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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로변엔 로드킬로 희생당한 고라니의 사체가 번식기인 가을과 더불어 많이 보입니다.


저기 누구들처럼 참 귀엽고 올망졸망하게 생긴 야생동물 고라니의 출산기가 요 즈음인데 어미 고라니들이 새끼들을 챙기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니 당연하게도 도로로 뛰어드는 고라니도 많겠지요.


지난 토요일,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도로변 풀숲에서 고라니가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식겁해서 경적을 울렸는데, 고라니도 같이 놀라서 움찔 하더군요. 본의 아니게 괜히 고라니를 놀래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여튼 서로 놀라기만 했지 다행스럽게도 큰 트러블 없이 상황은 종료되었답니다.



도로에서 고라니를 마주친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본격적으로 맞닥들인건 처음이네요.


고라니도 차도 서로가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우리 모두 조심해서 다니도록 합시다. 우리나라에선 흔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세계적으로는 멸종위기 취약종에 속합니다. 물론 중국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경우는 우리나라밖에 없으니 말이죠.


귀여운 고라니도 차도 사람도 모두 조심해서 다니도록 합시다. 조심해서 손해 볼 건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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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여행 당시 핫이슈는 세모그룹의 유병언 회장이였습니다. 유병언 회장은 순천의 송치재 인근 별장으로 도피를 했다가, 결국 부근의 민가 근처에서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한참 사체가 발견되고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의경부터 과학수사대까지 쫙 깔린 시점이였습니다.






송치재 휴게소 인근



더운 여름날 셰퍼트들도 혀를 내밀고 무언가를 찾아 나섭니다.




그늘 아래서 쉬는 의경들



수색중



송치재 휴게소 자리의 폐업한 뷔페식당



사체발견지인 인근 마을로 내려가는중



여기도 전경버스



한적하고 평범한 시골마을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방송국 취재차량과 순찰차.



진입로는 상당히 좁은 길



발견장소. 사유지라 출입은 못함



무언가를 묻는듯한 순경아저씨.



유병언 회장도 이 나무들을 보고 지나갔겠죠.



당시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보기 힘들던 올뉴카니발.



다리 밑에서 쉬는 의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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