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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생활도 벌써 5일차를 지나고 있군요.
여기는 당진종합병원. 당진시 유일의 종합병원입니다.
개원한지는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9층짜리 건물에 약300병상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지하는 장례식장. 그리고 5층부터8층까지는 병동입니다. 그래도 수년동안 당진시에서 갈만한 큰병원이라는 인식이 생겨 내원하는 환자들이 점점 늘고있는 추세라지요..
위치는 시곡동입니다만, 기지시(송악)와 붙어있어 사실상 기지시 생활권입니다.
건강검진용 버스도 나름 새차입니다..
이전의 여러번 입원에서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했지만 지금은 비교적 움직임이 자유롭다보니 크게 답답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근래 며칠동안 드라마랑 애니메이션은 참 많이 봤네요. 여차저차 움직이진 못해도 나름 이것저것 보는게 보람도 있곤 합니다.
몸상태는 하루 자고 일어나면 많이 달라져있습니다. 처음 증세와는 달리 많이 호전되고 있다는 것이죠. 의료보험으로는 되는 항목들이 있지만 자동차보험으로 온 환자들한테는 불가능한 항목들이 있기도 하더군요. 말하자면 복잡하지만 그렇습니다....
대인 담당 직원이 방문해서 말하기론 상대방이 책임보험이라 80만원밖에 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없다네요. 저야 종합보험이니 무보험차 상해로 처리를 하라고 하더군요. 뭐 그건 그렇고요... 일단 병원에서 상태를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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