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235건

반응형


본격적인 랩핑 전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동분서주 합니다.


그 작업의 일환으로 블랙베젤과 아우디라인 재건작업에 돌입하네요.



큐브라는 이름의튜닝샵에 입고했습니다. 

외형복원이랑 블랙박스같은 용품 장착도 같이 하는 업체네요. 거기에 데칼도 합니다.


조금은 먼 거리였지만, 스파크동호회 협력업체이고 이래저래 검증안된 블랙베젤 라이트로 엄청난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보니 이번엔 좀 제대로 된 업체에 맏겨보자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라고.. 지난번 중고 블랙베젤 라이트 구입시 뒷통수를 맞았다는 사실에 한번 더 놀랍니다. 깔끔한 라이트 가져다가 새로 작업하는 비용이나 중고로 사온 비용이나 별 차이가 없네요.



안구가 적출되고 한켠에서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그라인더가 동원되고 약 두시간만에 작업이 완료됩니다.


생각해보면 꽤 간단한 작업이고 한데 비스토부터 스파크까지 블랙베젤 라이트만 두번 거쳐본 바. 중고 블랙베젤은 작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물건이 아닌 이상 무조건 거르고 봐야합니다. 미세하게나마 습이 차는걸 보니 말이죠. 그나마 비스토에 달고 다녔던 그 라이트는 옆에 살짝 깨진거 마무리 해주니 잡혔지만 스파크에 달았던 그 물건은 답도 없었습니다.



여튼 완성!


중고품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나름 쌩 프라스틱 대우그릴이랑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 상태로 안산의 LK커스텀으로 향했습니다.



선부동 구석에 있었던 시절에 한번 왔었는데, 시내로 영업장을 옮기셨다 합니다.


선부동에서 이동으로. 하우스에서 오피스텔로. 시골에서 도심 한복판으로.. 시내 한복판인건 좋습니다만 광택집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찾는데 조금 애먹었네요.



면발광 고뱃지 상품설명 이미지에 자랑스럽게 박혀있는 차량..


자랑스럽습니다. 엘케이커스텀 상품 소개 페이지에도 자랑스럽게 걸려있고, 업체 안에도 자랑스럽게 걸려있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아직도 네이버에 고뱃지를 검색하면 제 블로그 글이 뜬다고 하더군요. 알게 모르게 제가 가는 업체들은 홍보효과(?)를 누리곤 합니다.



다시 또 탈거되는 라이트.


라이트 자체에 작업을 하는게 아니라 라이트 밑에 붙이는 방식인지라 다시 라이트를 뻐개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간단히 작업을 마치고 근처에서 비스토동호회 카페지기님과 함께 점심겸 저녁을 먹은 뒤 집으로 왔네요.


3월 안에는 꼭 작업 합시다! 풀랩핑 가자구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헤드라이트 한쪽 전구가 나갔습니다. 



좌측은 사고로 깨먹은 뒤 공업사에서 신품으로 조립해둔 물건이고 우측은 중고품이죠.


처분하기 전 우측 블랙베젤 라이트에서 전구를 갈아끼우려다가 그냥 끼워뒀는데 얼마 타지 않아 헤드라이트 전구가 수명을 다했습니다. 매번 느낍니다만 하향등 필라멘트가 끊어져서 전구를 교환하게 되는군요. 상향등은 아주 잘 들어옵니다.


막상 한쪽만 갈아끼우기 애매해서 이왕 기능성 전구로 바꿔보기로 합니다. 롯데마트에 가니 신뢰의 필립스에서 나오는 4만원 가까운 가격대를 자랑하는 제품도 있고 모비스에서 나오는 제품을 비롯해서 나름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만, 고민끝에 보쉬의 사계절플러스 할로겐 램프를 구매했습니다.



롯데마트 당진점에서 13,700원이라는 가격에 구매를 합니다.


보쉬 사계절플러스 전구 H4. 비스토를 타던 시절에도 이 라이트가 비오는 밤에 나름 시안성이 좋다는 사실을 경험하긴 했었죠. 그래서 이미 검증된 이 할로겐 램프를 구매했습니다.


H4규격의 12V용 전구. 정식 명칭은 BOSCH All Weather Plus 2900K


나름 전구 표면에 코팅이 되어있어서 누르스름한 빛을 냅니다. 장착 역시 어렵지는 않은지라 집에 오자마자 바로 교체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딱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도 아니고, 꽤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작업도 아니니 말이죠.


포장을 벗겨낸 사계절플러스 전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게 마치 파란색인지 노란색인지 알 수 없는 코팅이 핵심입니다. 가로등 하나 없고 비가 내려 차선확인조차 불가능한 어두컴컴한 시골길에서도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니 말이죠.



좁은 공간으로 손을 넣어 컨넥터를 빼고, 고무커버를 뜯어냅니다.


라이트 안에 만져지는 철사가 있습니다만 살짝 안으로 눌러서 옆으로 당겨주면 기존 전구가 빠져나옵니다. 새 전구 역시 라이트 마운트에 잘 맞춘 뒤 철사로 잘 고정해준 뒤 고무커버를 덮고 컨넥터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말로 설명하면 참 어려운데 직접 해보면 감이 잡힐겁니다.


오르지 손의 감각으로만 해야 하는 작업이기에 초등학생 중학생에겐 어려우리라 생각되고 고등학생 수준이라면 쉽게 해낼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기존 순정 전구와 사계절 플러스 전구.


구조도 그렇고 생긴건 비슷합니다만, 코팅 여부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5분만에 장착 완료.


아주 환하게 들어옵니다. 사진상으로는 뭐 그게 그거 같은 분위기입니다만..



빛이 비춰지는 모습을 보면 노랗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라이트 전구를 다시 꺼냈다는 이야기를 할 일은 없겠죠. 비싼 돈 주고 교체했으니 말입니다. 신품 라이트에서 탈거된 순정 전구는 케이스에 잘 보관하기로 합니다. 언제 다시 쓸 줄 모르니 말이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