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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문을 보다보니 제무시(GMC의 한국식 발음이다.)에 대해서 나오고...작년에 똑딱이로 찍었던 사진을 찾아서 한번 포스팅을 해본다.위 사진은 작년 2월쯤에 문경에서 찍은 사진일것이고,차량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태에서 찍은 사진이라 선명하고 자세하지는 않아도, 그정도는 이해해줄것이라 믿고있는다.

정식 명칭은 GMC CCKW 353, 쉽게말해 GMC 2.5톤 트럭이다..(당시에는 2와 2분의1로 표현.)

1941년부터 45년까지 약 80만대를 생산했고, 앞바퀴 두개에 뒷바퀴는 한 축에 4개씩 두축.

거기에 당시로서는 대단한(?). V6 4417CC 106PS..

(이후에 나온 복사가 4026CC였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복사트럭이다.
2010/01/04 - [Cars/버스/트럭 기타 특수차량] -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기아 복사트럭을 보았습니다.!!

전쟁때는 이런저런 작전에 이용되어왔었고, 전쟁 후에는 민간용으로 개조되어 60년대와 70년대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트럭으로 이름을 날려왔었다. 

그 이후, 전쟁 60년이 다 되어가는 요즘에도 극 소수이긴 하지만 인천의 한 식당에 현역 제무시가 있고, 문경이나 영월,정선등에는 노란번호판을 달고다니는 영업용 제무시가 수십대 남아있다..또한 현역은 아니여도, 보령등에 전시용으로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트럭이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커지는 트럭들에게 자리를 내준 제무시..

6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도로를 활보하고 있는 그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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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우의 이스즈트럭.......

1989년에 나와서 92년까지 생산된 중기형이다.... 최소한 92년식이라도 19년,18년...... 20년이 다 된 트럭...
 
대우에서 독자개발한 차체를 가진 차세대트럭이 나오기 전까지 나온 후기형은 그래도 "대우 구형트럭"이라고 하면 많이 알아듣고, 또한 흔히 보인다.. 그러나 위와같은 중기형은 보일듯 말듯이니... 초기형은 더욱 말할게 없겠다...

버스도그렇고 택시도그렇고 내구년한이 지나면 폐차를 시키거나 개인용으로 부활시켜서 타고다니는게 정상이지만, 사실 트럭은 내구년한이 없다.. 그러니 10년정도 된 트럭은 기본이고, 20년을 넘긴 동아자동차의 DA50,DA30같은 트럭들과 미쯔비시캡에 625때나 쓰던 수십대의 제무시도 영업용번호판 달고 도로를 활보하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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