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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블랙베젤 라이트로 교환 후, 탈거해서 창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시 차 안에 넣어두었습니다.


뭐 자리차지만 하니 팔고 보는게 나을까 싶은데.. 조만간 처분해볼까 싶어 사진이나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창고에 넣자니 먼지 쌓이는 모습은 딱히 보고싶지 않고, 가지고 다니자니 생각보단 부피가 크다보니 뒷자리를 사실상 다 점거하는 수준이니 말이죠.



뭐 이 스파크가 출고 될 당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달고다니던 라이트입니다.


중간중간 한두번 탈거해야 할 일은 있었지만, 그래도 깨져서 교환하거나 그랬던 일은 없네요. 다만 전 주인이 운전석쪽 라이트에 기스를 좀 내논게 있었습니다. 뭐 저도 그게 눈에 거슬려서 어떻게 처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그냥저냥 타고 다녔네요.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티는 나지 않으니 말이죠.



벌레 사체야 잘 닦으면 지워지니 상관없는데.. 저건 기스를 넘어서 긁힌거라 봐야겠습니다.


암만 빡빡 닦아보아도 닦이지 않고, 자세히 보면 투명한 플라스틱에 기스가 난게 보입니다. 대체 무얼로 긁은건지 암만 봐도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깨지지 않았으니 그냥저냥 타고 다닌게 아닐까 싶은데, 요거때문에 제값 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양한 각도로 확인을 해 봅니다.


깨지거나 습기가 차지는 않는데 생각보다 눈에 띄고 거슬리는 자리에 있습니다. 뭐 팔리지 않는다면 제가 끝까지 가지고 가는거고, 팔린다면 현금이나 몇만원 생기고 말겠지요. 큰 기대는 없습니다.


비록 신형 라이트가 끼고싶었지만 어쩌다보니 구형 블랙베젤 라이트를 구해오고 결국 그 라이트로 교환을 해버렸습니다. 뭐 언젠간 신형라이트 한번 끼워보기는 하겠죠.. 신형라이트로 갈아타는 그날까지 블랙베젤 라이트가 힘좀 써줬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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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베의 추억... 이미 가지고 있죠.



폐차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진 비스토와 사고로 인해 처참하게 깨져버린 블랙베젤 라이트.. 차라리 차 팔때 대품이라도 받았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저도 구미사는분한테 대품받아서 가져온건데 말이죠.


여튼 그냥저냥 잘 살고 있었습니다만, 홍성에 블랙베젤 라이트가 매물로 나와서 냅다 집어왔답니다.


가져와서 하나는 부천에서 밤에 달아버리고... 하나는 걍 가져왔는데 날도 밝았고 차고로 가서 직접 달아보기로 합니다.



뭐 현대기아차야 흔한 규격을 사용합니다만, 우리의 대우 쉐보레는 전혀 그러지 아니하니...


7미리짜리 복스알을 찾아서 작업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여튼 그동안은 애꾸눈으로 집에 오고 차를 세워뒀었네요.



기타 똥불이니 뭐니 하나도 안되어 있는 단순 블랙베젤 라이트입니다.



본래 요 두군데를 제거해주고 범퍼쪽에 하나 더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만..


저는 지난번에 아우디라인 작업하면서 엘케이에서 그쪽은 고정을 안해놓은지라 저 두개만 풀면 쉽게 풀리더랍니다. 쉽게 푸르고 배선이나 소켓 다 탈거해주면 안구는 금방 적출됩니다.



본격 안구적출!


몸에서 땀이 좔좔 흘러내립니다. 고로 사진이 별로 없네요. 아우디라인도 이식하고 그냥저냥 다시 재조립까지 해봅니다. 선글라스 낀 눈으로 금방 바뀝니다! 



요렇게 말이죠!


뭐 여튼간에 더 텔레포트 할 것 같은 날렵한 인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즐겁게 드라이빙 할 일만 남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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