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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오늘이 필자 학교의 졸업식이였긴 하지만, 학부모와 외부인사들도 출입이 통제된 졸업식이 되어버렸기에.. 필자학년도 학교에 가지 않게되었다... 조촐하게 졸업장만 주고 끝나는 졸업식이 있는 날이기에.. 필자는, 얼마전 교환약속을 받아냈었지만 이 버그에 대해서 정확한 해답을 얻고자.. 천안에 있는 KT Tech A/S센터를 가게 되었다. 참고로 케이티테크(옛 KTFT 에버)에서는 노키아와 델의 A/S업무도 대행해주고 있다.

천안을 가기로 계획하고, 갈때는 기차를 타기로 생각한 후.. 신례원에 사는 친구집에 잠시 들리게 되었다.


신례원.. 신례원이라는 곳에 대해서 약간은 생소할것이다. 신례원은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인데.. 그냥 예산읍의 작은 리이다. 하지만 한때 대한민국 경공업을 이끌어나갔던 충남방적의 공장이 있었었고.. 역까지 있는 동네인지라.. 어느정도의 시내가 형성되어 있다. 충남방적이라는 한때 잘나가던 공장이 결국 다른나라로 이전되고.. 공장은 현재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 철조망 뒤로 보이는 저 건물이.. 충남방적의 옛 공장이다.


↑ 방치된 경비초소에 걸려있는 액자들.... "신속 정확하고 친절하게 임무를 완수하자"

지난 12월 4일에도, 12월 중순쯤에도 신례원역을 이용했었다.. 당시의 글을 한번 보자.


어쨋든 신례원 역으로 향한다. 참고로 신례원 시내는 합덕읍내보다 훨씬 더 정리가 잘되있는편이다..



이곳에 약 두달만에 온다... 역시나 장항선 익산발 용산행 열차는 10분정도 연착되어있었다. 무슨 맨날 연착하는것같은 느낌이다..;;

그렇게 잠시 기차를 타고 천안역에 도착해서 동천안 광장으로 향한다. 참고로 KT M&S(KT Tech 지정 A/S센터)는 터미널 맞은편 베스킨라벤스 옆건물이라던데.. 갈때는 버스를 이용하면 되겠다.. 


동부광장쪽은 지난번 도서부 나들이때도 터미널에서 타고 온 시내버스에서 내려서 들어갔었던곳인데.. 그곳에 다시 온 것이다.. 이전에 한번 경험했듯이 이번에는 제대로 버스를 잡아 타게 될 것이다.


광장을 나오니.. 민주당에서 결의대회를 한다..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에 유치하겠다는 대통령이 말을 번복하자, 민주당에서 광장에 차를 세워놓고 결의대회를 가지고 있는것이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민주당 내에서도 충청권과 비 충청권으로 의견이 엇갈리는 사항인 만큼, 손학규 대표를 비롯 거물급은 볼 수 없었다.(당 고위급들도 충청도 원안대로 가야된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그냥 충남도당에서 하는 결의대회일 뿐이였다.

그렇게 잠시동안 결의대회를 구경하고, 아무 시내버스나 골라타게 되었다. 2번버스랑 200번 버스가 같이 왔는데.. 어짜피 같은 곳을 들리는만큼, 비교적 새차인 2번버스를 골라타고 터미널 앞에 내리게 되었는데.....
 

(오른쪽에 찍힌 아저씨 죄송합니다;;)

한참을 찾았다.. 반대쪽으로 한참을 가다가 안나오기에 다시 반대로 돌아서 가보니 베스킨라벤스가 보인다.. 그 옆건물에 "성형"이라고 쓰여져 있는 작은 간판 뒤에 보이는 검은 간판이 있는곳이 오늘의 목적지이다..


대강 그곳은 A/S를 하려는 사람들로 몰려있었다. 그리고 안내를 들어보니, 그 붐비는 창구는  KT테크 제품들을 담당하는 곳이였고.. 비교적 한산한 노키아와 델을 담당하는 곳으로 안내를 받고 가게 되었다.

직원 아저씨 왈.. 이건 분명히 프로그램 문제인데 하더니.. 고장증명서를 써주겠단다.. 사실 이미 대리점에 예기가 되어있지만, 대리점에 더 자세히 예기하지 않고 걍 고장증명서만 내도 될테니.. 써주는 고장증명서를 받아왔다. 참고로 고장증명서에는 내가 말한 버그와 장시간 통화 후 터치감이 안좋아지고 전반적으로 느려진다는 불만에 주소록 프로세서가 자기가 알아서 종료되어버린다는 것들을 조합해서 "터치오동작" "작동멈춤"이라고 써줬다..

