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지금 활동하는 회원들과 지금은 다른 차로 바꾸었지만 추억을 남겨두었던 원년멤버 회원들의 두 구도로 나뉘어서 밥도 먹고 얘기도 나누었던 것 같다. 원년멤버 회원들은 몇년만에 보았다며 반갑게 이야기 꽃을 펼쳤고, 지금 활동하는 회원들은 각자 차량에 대해서 최근 다녀왔던 번개와 모임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이 아닌가 싶다.
저녁은 고기를 먹었다. 마트에서 장을 봐 오는 조와 미리 민박집에 가서 준비하는 조로 나뉘었는데
본인은 마트 장보기 조를 따라 슈퍼에 갔었고, 11만원어치(?)의 물품을 사 왔었다. 이건 나중에 자세히 보자.
밤 늦게까지 이야기 꽃이 피었고, 화투판도 열리곤 했다.
화투판에서는 지금 활동하는 멤버들과 원년멤버들이 잘 섞여서 점당 백원에 즐거운 도박을 하곤 했지만 보통 원년멤버와 지금 활동하는 회원들이 따로 무리가 형성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가 되었다..
금강이 흐르는 금산 남촌가든의 아침 풍경은 참 멋있었다.
멀리서 그리고 바쁘게 오신 원년멤버 분들은 조금 일찍들 거의 다 가시고
비스토 아토스 마티즈만 남아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게 되었다. 물론 비스토 동호회 전국모임이지만 비스토가 몇대 없는게 현실이다. 활성화만이 살길이다. 원년 회원님들도 원하는 모습이고, 지금 활동하는 나같은 회원들도 원하는 일이다.
비가 오면 건너지 못할듯 한 아슬아슬한 다리에서 줄줄히 사진을 찍고..
인삼랜드 휴게소까지 떼빙 이후 각자 갈길을 따라 해산한다. 난 잠깐 중부대에 들려서 밥도 먹고 어쩌고 한 다음에 출발했는데 졸립더라. 전날 밤에 보일러를 너무 강하게 틀어준탓에 가뜩이나 열이 많은 나는 이불하나 들고 차에와서 잤다. 차가 그닥 춥지 않고 딱 좋았다.
어제는 청양에, 오늘은 인천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특별한 활동은 없더라도 일요일날 집에서 뒹굴거리는것보단 이렇게 활동적으로 움직이는게 훨씬 낫지요.
비스토 동호회 우수회원인 만큼 오늘도 즐겁게 똥차 비스토를 끌고 인천으로 향하게 됩니다.
너무 인원이 많아서 중고나라급으로 새 글이 올라오고 파벌이 나뉘는 어수선한 새차 동호회보다는 적당히 인원도 있으면서 파벌 없이 가족같은 분위기의 오래된 차 동호회가 훨씬 좋지 않나 싶습니다. 비스토 이후로 만약 다른차 사더라도 이런 동호회 또 있을까 모르겠어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아토스랑 비스토 많이 보이지요.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많이 보였고 동호회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튼 비스토 다이스키 합니다.
오이도 갈때도 그랬고, 휠 바꾸러 올라갈때도 그랬고 제2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그래도 그전에 비해서는 조금 밟아줍니다. 그래봐야 80에서 90km/h 정속주행이지 말이죠..
사람 넷 태우고 에어컨 틀고 안나가는차 100까지 즈려밟으니 연비가 정말 봐주기 힘들정도로 나오더랍니다. 고로 최대한 에어컨 안틀고 헝그리하게 갑니다. 체어맨만 타도 에어컨 켜고 안켜고 별 차이 없는데 이놈의 비스토는 에어컨 트는 즉시 시원하긴 한데 차가 안나가서 못틉니다. 안나가면 또 밟게되니 악순환은 계속되지요.
가다가 송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일찍 나와서 나름 여유부리면서 간다는게 그렇네요... 여하튼 제2서해안은 민자고속도로 치고는 요금도 비싼편도 아니고 통행량도 꽤 있으니 휴게소에도 사람이 많이 보입니다.
