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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언급 했었죠. 날씨도 춥고 뭐 그렇던지라 지난 주말에 대충 장착을 하긴 했습니다. 계속 까먹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나는군요. 


JY커스텀에서 생산되어 나오는 스파크용 올인원 마감재입니다. 플라스틱 쪼가리 주제에 6만원이나 하는 가격은 둘째치고, 퀄리티도 뭐 순정에 비해선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만,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튼간에 올인원만 그냥 휑하게 달고다니기도 약 일주일.. 


도색이 썩 잘 된건 아니지만 시간도 여유도 없으니 그냥 달기로 합니다. 송풍구 그리고 비상등 버튼을 장착하기 전 대충 맞춰봅니다. 도색작업을 진행하면서 조금 오그라들은건지 원래 잘 맞지 않는건진 몰라도 와꾸가 잘 맞지는 않네요. 몇번 툭툭 쳐줘야지 고정이 됩니다.



생각보다 힘겹게 장착을 해 봅니다. 그냥 딱 맞는 사이즈의 마감재인지라

올인원 자체에 내장된 틸트기능을 사용 할 수 없네요.


맘에 들게 작업하려면 순정품 직접 잘라서 가공하는 수 말고는 없으니.. 그냥 참고 본격적인 조립에 나섭니다. 그 방법 말곤 없습니다.



대체 작년엔 어떻게 탈거를 했을지 모를정도로 탈거작업에 난항을 겪습니다.


핀을 살짝 벌리고 잡아당기는데 통풍구가 빠지질 않습니다. 그래도 겨우겨우 잡아당겨서 기존 센터페시아 패널의 손상 없이 탈거를 했네요. 그러고 매립마감재에 장착을 합니다만, 와꾸가 맞지를 않네요.



여튼 장착 완료.. 상단 수납함 역시 와꾸가 맞지 않는걸 겨우겨우 고정해뒀습니다.


뭐 분리형에 사제인지라 순정품만큼 딱 맞아떨어지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그냥 장착해야죠. 날도 추워서 칠도 안먹고 더이상 먼지기도 귀찮습니다.



장착 완료. 칠도 전보다 퀄리티가 떨어지고, 유격도 좀 있습니다만 그냥 이러고 다녀야지요.


미러링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미러링크는 활용하지 못할테고, 그래도 뭐 순정보단 훨씬 좋은 올인원 사다 달았으니 앞으로 올인원을 떼어낼 일도 없을테구요. 차를 팔거나 폐차 할 때까지 아무래도 이상태 그대로 다닐듯 합니다. 정 안된다면 랩핑이라도 다시 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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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루 연차를 내고 쉬게 되었답니다. 뭐 그동안 이래저래 눈치를 보고 쉬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만, 매년 가던 병원에 갈 겸 해서 연차를 냈고,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네요.



동생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납니다.


뭐 그래서 새벽같이 나왔네요. 80정도 밟고 천천히 가니 정말 상상 이상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인천공항은 한국인 반, 중국인 반입니다. 이른시간임에도 중국 관광객을 기다리는 버스들도 꽤 있었고, 각 항공사 발권창구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출국심사를 받으러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바로 청량리로 향합니다. 청량리가 누군가에게는 기차역으로, 누군가에게는 홍등가로 또 누군가에게는 다른 무언가로 각인이 된 장소겠지만, 저는 뭐 청량이 전농동 용두동 이 근방은 그저 병원의 추억 말곤 없습니다.


1년만에 외래진료를 왔습니다. X-RAY 촬영을 하고 오라 하는군요.



촬영실 앞에서 기다리다가 고관절 그리고 그 근처 사진을 찍습니다.


촬영 후 나오려는데 나이좀 있으신 방사선사 아저씨가 많이 아팠겠답니다..


뭐 심각한게 있냐 물으니 뭐라뭐라 얘기는 하시는데.. 아니나 다를까 매년 문제가 있던 부위가 아닌 다른곳에 검은 무언가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큽니다. 딱히 아프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말이죠.


일단 뼈결핵이 의심되는 상황이라 하는데.. 당장 입원 후 검사를 하자 하는군요.


그래서 금요일 퇴근 후 청량리로 달려와 입원을 합니다.



뭐 주사바늘 꼽고 피 뽑고 AST 검사도 진행합니다.


내일 아침정도 가서 MRI 촬영도 있을테고.. 여튼간에 또 입원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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