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2505건

반응형

요즘 제가 뜸하죠? 글도 제대로 안나오는것 같구요..

바쁩니다. 사실.. 병원도 다녀야되고 개강이후로 새로운 환경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대한 적응또한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이것저것 까다롭게 준비해야한다는 제약이 없던 고등학교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싶습니다. 다리도 빨리 병명이라도 알았음 좋겠구요.


1. 학교이야기.

바쁩니다. 이제 개강한지 슬슬 일주일이 되어갑니다만, 아직까지 적응해야할건 많습니다. 학생증도 만들어야하는데 우리은행 계좌랑 연동문제때문에 복잡하고 과사가서 또 한참은 있어야하기에 복잡합니다. 거기다가 이번주에 잡아놓은 일정들도 꽤 되고. 신입생 대면식 자리에 가도 아픈 다리를 이끌고 가기는 그렇고 다리때문에 술을 마시지 못하니 가도 제대로 어울리지도 못하죠.

2. 병원이야기.

병원이야기는 아시다시피 동네병원에서 안되서 단국대학교병원으로 가서 검사까지 받았다는건 알고계실겁니다. X-Ray에 혈액검사로는 부족해서 정밀검사인 핵의학과의 뼈스캔까지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 검사결과는 목요일에 나옵니다. 그런데 목요일날 보령도 내려가봐야 될것같고.. 여튼 바쁘겠습니다. 약빨도 안들어서 다리가 너무 아파요ㅠㅠ

3. 경기도지사 간담회.

어제 TNM과 함께하는 경기도지사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좀 버라이어티했던 일들이 계속 벌어졌었고, 사회를 보셨던 정운헌님께서도 굉장히 난감해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이 이야기는 곧 포스팅으로 만나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겹치고 또 겹침으로써 블로그 관리에 조금 소홀했었지만, 앞으로는 여러분들께 실망을 주지 않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이글 써놓고 빨리 글 하나 더 써야죠;; ㄷㄷㄷ)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지난 2월 말에 청주의 서문시장을 찾았을때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이다보니 시장 자체가 공사차량만 있을 뿐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한산했던 시장을 다시 찾은건 3월 3일. 3과 3이 두번 겹치는 3월 3일. 33데이는 축협이 양돈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 삼겹살을 먹는 날로 지정을 한 날입니다. 그러한 이론적인 이야기는 둘째치고, 최근 삼겹살의 종주도시임을 대내외에 홍보중인 청주의 서문시장도 삼겹살 특화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나던 날이였습니다.

나름 기대되는 마음을 안고, 청주로 향하는 저.. 이날은 청주에서 자취 혹은 기숙사에 살고있는 고등학교시절 친구들을 될 수 있으면 많이 불러서 삼겹살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왜? 싸니까요!

서문시장에서는 이날 하룻동안 삼겹살 1인분을 5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중이였습니다!


삼겹살데이와 함께 서문시장에서 이날 있었던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습니다. 지난번 서문시장을 방문했었을적 카크레인과 함께 싸늘한 공사현장을 방불케했던 서문시장은 이제 잊어주세요! 바로 앞에 있던 터미널이 가경동으로 옮겨가고, 그자리에 대형마트가 입점함으로써 대형마트 앞에서 몰락해갈수밖에 없었던 서문시장은 이제 국내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유일한 삼겹살 특화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난날의 과거는 모두 잊고, 앞으로 삼겹살하면 서문시장을 연상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렇겠죠?


그리고 한쪽에서는 가훈을 써주고,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이 진행중입니다.

삼겹살만 먹다보니 가훈을 하나 써가고싶었지만, 써가지는 못했네요....ㄷㄷ 페이스페인팅은 저 혼자 하기가 조금 그랬구요..ㅋ 어린애라면 애교로 봐줄만한데, 다큰사람이 하면 흐음........


그리고 한쪽에서는 지역소주같은 분위기의 지역사이다가 시음행사를 진행중이였습니다. 결국 삼겹살을 먹을때 이 사이다를 사서 같이 곁들여 먹었지만 말이죠..ㅎ 녹색병에 담긴 전국구 사이다와는 조금 다른맛을 자랑하는 사이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이다에 대해서는 만점을 주고싶네요!


"우왕ㅋ굳! 방송출연!!!!!"

지역방송이기는 하지만,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먼저 제가 인터뷰를 하고, 옆에 있던 친구들에게도 인터뷰의 화살이 오는데 다들 도망가고 한친구만이 남았습니다! 청주가 삼겹살 소금구이의 본고장이란걸 알고있었냐는 질문에 답변을 하는 형식이였는데, 한번 이렇게 하라는 설명을 거친 뒤에 성공적으로 인터뷰를 마칩니다!ㅋ 


시장 내에서는 지역막걸리의 판매도 진행중이고, 위에는 시장 내의 삼겹살집의 분포도를 보여줍니다. 아직 삼겹살거리에 삼겹살집은 적은편이지만. 앞으로 서문시장의 대세는 삼겹살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시장 가운데에 설치된 간이식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삼겹살을 구워먹고 있습니다! 자리가 나지 않을정도로 삼겹살을 구워먹는 사람은 많고. 지나가면서도 삼겹살을 구워먹을 자리를 확보하기위해 눈치를 보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이제 우리도 삼겹살을 먹어봐야겠죠???


1인분에 500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에 삼겹살을 판매중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지요... 저도 그 줄에 끼어봅니다! 먹어야되니까!!!!ㅋ


맛있게 먹는 어르신들을 보며 쩝쩝거리고 구경만 합니다. 친구들도 좀체 나오지 않는 자리를 찾아다니고 저 역시나 고기를 사기 위해 고군분투 기다립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과연 언제쯤 삼겹살을 맛볼 수 있을까요? 2부에서 이어집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