마지막 차선에서 80-90km/h 정속주행..
뭐 그래봐야 좋은 차들은 비웃듯이 추월해나갑니다. 제가 추월했던 차는 대형 트럭들 한두대랑 다 썩은 구형 엑센트 한대밖에 없었네요. 일차선 날라다녀도 힘 안딸리는 그런 차들이 부럽습니다. 참고로 고속도로에서 비스토 아토스는 한대도 못봤네요. 오래된 똥경차라고 비웃고 지나가는 차들이 참 많습니다.
서평택 ic 진입로에서 나오던 깡패급 출력을 가진 베라크루즈가 제 비스토랑 뒤에 따라오던 프리마 알뜰주유소 탱크로리 두대를 인터체인지에서 합류하는 차선이 끝날때까지 풀악셀치고 한번에 갓길로 재치고 칼쳐가면서 도망가더군요. 식겁했습니다.. 신고하려고 번호판까지 읽어놨는데 바람소리랑 노래소리에 섞여서 남바가 몇번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블박은 국산이지만 장식용이라 화질이 구려서 말 안해도 답이 안나오구요..
그렇게 도 to the 착을 했습니다.
작은 신호에서 좌회전을 했어야 했는데, 큰 신호 앞에서 좌회전을 하라는 줄 알고 큰 신호까지 가서 유턴해서 후문으로 들어왔네요. 인천시청 주차장 넓습니다. 운동장도 넓습니다. 중요한건 일요일은 무료개방입니다. 저 멀리에서 올라온 평범한 충남도민에게 넓은 아량으로 주차를 허용해주신 인천시에 감사인사를 남깁니다.
에헤라디야 신나게 주차장으로 진입해서 자리를 잡는데 검은 비스토가 정문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동영상 후반에 가면 '저기 한대 들어오는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일단 한대만 들어오던 것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이쪽으로 오시라고 나가보니 천안에서 올라오신 헬로헬로(천안)님이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인천 홈그라운드에서 처음 모임에 참석하신 온새미로(인천)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렇게 아직 약속시간도 안됬는데 벌써 세대가 모여버렸습니다 ㅎㅎ
노란차 검은차 은색차 해서 세대가 나란히 서있던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다른 회원분들도 오시더군요. 노란차는 차대번호 6000번대 99년 초기형 검은차는 끝물 03년식 제차는 01년식입니다.
그 뒤로도 여러 회원님들이 오셔서 본넷을 열고 각자 차량 구경과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흰색 다이너스티를 타고 오신 분이 한분 계셨는데 정비 고문으로 계신 천년의 사랑(인천)님이셨네요. 듀얼머플러가 달린 노오란 비스토가 잠시 병원에 가서 다이너스티를 끌고 오셨다고 합니다. 정비쪽으로는 굉장히 박식하셔서 일일히 본넷을 열어보시고 각 차량별 진단을 다 해주시더군요.
물론 제 차는 미션쿨러 관련해서 몇가지 개선사항에 대해서 듣고 곧 실행에 옮기려 합니다.
이번 정모에는 처음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시는 회원님이 세분이나 계셨습니다.
온새미로님을 비롯하여, 빨간 아토스를 타고 안산에서 오신 처음때처럼님 그리고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이쁜아이님까지 마지막에 등장하셨습니다. 이외에 많은 회원분들이 오시기로 하셨는데 뭐 그렇게 모였고, 그늘에 가서 쉬다가 밥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온새미로'님 차량을 점검하는 천년의사랑님.
'처음때처럼'님 차량을 본넷을 열고 구경하는 비스토동호회 회원들.
'볼륨을 높여요'님의 2002년 LPG 엔진룸. 기화기가 달려나온다는게 특징.
단체사진이라 말하기도 애매한 사진이네요.
뭐 일단 제일 구석에 제차가 있습니다. 이건 말 안해도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 천년의사랑님 다이너스티, 헬로헬로님 비스토, 온새미로님 비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