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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십만 오천키로의 벽을 넘어섰네요. 약 두달만에 이룩한 수치입니다만, 날이 춥고 딱히 여유도 없고 하니 적산거리가 쌓이는 속도가 종전보단 조금 늦은편입니다.



별 생각없이 아침 출근길을 달리다 계기판을 보니 저 숫자가 찍혀있더군요.


부디 조심조심 잘 타서 11만 12만까지 별 탈 없이 올려보도록 합시다.


+ 스노우타이어를 슬슬 빼 줄 시기가 왔는데 마땅한 중고 사제휠이 없어 계속 지체중.. 지난번 사고로 굴절이 생긴 기존 휠에 여름용 난강타이어를 다시 끼워줄지는 고민을 좀 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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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닌 훈련이라 읽고 뒷산 소풍 다녀온 기분입니다만, 그래도 앞으로 수년간 연례행사처럼 해야만 합니다. 전쟁이 설마 일어나겠느냐 묻는데 설마 일어난다면 혹은 적이 침투를 한다면 지역에 남아서 향토예비군으로 방위를 해야 합니다.


지역의 주요 시설을 방위하고, 치안 유지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합니다만.. 대부분은 생업이 바쁜지라 여섯시간씩 빠져가면서 가기 참 귀찮아 할 뿐입니다.



일부 소대는 1시부터 훈련에 임했고 제가 속한 소대는 4시부터 훈련을 한다 합니다.


4시에 맞춰 군복을 입고 나갔네요. 근 3년만에 입어보는 군복은 생각보다 많이 버겁습니다. 회의실에 가서 설명을 듣고 총기와 개인장비를 부여받습니다. 진지로 이동해서 밥을 먹고 훈련을 진행 한 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시간에 맞춰 끝나더군요.


낮에 들어가서 밤에 나왔습니다.



마치고 나오면서 교육 필증을 하나 주는군요.


1년차 전반기 향방 작계훈련 기본교육을 필 하였다는 내용입니다. 뭐 가져다 낼 곳도 없지만, 잘 보관하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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