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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위장소를 가도 "닭장차"라고 불리우는 특유의 전경버스들과[각주:1] 전경과 의경으로 복무하는 우리의 의무경찰들이 들고있는 방패가 있다. 그들이 가는길에 닭장차만큼 꼭 따라다니는 것이 방패이기도 하고, 방패가 단지 방어를 위한 도구로만 사용되어야 하는데 방패를 무기로 이용하기도 하는 경우도 몇번 TV에서나마 보아왔다. 이 방패를.. 방패연으로 만들어서 날릴 수 있을까?

약간 잉여스럽기는 하지만, 한 3년전쯤 케이블에서 종영했던 "시키면 한다! 약간 더 위험한 방송"의 동영상에서 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더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나름 무게도 엄청난가보다....! 본래 연이란, 가벼운 종이나 비닐이 주요 재료인데.... 이건 사람 한명이 들어주고 달리면서 살짝 놓으면 바로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그들이 생각해 낸 것은 바로, 차..

결국 이들이 처음에 줄을 묶었던 겉부분에서 반대로 속으로 줄이 통하도록 묶어놓았다..

그리고 사람이 해도 역시 안되니.. 갤로퍼를 이용해서.. 전경방패.. 말그대로 진짜 방패로 만든 연을 날리게 되는데.. 약간 바람을 타면서 날았다..... 그리고.. 계속 뜨나 싶더니만....... 결국 다시 바닥으로 낙하하고.. 전.의경용 방패로 만들어진 방패연은 결국 추락하고 만다....

이렇게 우리가 상상만 해오고 실천으로 옮기기 힘들던 실험들을 해주었던 약간 더 위험한 방송의 종영도 벌써 년수로만 3년이다.. 2년하고서 몇개월이라는 기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새벽이나 밤에 케이블 TV를 돌리다보면 반갑게 이 프로그램이 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동물학대와 같은 비난도 굉장히 많이 받았던 내용들을 제외하고서는... 굉장히 그립게 느껴진다..! 아!! 대신맨!!! 언제 다시 TV에 모습을 비추시는겁니까!!
  1. (이전에는 AM927이 대표적인 전경버스였고 그 이후로도 아시아와 기아자동차의 버스를 이용했지만, 요즘에는 대우버스 현대버스까지 이용중이다. 아마도 2008년도 집권초기 촛불집회 당시에 새차들도 많이 파손하는걸 목격했지만, AM927 또한 많이 파손되어 다량 폐차된듯 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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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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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티스도리닷컴을 더럽고 지저분하게 하면서 로딩속도를 많이 잡아먹었던 데다가, 짧은 글을 봐도 스크롤바를 꼭 길게 만들어대는 요소는 바로 여기에 있었었다. 

70개가 넘는 링크... 

내가 이 블로그로 초대장을 배포해서 분양을 한(?) 블로그들이 처음 개설되었을때 꼭 하는일중에 하나가 글이 있던 없던간에 답글을 달아주던 그 이후로 방치를 했던 간에, 방명록에 꼭 들려서 블로그 개설을 축하하는 글과 링크에 추가를 시키는 일이였다.. 그렇게 1년정도가 지나고, 나는 약 60명정도의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배포해줬다.(3월 한달 빼고서 초대장을 다 받아왔었으니까...) 내가 열심히 활동을 해서 받은 초대장을 배포한 결과, 약 세명정도의 결손인원이 발생했고..(나도 모르는 사이에 탈퇴한거다. 한 사람은 나를 굉장히 짜증나게 했던 일이, 초대장을 배포해주자마자 어느정도 방치를 하다 탈퇴한것도 아니고 바로 탈퇴해버렸다. 초대장 달라고 할때의 그 각오는 어디로 가버리고, 그냥 어렵고 딱딱하니 탈퇴한거다. 차라리 그 초대장 다른분을 드렸으면 어땠을까..) 최근까지 글이 올라온 블로그는 약 다섯곳정도.. 대부분이 2010년도 말쯤에 배포한 블로그였고, 거기다가 배포 이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해온 블로거는 한분정도에 불과했다.

이렇게 사람을 허탈하게까지 만들어주는 초대장 배포에, 우후죽순 내용이 있던 없던, 그 사람이 그 블로그를 삭제했던간에 계속 자리만 잡고 흉물스럽게 방치되어있던 링크를 화끈하게 지워버리기로 했다. 72개정도 되던 링크를.. 일일히 들어가보고 주인의 변심으로 이전에 들어가봤을때 이후로 추가된 최근글이 없거나, 혹은 아무것도 없이 방치되어있거나 "네이버로 옮겨요"이런식으로 이사를 갔다거나 존재하지 않는 블로그라며 뜨는 링크들은 모조리 삭제했다.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저렇게.. 삭제작업은 계속되었고.. 어짜피 내가 초대를 한 블로거들은 초대관리만 들어가게 된다면 몇개의 블로그를 생성했다는 내용도 뜨고 언제든지 다시 또 들어갈 수 있으니.. 삭제를 해도 굳이 따로 링크가 남는것이다.

그래서 결국 수많은 링크를 눈물을 머금고 지웠다. 나름 잘해보자면서 좋은 블로그 이웃이 되보자면서 초대장을 건냈던 수 많은 사람들은 나를 나보다 먼저 배신했고, 나는 일일히 그들을 붙잡고 있을 수가 없다. 간혹 그들이 모처럼만에 돌아와서 나를 다시 찾는다면 모를까.. 나조차도 이전에 초대장을 주셨던 분을 눈팅으로라도 찾아가보지 않은지가 벌써 6개월이 넘은것 같은데..(얘기나온김에 글 다 쓰고 찾아가봐야겠다..) 아무래도 그들의 일방적인 작별을 속으로 숨겨왔던 나도 그들에게 잠시동안이 될지 혹은 오랫동안이 될 지 모를 이별을 선언하게 되었다.





이전에 링크를 캡쳐해놓은 이미지파일을 일렬로 늘여놓고서 이 아래에 가서 이후의 확 줄은 링크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이 길고 긴 이미지가 끝날때까지 아까운 공간을 비워놓지 않기 위해서 이런 일부러 늘리는 글이라도 더 써놓아야 겠다... 이게 바로 다 내가 자처한 일이고, 내가 구상했었던 바였으니.. 어쩔수 없더라고 꼭 따라가야하는게 낫다..






그렇게 길고 긴 링크를 모두 넘겼다.................... 아....... 이걸 정리하다니 나도 정말 대단하다.


총 열 한개의 링크를 남겨놓았다. 나가 나중에 추가한 이웃블로거분들의 링크와, 내가 초대했으면서도, 나름 꾸준한 블로거 활동을 하고계신 분의 블로그.. 거기다가 자주 들어가지는 않지만, MM2천국이라는 내가 만들어놓고 방치해놓았지만, 사람은 꾸준히 들어오는 모 커뮤니티 사이트와.. 지금은 뿔뿔히 흩어졋지만 가끔 글로 모이기는 하는 칠성여객 카페까지도 남겨놓았다..

이제 열개 안팍에서 블로그 링크 관리에 들어가야겠다.. 이전부터 너무 많으면 적은것만도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걸 실천을 옮겼으니.. 다시 링크의 요요현상을 바라는것도 아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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