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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연천에 친구 면회를 가려 했으나, 그냥저냥 목요일에 무산이 되어버리고... 

잉여롭게 집에 있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저 멀리 춘천 강촌에서 카모드 페스티벌을 한다고..

구경이라도 오시라는 동호회 회원님에 말씀에.. 할일 없던 저는.. 그냥저냥 씻고 나갔네요.

강촌 이투리조트에서 자동차 잡지인 '카모드'의 주최로 성대한 튜닝카의 장이 열렸습니다.

물론 스파크도 전시를 하고 왔답니다^^ 크고 아름다운 차들에 비한다면 암것도 아니지만요ㅠㅠ

약 70여대의 차량이 공식적으로 참가를 하였습니다.

물론 공식 참가차량 이외에도 구경을 오신 분들 차량 역시 대단한 차들이 많았지요..

전화를 주셨던 클릭 이타샤 오너님이십니다. 나름 좋은 반응을 얻으셨다고 하십니다 ㅎㅎ

최근 직접 작업을 하셨고.. 1.4에 수동이랍니다. 수동은 곧 진리입니다.

잠시나마 블랙베젤 헤드램프를 달고다니신다고 하시더군요. 블랙베젤은 사랑입니다.

밑으로는 여타 출품차량들 사진입니다. 쭉 내려가면서 보세요^^

실차 뿐만 아니라 RC카도 있었구요 ㅎㅎ 아래는 캠핑카로 개조된 버스(대우 로얄크루저)도 있었습니다.

개들도 있구요..

이타샤 두대..

기념품으로 카모드 엠블럼이랑, 불스원 스티커제거제 그리고 타이어쉴드를 얻어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모델누나가 쟞지멘토를 해주셨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이래저래 포즈를 취해주시더군요!

저야 늦게가서 모델누나들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여튼 이것도 영광입니다!!!!

2014년 9월 24일. 스파크가 52,000km를 주행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미뤄졌던 휠타이어 교체를 드디어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뒤 휠타이어가 다른 그런 차가 아닙니다! HRE-P40의 수려한 디자인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었지만 밤이라 그냥 타이어처럼 시커먼 휠덩어리로 보여서 제대로 구경도 할 수가 없네요ㅠㅠ

51999km 그리고....

52000km 돌파!!

다시 타이어집으로 향했습니다. 새로 배송온 타이어로 갈아끼고, 장착까지 마쳤지요.

나머지 세짝은 한국타이어, 그리고 새로 배송 온 한짝은 넥센타이어입니다. 같은 제품으로 보내주려고 했는데 넥센밖에 없다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받았습니다.

여튼 장착하고 나니 휠은 적당히 튀어나와서 이쁜데 다운스프링이 땡깁니다.

승차감을 포기하고 멋을 내느냐, 허전하더라도 그냥저냥 타고 다니는가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막상 타이어를 큰 걸로 고르려고 했는데 중고 물품이 없었던것도 있긴 했지만,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일단 뒷태는 만족스러워졌습니다. 

얇은 자전거 바퀴에서, 그나마 적당히 굵은 바퀴가 보이니 뒤에서도 위태롭다고 느끼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고로 아직까지는 뒷태만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