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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이 다가온다.. 그렇다 5월 15일 말이다.

초중고 그 굴레 안에서의 마지막 스승의날이다. 초등학교 1학년때의 작은 기억속에서는 그날 담임선생님께 엄청 큰 그릇을 하나 가져다드린걸로 기억한다. 학교갈때 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들고가라는 얘기를 들었던 것도 역시나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고.. 또 위대하다.

지극히 재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각 학급에서도 학생회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돈을 걷고, 각반 담임선생님께 선물을 드리기 위해서 돈을 걷고, 각자가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거나 고마움이 있는 선생님께 작은 정성을 모아 소정의 선물을 드린다.

이렇게 선물을 하는것도 좋지만.. 너무 요즘 더욱 더 비싼물건이 더욱 값진 선물이라 생각하는 풍토가 너무 아쉽다. 굳이 백원짜리 사탕이라도 정성이 듬뿍 담겨있다면 그 가치는 차마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정도일테고 아무리 비싼 선물이라도 그 정성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필자도 그렇게 돈을 냈고.. 고마우신 선생님께 한 친구랑 같이 선물을 하나 사두었다. 그리고 또 생각해본다.

어떻게 한다면 이날만이라도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지..

굳이 형식적인 선물을 뛰어넘는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을지... 갑자기 작년에 택배박스로 위장해서 선물을 드린 기억이 떠오른다.. 올해는 그때처럼 특별한 에피소드는 만들지 못했어도.. 작년과 비교불가한 정성이 선물을 감싸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모바일웹에서 쓰고있는데 글이 주체성이 없네요.. 어쨋거나 좋은 스승의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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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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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에는 70년대 그리고 80년대에 하천변 정비와 농지정리가 되었다.. 그리고 그 당시에 하천을 넘어다니는 작은 다리들을 굉장히 많이 만들어두었다..

그리고 그때 수많은 다리들이 생겼는데.. 무슨 6.25 전쟁통에 폭격을 당한듯한 분위기를 내는 다리부터, 이런 철근이 다 휘어져 아슬아슬한 다리에.. 차 한대도 지나가기 힘들 것 같은 다리들까지 굉장히 많이 위치하고 있다..

언제 직사광선이 강하지 않을때 와서, 제대로 찍는다면.. 무언가 심오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굉장히 좋은 장소임에도 틀림없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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