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에 해당되는 글 1166건

반응형

델(Dell)사의 하이앤드급 스마트폰 베뉴(Venue)를 사용한지, 딱 하루가 되었다. 
나름 하룻동안 느낀 바로는, 태블릿폰인 스트릭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되는 것 같은데.. 베뉴는 델 사용자 모임이 아닌 전반적인 안드로이드나 스마트폰 사용자모임을 가도 희귀한 전화기로 분류가 되서, 그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게시판이 작은편이다.. 뭐 게시판이 작고 사용하는 사람이 적으면 어떤가..? 나만 잘 쓰면 되지..

그동안 안드로이드폰들의 전반적인 기능도 거의 적응이 되었고, 키보드형 자판에도 굉장히 익숙해졌다.(사실 천지인이나 나랏글 앱을 받아서 쓰면 되지만, 그냥 이상태도 좋은거같아 불편을 감수하고 쓰다보니, 적응이 되었다.) 기본적인 앱들의 경우에도 역시나 다 활용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되었고.. 당장에 게임을 돌릴것이 아니니, 다른사람들이 얘기하는 프로세서와 메모리에 대한 단점들도 크게 느껴지지는 않구요.. 

스펙은 하이앤드급에, 가격은 보급형보다 약간 비싼 가격으로 가장 합리적인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당장에 KT 결합상품을 위해서 인터넷과 인터넷전화의 설치가 금요일정도로 예정되어있기에 그동안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인터넷과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들을 이용하기가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그렇다고 3G 무제한 요금제도 아닌데.. 3G를 무지막지하게 쓸 수도 없는것이고....



당장에 윗집 아랫집에서도 무선공유기를 통한 와이파이나 인터넷전화등을 쓰고있는게 아니기에.. 한번은 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 핸드폰을 들고 일일히 와이파이를 찾아다녔습니다.

와이파이 도둑질(?)이라도 잠시나마 해보려는 심산에서 돌아다녔지만, 다들 고층에서 사용하는지.. 제대로 잡히는것은 없고.. 아파트의 작은 문 주변에서 한가닥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QOOKnSHOWbasic 이건.. 올레와이파이존인데.."

그렇다. 굳이 남의집 와이파이 잡아다가 쓰는 무모한 짓을 안해도 된단다. 합법적인 와이파이존이 이 주변에 있다는 소리이고.. 주변에 있는것인지 희미하게 잡히는데.. 잠시 후 곰곰히 생각해보니.... 집 앞에..


KT플라자(전화국)이 있었다는걸 깜빡했었네요.. 결국은 빵빵하게 잡히는 와이파이를, 굳이 내가 개통을 한 대리점은 아니지만 거기다가 일요일이라 문도 열지 않았지만.. 가게 앞에 앉아서 즐겁게 와이파이를 하게 되었네요..

가게는 쉬어도, 와이파이존은 쉬지 않는것이군요.. 나름 열심히 앉아서 그동안 3G로는 부담감때문에 받지 못했던 생활필수앱들을 받아놓습니다. 그리고 잠시동안의 인터넷도 즐겼지요.........

그리고 집에서는 잡히지 않지만 가까운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돌아와서 얼마나 많은 와이파이존이 이 주변에 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빨간빛은 바래서 노란색이 되어버렸지만, 와이파이존임엔 확실하다.)

당장 문안히 집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존이 당장 집 100m 앞에도 무려 3군데나 되고, 500미터 반경에는 주유소와 편의점 한군데가 또 포함되어 다섯곳이나 되어버렸습니다..


(빨간 점은 올레 와이파이존 찾기 지도 내에서 잘못표시되있던 곳들을 정정하여 찍은 점임)

500미터 반경에 무려 다섯군데나 되는데.. 이런데를 찾아다닐걸.. 하는 생각이 번뜩 든다....

다음번에는 어떤 와이파이존을 찾아가볼까.. 하는 재미도 있고 말이다..ㅎ 윗집 아랫집 혹은 옆집의 와이파이를 도둑질해오는것보다(당장 우리집에서 잡히는건 없지만..) 더 빠른 와이파이를, KT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가입자들에게는 언제나 활짝 개방되어있는 와이파이존이 당장 내 집 앞에 이렇게 많았다니... 참으로 놀랍기도 하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설 당일 늦은 오후... 

필자는 오늘 무지막지하게 먹은 양을 소화를 시킨다고 자전거를 타고 잠시 나가서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중, 한 원룸 주변을 지나가다가 그 원룸에 붙여진 현수박을 잇는 줄 사이에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이상한 물체가 무엇인지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서 가까이 다가가보았습니다.

원룸 분양한다는 현수막을 잇는 줄...

그 사이로 있는 이상한 괴물체.. 그 물체를 중심으로 V자로 이어진 선..

그것은 무엇인가..? 하고 가까이 가서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얼음인것 같은데.. 얼음이 참 이상하게도 얼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름 분석해본 결과,

자연적으로 물이 새서 얼은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2%가 부족한 얼음.. 얼음의 상태를 봐도 자연적으로 얼은 얼음의 경우에는 물이 아래로 흐를테니 저런 모양이 나오기 힘들겠고.. 100% 사람이 해놓은것이 분명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대강 추측하기론, 현수막이 걸린 곳에 선을 묶어놓을 곳이 없었는지 선을 길게 이어버렸는데.. 예상치못하게 너무 길어서 팽팽하지 못한 바람에.. 아무래도 가운데에서 인위적으로 얼음을 통해서 선을 팽팽하게 고정한것으로 보입니다. 
얼음으로 고정된 줄로 하여금 역시나 강한 바람에도 현수막 자체는 잘 흔들리지 않고 날씨가 풀리지 않는한 계속 유지될 듯 보이네요..

나름 현수막을 다는 건물 주인아저씨의 경이로운 지혜와 대단한 센스에 놀랍니다..ㅎㅎㅎ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