많이 날리는 동물이구나를 느낍니다.



정교한 컷팅이 끝나고, 가위로 남은부분을 도려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차량에 스티커가 붙을 시간이 왔어요!!!



오오!!! 멋지다!! 기대된다!!!!


얼추 위치를 맞추고 계십니다. 이 위치에 맞춰서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이 진행되겠지요.



본격적인 부착작업이 시작됩니다. 재료는 헤라 그리고 히팅건!


저는 자잘한 라인 하나 붙이는데도 온갖 기포는 다 빼지 못했는데 확실히 프로는 다른가봅니다. 이게 바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조금씩 조금씩 스티커를 떼면서 헤라로 붙여줍니다.


쟞지멘토데스노! 슬슬 모습을 갖춰갑니다.



얼굴을 붙이고, 테이프로 고정해 둔 부위를 조절하십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확인하고 애드센스 포럼 참석차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구요... 이후로는 사장님께서 보내주시는 사진들로 쭉 올려보겠습니다.



한쪽 면 완성! 생각보다 빨리 완성되었다네요 ㅎㅎ



다른 각도에서 바라봄..



사실상 완성!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로고만 붙으면 됩니다.


라인데칼과도 어울리고, 전반적으로 차량에 상당히 어울리는 디자인입니다. 주황색 시트지나 사다가 사이드미러 커버에나 한번 붙여보야죠 ㅋㅋ



다른 각도에서 봐도 잘 어울리는 차량 아닌가요?!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물론 서울에서 아산으로 내려오니 밤이 되었지만, 그래도 설레임에 지하주차장에 들어와서 사진을 찍었네요..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번호판 LED가 불량인가 자꾸 한쪽만 저러네요. 툭 쳐주면 잘 나오긴 하는데 말입니다.


언제 다시 뜯어서 한번 봐줘야겠네요. 여튼 설레이는 마음에 집에와서 찍은 첫 완성작 사진입니다.



키야~~~~~ 주차장 한가운데에서 확 튀는 저 스파크를 보십시오!! 이게 제차입니다!!!!


시선을 즐기는 일은 참 재미납니다. 얘기 안해도 주변에서 저게 뭔지 한번에 알아보는 경우도 있더군요. 계속 타고 다니게 된다면 무덤덤해지겠지만, 지금까지는 여기저기 바라보는 시선들이 참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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