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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대대적인 정비를 하면서 광유를 넣어줬고 한 4000km정도를 주행한 뒤에 미라텍 합성유를 넣어줬습니다. 그때가 아마 7월인가 그랬죠... 그동안 관리가 되었다고 보기 힘든 엔진속은 카본으로 찌들어있었고, 플러싱제를 넣기 전에 이미 오일을 내려버려서 그냥 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일, 약 7000km 이상을 주행하고 엔진오일을 교체해주었습니다.


그동안 동호회 전국정모를 비롯, 경상도 일주등등 험난하고도 매우 가혹한 여정을 함께 해왔기에 1만키로정도 타줘도 상관 없을테지만 오일도 그렇고 에어필터도 상당히 시커멓게 변했기에 교체해주었습니다. 다음번엔 좀 더 타고 교체해줘야죠.. 주기를 4000/7000/10000 이렇게 올려보렵니다.



국산 대림기업 미라텍 엔진오일입니다. 순수 100% 합성유네요..


어짜피 고RPM대역을 많이 이용하는 경차이다보니 비교적 점도가 낮은 오일을 원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처음에는 현대카드 포인트몰에서 알게 되었지만 한번 타보니 최강의 가성비를 가진 오일임에 틀림없어 한번 더 쓰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국내 브랜드에 불신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서 검색도 많이 해봤지요. 미니쿠퍼가 넣고, 레이싱팀의 스포티지도 넣고 여튼 무시할만큼 저렴한 그런 싸구려오일은 아닙니다. 



제가 직접 가기는 그러니 찾아오는 유림모터스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나는 그저 차키만 건내준 다음에 일만 하면 되고, 차는 알아서 정비소로 가서 오일 교환을 하고 오는거죠.. 직접 현장에서 보지는 못했어도 사진을 아주 많이 찍어주더군요.. 그리고 당장 어제 오늘 대량발급이 들어와서 힘들었습니다.



플러싱은 크린텍 엔진세정제를 이용했습니다.


이 역시나 대림기업에서 나오는 제품이지요... 지난번에 4리터짜리 빨간통에 담긴 오일과 함께 온 제품입니다. 지난번에 한번 돌렸어야 했는데 지난번엔 미처 사용하지 못했더라죠.... 설명서 써있는데로 10분 공회전을 돌렸습니다. 여튼 이후에 다시 오일캡을 열어보니 카본 찌꺼기는 거의 그대로 있더군요...



오일이 빠집니다. 저 검은것좀 보시죠....


플러싱의 효과로 인해 더 검은 빛을 내고 있는듯 합니다. 여튼 구오일은 빠지고 새 오일을 주입해야죠.



미라텍 합성유 3리터를 들이붓습니다.... 그냥 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엔진룸좀 한번 닦아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깔끔하게 잘 닦여서 왔습니다.. 만족합니다.



88,397km 주행. 엔진오일 교환...


앞으로 쭈욱 타야죠... 다음번 주기쯤에는 타이밍세트도 교환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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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비스토를 가져오고 오늘 87,777km 돌파했더군요...




경이로운 87,777km 돌파 사진입니다.


그러고보니까 그동안 얼마나 탔을까 생각해보니 어찌보면 많이 탔지만 그리 많이 타지도 않았습니다.



처음 가져와서 이전등록 하러 갈 당시 사진입니다.


76,210km를 주행했습니다. 



그리고 5월 4일에 천안을 가면서 77,777km를 돌파했었죠...


생각해보니 4월 1일부터 오늘까지 (쉬운 계산을 위해 87,800km으로 계산)


11,590km를 주행했었네요.... 5월 4일부터 오늘까지 딱 1만 km를 주행했구요...


4월에서 5월 한달간은 약 1000km정도의 주행을 했으며, 나머지 5개월동안 참 많이도 달렸나 보군요..


뭐 그렇습니다. 여름에 경상도로 쭉 돌아서 올라오기도 하고, 강원도 빼고 저차로 다 갔으니 말이죠..


앞으로도 잘 달려주리라 기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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