비교적 간단히 일이 끝나고.. 바로 앞에있는 신세계 충청점(터미널)으로 향했다.. 이제 집에 가야될거니 말이다..

쉬엄쉬엄 가도 됬지만, 마침 버스가 있었다.. 쉬엄쉬엄 신세계백화점도 돌고 이마트까지도 돌아서 가려고 했는데 말이다. 어떻게 시간대가 딱 맞아떨어진 버스를 타고.. 결국 집에 올 수 있었다...

어쨋든 고장증명서 하나를 받아서 집으로 가는 딱히 더 내용을 붙이기 어려운 일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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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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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티스토리를 사랑하는 만큼, 티스토리에게 쓴소리도 해야겠다.

티스토리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나왔다.. 그리고 약 1년정도가 되었다. 그동안 아이폰 못지않게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도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전반적으로 본다면 스마트폰도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그렇게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하는 수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굉장히 어려운 방법으로 티스토리를 이용하고 있다. 픽셀파이프(Pixelpipe)라는 api를 이용해서 글을 보내는 영어로 된 어플을 통해서 글을 보내기도 하고, 이전에는 한 개인사용자가 만든 티스토리 앱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2011년 2월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개인 사용자가 제작한 "티스토리" 앱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런데도 다음 고객센터에서는 아직까지 개인 사용자가 제작한 티스토리 앱을 이용하라고 한다..

필자가 다음 고객센터에 질문한 내용은 이렇다.

언제쯤이면 티스토리 사용자들도 안드로이드폰에서 제대로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요?

분류선택도 하지 못하고, 뷰로 글을 송고할 수 없는 api를 이용하여 글을 보내는 어플들을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아이폰 앱이 나온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도 아이폰못지않게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요...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제작 계획"과 "개발 진행과정"등에 대한것들이 알고싶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이랬다.


이 답변.. 어디서 많이 본것같았다. 

그렇다.. 검색을 통해서 봤던 "그_림자"님의 블로그 글에 있는 답변 내용과 같다.

당장, 내가 안드로이드 마켓에 개인이 만든 티스토리 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안드로이드 기기가 생기자마자 마켓에 티스토리를 쳐보니..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픽셀파이프를 이용했던것이고.. 그것조차도 불편하다보니 언제쯤 안드로이드 이용자들도 티스토리 블로깅을 즐길 수 있을지가 정말 궁굼해서 물어봤던 것이다.

물어 본 결과.. 공교롭게도 8월달에 문의한 그분의 답변과, 당장 2011년 2월에 내가 문의한 답변이 같았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한 개인의 노고로 만들어진 티스토리 어플은 없어졌는데도 고객센터가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도무지 어플개발이 이루어지는것인지 아닌지 앞으로 개발계획은 있는것인지.. 개발중이라면 어느정도까지 완료가 되었는지가 공통의 관심사이다.

차라리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오래걸리거나 불가능하다면 블로그 주소/m으로 들어가는 모바일 티스토리에 글쓰기 기능을 추가시켜서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폰이든 윈도폰이든 심비안폰이든간에 모두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해주는 방안을 검토해보는것도 좋을텐데 말이다.....

이러한 기계적인 답변을 받고, 이미 안드로이드마켓에 개인이 만든 어플이 없어졌다는 사실과 함께 어이가 없는 본인의 견해를 다시 고객센터에 남겼다.. 또 어떤 답변이 올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진정 블로거들을 위하는 티스토리라면.. 앱 개발 일정에 대한 자세한까지는 아니여도.. 약간의 일정은 우리 블로거들에게 공지사항등으로 알려주었으면 한다. 블로거들도 언티스토리와 다음을 누구보다도 믿어왔고, 티스토리 운영진분들도 다음도 블로거들을 잘 생각해주고 언제나 함께가려고 노력해왔다.

작년 8월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앵무새와 기계적인 답변과.. 개인이 만든 앱이 이미 없어졌음에도 불과하고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기계적 답변때문에 이런 글을 써야만 하는건가?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면, 어떠한 사칙이나 근거에 의해서 알려줄 수 없는지 확실히 밝혀주던지 해서 계속되는 안드로이드 어플에 관련된 논쟁이 빨리 끝을 맺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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