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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사용 5일차.. 그동안 셔터음만 계속나오는 카메라 셔터 버그를 한번 겪었었고, 또 하나의 버그를 겪었다..

바로 음악재생 버그인데.. 음악을 재생을 하다가 자기가 원하는 부분을 듣기 위해서 커서를 다른곳으로 놓게되면 한번 버벅이고 재생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발견하고.. 한번뿐이 아닌 다른 mp3파일들과 다른 곡들에서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자 결국 다른앱을 이용 해보기도 했지만, 작고 크게 필요없는 이퀄라이저 창만 줄비하게 있으며.. 이것도 역시 끊기는 감이 없이않아 있는데다가 실용적으로 다가오지 또한 않았다.

사용에 치명적인 지장이 있을정도로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비싼돈주고 3년동안 노예계약으로 끊은거 웬만하면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결국 이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래서 결국 델 모바일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게 되었는데 초기화를 하고 캐시를 지워봐도.. 역시나 결과는 똑같았다. 마지막 수단으로 모든 노래를 지우고, 다른 곡 하나를 넣어서 실험(?)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같은 증상은 계속되었고...

델 센터에서도 처음 알게 된 버그이자 최후의 보루라면서, A/S를 대행해주고 있는 집에서 가까운 KT테크(옛 KTFT 에버) 고객센터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려주었다.(가깝다고 해봐야 천안이다..;) 

아직 구매한지 14일이 되지 않았으니, 대리점에서 충분히 교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대리점에 문의를 해 본 결과.. 교품을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아직 물량이 없는관계로 물량이 들어오는대로 교환을 해줄테니 물량이 들어오기 전까지 편하게 쓰라고 대리점측에서 답변이 도착했다..

사용 5일만에 치명적이지까진 않지만, 리셋을 해도 파일을 바꿔도 똑같은 증상이 계속되는 바람에.. 결국 교품까지 가게 되었다. 나와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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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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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샷들은 모두 베뉴로 촬영되었습니다.)


필자가 다니는 학교의 교지가 나왔습니다. 매년 2월정도에 "서원"이라는 잡지를 학교 편집부에서 발간하여 학교와 관련된 분들과,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서원이라는 학교 잡지는 나오게 되었습니다.

2011년 올 해 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서원은 벌써 스물 아홉번째 교지라고 합니다. 나름 이 학교에서 최고의 부대시설과 처우를 자랑하는 아무나 못들어가는 엘리트동아리(?) 편집부원들의 노력과 정성.. 그리고 각 학생들이 낸 원고 등으로 발간 된 올해 교지의 표지는 파란빛이 감돕니다..

특히나, 필자가 올해 교지를 기대하는 이유는 편집부장에게 "포토에세이"에 들어갈 사진을 달라는 부탁을 받고 사진을 몇장 건네줘서..(마침 그 이틀정도 전날 사진 다 지웠더니만..;; 사진을 달래서.. 없는사진 나름의 잣대로 고르고 골라 스무장정도를 보내줬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이 어떻게 나올까.. 하는 궁굼함에 유난히 더 기다려진듯 합니다. 


뒤까지도 파란빛을 주었으면 좋았을걸.. 하고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지만, 뒤는 푸른빛과는 달리 하얀빛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색이 파라면 어떻고 빨갛다면 또 어떤지....

전반적인 내용은, 2010학년도의 학교일정에 대한 내용들과 백일장대회 수상작 그리고 각 학생이 투고한 독후감이나 편지글 시 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나 2010학년도에는 학교신문을 만들어서 배포했기에, 학사일정에 대한 후기와 같은 내용들은 이미 다 학교신문으로 나가서 이전보다는 줄어있었습니다. 


학교 관악부의 정기연주회 감상문입니다. 학교 편집부원들은 일일히 학교행사에 대한 감상문 혹은 방문기등을 자신의 시각에서 써내려갑니다. 

저처럼 도서실에서 사람상대하면서 부장이라는 사람은 간혹 얼굴만비추고 가고 미숙한 후배들 대신 제가 도맏으며 도서실 업무의 7~80%를 감당해내면서 스트레스받는 일개 부원보다도 처우가 좋은 부서의 부원들인 만큼 편집실이라는 조용한 공간에서 열심히 글을 쓰고 이런저런 기획을 하는 이들이 부러워지기도 합니다...


포토에세이는 182쪽부터 시작합니다. 182,3쪽은 학교 행사에서 촬영된 사진들로 이루어져있고 그 이후는 다 제 사진이 올라가있습니다. 노이즈가 지글지글거리는 하급 진사의 사진에.. 편집부원들이 그럴듯한 말을 붙여가면서 포토에세이는 이루어 져 있습니다.


책을 스캔할 여건이 안되다보니 나름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붙여진 글들은 이렇게 아름답지만.. 사진은 글에비해 아름답지 못한듯한 이 느낌..

포토에세이에 들어간 사진들을 다 올려서 보여드릴수는 없지만.. 이전에 올렸던 사진들의 링크를 한번 표시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몇개의 사진은 잡담글에도 우려먹다보니, 잡담글로 이어집니다.

"새해의 아침을 알리는 태양은 타오를 듯이 솟아나고"
http://tisdory.com/496 에 게제된 사진.

"꽃들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듯 앞 다투어 피어나고"
http://tisdory.com/406 에 게제된 사진.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깬 동물들은 기지개를 편다"
http://tisdory.com/248 에 게제된 사진.

"사람들의 봄을 맞으려는 분주한 움직임 속에"
http://tisdory.com/237 두번째 사진.

"잠시 고개를 들어보면 맑은 하늘이 보인다"
http://tisdory.com/336 에 게제된 사진.

"하늘밑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하늘에 가까워지고 싶어한다"
http://tisdory.com/373 첫번째 사진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해보면"
→ 어디다 분명히 몇번씩 우려먹었는데.. 에이 못찾겠네..(바로 위 사진에 왼쪽면)

"분명 그 길은 환한 빛으로 가야할 곳을 일러줄 것이다."
→ 바로 위 사진의 오른쪽면. http://tisdory.com/352 위에서 26번째, 아래에서 두번째 사진.


흠.. 어찌되었던 딱히 특별할것도 없는 막장진사의 사진을 가져다가 전통있는 학교 교지에 올려주고 거기다가 글까지 붙여준, 서야고등학교 편집부에게 굉장한 고마움을 표한다. 근데.. 내가 아닌 남들이본다면.. 저거 누가 찍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도무지 누가 찍었는지, 이름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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