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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을 보셨더라면 뭐 다 아실겁니다.



명장께서 제시해주신 해답 그대로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러고는 단 한순간의 지체 없이 검사장으로 들어갔고.. 그렇게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라는 대로 하면 95%는 합격하고 나간다고 하던데, 뭐 맞는 말이였습니다. 합격 후 연락을 드리니 흡족해 하시더군요.


아주 가끔씩 차가 무슨 오르가즘을 느끼듯 부르르 떠는게 느껴졌긴 했고 확실하게 문제가 있음을 인지했으니 좀 더 타다가 상태가 심각해지면 헤드를 까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수리를 진행해야겠지요.



자동차 정기검사 결과표입니다.


적합 합격 합격. 부적합이라는 문구와 재검사기간의 날짜는 모두 지워졌습니다.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의 이력조회상으로도 검사 결과가 조회되며 내후년까지 검사같은건 잊고 살아도 상관 없겠죠.



이 도장 하나 받겠다고 참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달달거리던 촉매도 교환하고 대전 그리고 군포를 돌아다니며 얻은 교훈도 배운점도 많습니다. 비스토를 거치고 스파크를 거치며 난생 처음으로 차를 끌고 가 받은 정기검사인데 단방에 합격을 하지 못한게 오히려 이것저것 연구하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더군요. 


고민거리 하나가 해결되니 후련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타샤 재작업에 들어가기 앞서 전초작업에 들어갈까 싶네요. 이번 주말은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니 그냥 보내도록 하고, 다음주부터 신선한 봄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들어갈까 합니다.


근 한달간 참 지랄같았지만, 많이 배웠습니다. 부디 다음 정기검사에선 단방에 합격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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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언급 했었죠. 날씨도 춥고 뭐 그렇던지라 지난 주말에 대충 장착을 하긴 했습니다. 계속 까먹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나는군요. 


JY커스텀에서 생산되어 나오는 스파크용 올인원 마감재입니다. 플라스틱 쪼가리 주제에 6만원이나 하는 가격은 둘째치고, 퀄리티도 뭐 순정에 비해선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만,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튼간에 올인원만 그냥 휑하게 달고다니기도 약 일주일.. 


도색이 썩 잘 된건 아니지만 시간도 여유도 없으니 그냥 달기로 합니다. 송풍구 그리고 비상등 버튼을 장착하기 전 대충 맞춰봅니다. 도색작업을 진행하면서 조금 오그라들은건지 원래 잘 맞지 않는건진 몰라도 와꾸가 잘 맞지는 않네요. 몇번 툭툭 쳐줘야지 고정이 됩니다.



생각보다 힘겹게 장착을 해 봅니다. 그냥 딱 맞는 사이즈의 마감재인지라

올인원 자체에 내장된 틸트기능을 사용 할 수 없네요.


맘에 들게 작업하려면 순정품 직접 잘라서 가공하는 수 말고는 없으니.. 그냥 참고 본격적인 조립에 나섭니다. 그 방법 말곤 없습니다.



대체 작년엔 어떻게 탈거를 했을지 모를정도로 탈거작업에 난항을 겪습니다.


핀을 살짝 벌리고 잡아당기는데 통풍구가 빠지질 않습니다. 그래도 겨우겨우 잡아당겨서 기존 센터페시아 패널의 손상 없이 탈거를 했네요. 그러고 매립마감재에 장착을 합니다만, 와꾸가 맞지를 않네요.



여튼 장착 완료.. 상단 수납함 역시 와꾸가 맞지 않는걸 겨우겨우 고정해뒀습니다.


뭐 분리형에 사제인지라 순정품만큼 딱 맞아떨어지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그냥 장착해야죠. 날도 추워서 칠도 안먹고 더이상 먼지기도 귀찮습니다.



장착 완료. 칠도 전보다 퀄리티가 떨어지고, 유격도 좀 있습니다만 그냥 이러고 다녀야지요.


미러링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미러링크는 활용하지 못할테고, 그래도 뭐 순정보단 훨씬 좋은 올인원 사다 달았으니 앞으로 올인원을 떼어낼 일도 없을테구요. 차를 팔거나 폐차 할 때까지 아무래도 이상태 그대로 다닐듯 합니다. 정 안된다면 랩핑이라도 다시 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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