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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더뉴아반떼, 삼각떼와 함께한지 한달이 흘렀습니다.


차를 계약한게 12월 25일 저녁. 출고장에서 차를 받아온게 12월 26일. 생각보다 빠르게 하루하루가 흘러가네요.


그동안 연말연시가 끼어있어 생각보다 만날 사람도 돌아다닐곳도 많아 많이 탔습니다. 거기에 더해 새차 샀다고 또 여기저기 돌아다닌것도 한몫 했었지요. 그렇게 주행거리도 5,000km를 넘겼습니다.



스파크만큼 계기판이 확 튀지는 않지만, 여튼 5,000km를 넘겼습니다.


1개월, 그리고 5,000km를 넘겼음에도 시트에 비닐은 그대로 붙어있고, 그 흔한 내장재 비닐 하나 떼어내지 않고 타고 있습니다. 새 핸드폰을 사고, 새 물건을 사도 자연적으로 비닐이 떨어질 때가 오지 않는 이상 비닐을 강제로 떼지 않는 성격입니다만, 과연 삼각떼의 비닐은 얼마나 오랜세월을 버틸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일단 뭐 한달 타고다니면서 겪은 바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디젤차라 기름값도 스파크에 절반수준이고, 매달 나가는 할부와 기름값을 더해도 스파크 유지비 수준에서 끝날듯 합니다. 맨날 경차만 타고다니다가 준중형차 타고다니니 모든것이 신세계입니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온갖 첨단 옵션은 다 박아놨으니 편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차량 출고후 한달이 지나니 만족도조사 설문 링크가 문자로 왔네요.


앞으로 더 올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족도 조사 역시 마쳤습니다. 부디 무탈하게.. 제발 무탈하게 잘 달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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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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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닷컴 새 콘텐츠 초딩일기는...


초등학교 재학 당시 작성했었던 일기장을 펼쳐 당시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 여러분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공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좋은일도, 그렇지 않았던 일도 있었겠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던 평범한 어린이의 일기장을 본다는 마음으로 재미나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장은 무작위로 공개됩니다. 


오늘은 초딩일기라 쓰고 유딩일기. 미취학 아동 시절이던 시기에 작성했었던 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짧은 내용이지만, 당진으로 이비인후과를 다녔을 때 햄버거를 먹었던 내용인지라 여러모로 기억나는 부분들도 있고 해서 오늘의 초딩일기로 선택되었습니다. 촌동네라 어릴적에 햄버거를 그리 쉽게 먹지 못했었으니 말입니다.



당진병원에갔다가 롯데리아에가서 햄버거를 먹어(었)다.

햄버거를 먹다가 흘렸다.


당진에 있는 이비인후과를 다녔었습니다. 터미널에서 그리 떨어지지 않은 위치로 기억합니다. 귀가 가려워서 혼자 귀이개를 넣고 귀를 파다가 고막이 찢어져서 치료를 받으러 다녔었습니다. 합덕에는 이비인후과가 없어 당진까지 다녔었는데, 처음에는 차를 타고 가보고 그 이후로는 엄마와 함께 당진까지 버스를 타고 다녔었습니다.


당진 구터미널. 지금도 같은 자리에 롯데리아가 있지요. 햄버거를 파는 가게가 없던 합덕에서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는 당진의 롯데리아를 찾아가는 방법 말곤 없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편의점이니 어디니 햄버거 비슷한걸 파는곳들이 시골에도 많이 있지만, 그 시절만 하더라도 햄버거를 진짜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햄버거 먹다가 흘린게 일기거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지금은 집 가까이에 버거킹 롯데리아도 있고요. 어딜 가도 햄버거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세상인것을 보면 참 살만해진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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