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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국비교육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정기 기능사 실기시험의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정기 기능사 실기시험의 접수는 오전 10시 시작. 시간이 그렇다보니 일은 포기하고, 큐넷에 접속하여 오전 10시가 도래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물론 코로나19의 여파가 3월 말 ~ 4월까지 지속된다면 아마 상시시험처럼 정기시험도 밀리겠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해도 될 일이니 일단 접수부터 하고 봅니다.


타워크레인 운전기능사의 경우 제가 국비교육을 받은 학원에서도 시험이 치뤄집니다. 시험은 4월 5일과 4월 19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총 4회. 20명 정원으로 실시되는데, 일단 빠른 날짜 빠른 시간에 보기 위해 필사적으로 시험 접수를 하기로 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큐넷(http://www.q-net.or.kr/)에 미리 접속합니다.


10시 전부터 존버(?)를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만, 10시가 가까워질수록 페이지 새로고침시 점점 사람들이 몰리고 로딩이 느려지는것이 느껴집니다. 물론 PC와 함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응시원서의 접수가 가능합니다만, 굳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두개를 놓고 응시를 하고싶은 생각은 없어 PC로만 접수를 시도하기로 합니다.


역시나 서버시간으로 10시가 넘어가고 국가기술자격 정기시험의 접수 버튼이 생성됩니다.


접수하기 버튼을 누르니 접속대기 안내가 뜨는군요. 대략 4천여명이 같은 페이지를 보고 있습니다.



접수 종목을 선택하고, 장애여부를 선택한 뒤 고사장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필기시험 접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기인원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늘어 대략 7000명 가까운 사람이 한꺼먼에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고 나발이고 자격증은 취득해야겠다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시험 장소를 선택하고, 검정수수료를 결제합니다.


수수료는 19,500원. 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등 여러 결제수단을 통해 납부가 가능합니다. 뭐 그렇다 쳐도 카드가 가장 편한지라 신용카드로 결제하기로 합니다.



결제창을 닫고 접수를 완료하는데도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튕기면 억울합니다.



그렇게 서버가 열린지 4분만에 응시절차를 모두 마쳤습니다.


시험 시작시간은 8시 30분. 현장에서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하는지라 시험 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어느정도 타워크레인이 손에 익었으니 처음에 탄다 한들 마지막에 탄다 한들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지만 말이죠.



그렇게 모든 절차를 마치고 응시원서를 출력합니다.


4월 5일 오전 8시 30분. 대략 한달 뒤 시험이고, 국비교육은 다음주에 끝이 납니다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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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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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로 나라가 뒤숭숭합니다. 


특정 종교세력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와중에, 특정 종교와 관련이 없는 지역사회감염까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국에 어딜 가기도 뭐하고, 일을 하면서도 항상 걱정됩니다. 그런고로 업무가 아닌 이상 멀리는 못가고, 타워크레인을 타고 어쩌다가 세차나 하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각떼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 같아 오늘은 삼각떼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대략 주행거리는 57,800km를 향해 달려갑니다. 매번 세차를 해도 일주일에 두번씩 비가 내리기에 의미는 없습니다만, 오늘도 더러워진 차를 집에 들어가기 전 세차장에 들려 한번 닦고 갑니다.



내포 유워시 세차장.


용봉산 입구 아래에 있는 셀프세차장입니다. 조금 구석에 들어가 있음에도 사장님께서 여러모로 손님들을 잘 챙겨주셔서 갈때마다 손님들이 끊이지 않더군요. 여튼 내포에서 세차를 한다면 이곳이나 수암산 자락의 그린워시를 가곤 합니다. 집에서의 거리는 두곳 다 비슷합니다만, 세차 카드를 새로 충전하고 소진되면 두 세차장을 번갈아 가곤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세차장도 있지만, 그곳은 다른 세차장들이 생긴 뒤로 가 본 일이 없네요.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스타일인지라..


맨날 미트를 두어번 쓰다보면 잃어버립니다. 탈수기에 넣고 깜빡 잊고 세차장을 빠져나간 뒤 한참이 지나서야 생각이 나기에 사고 또 사도 계속 잃어버렸습니다. 이젠 짜증나서 미트따위 사지 않습니다. 그냥 작은 세차타올로 살살 문질러줍니다.


어짜피 랩핑차라 자동세차 돌려도 상관없고, 솔질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최대한 기스를 억제하기 위한 방책입니다. 귀찮으면 자동세차 들어가긴 하지만요.



폼건으로 폼을 뿌려주고, 조금 지나면 거품이 흘러내립니다.


살살 닦아줍니다. 너무 늦게 닦아주면 금방 말라버리니 빨리빨리 움직여서 잘 닦아주고, 마지막으로 휠까지 살살 닦아준 뒤 폼을 씻어냅니다. 뭐 랩핑이 된 차라고 특별한 과정이 포함되진 않습니다.


그렇게 물기를 닦아주고, 오늘은 본넷을 집중적으로 청소하기로 합시다.



대략 6만km정도 탄 삼각떼의 엔진룸.


그동안 여러 중고차를 타면서 느꼈던 바 신차시절부터 엔진룸 관리에 신경을 써야만 엔진룸 관리가 수월함을 느꼈습니다. 4만 갓 넘긴 스파크를 가져와서도 엔진룸에 남은 지워지지 않는 얼룩 탓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디 세차 동호회 회원들처럼 면봉에 브러쉬를 동원하지 않더라도 에어건과 물왁스만 사용하여 불어줘도 신차에 준하는 컨디션의 엔진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실내는 쓰레기만 치워주고, 타이어 광택제를 뿌려준 뒤 세차를 마무리 합니다.


세차장에 왜 차가 없나 싶더니만.. 이미 수도권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네요. 여튼 금방 더러워지겠지만, 깔끔해진 차의 모습을 보면 기분은 좋습니다. 3월도 활기차게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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