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3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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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뉴아반떼 첫 엔진오일 교환 + 블루핸즈 내포현대서비스

2019/03/05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190304 더 뉴 아반떼 펑크수리 + 엔진오일 교환

2019/05/28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뉴아반떼 디젤 엔진오일 교환 + 현대블루핸즈 홍성오관점

2019/08/11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 뉴 아반떼 엔진오일 교체 (에코 프리미엄 디젤 0W30)

2019/10/11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191011 더뉴아반떼 엔진오일 교환 + 블루핸즈 내포현대서비스

2019/12/05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 뉴 아반떼 엔진오일 교환, 배터리점검 + 내포현대서비스

2020/02/01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200130 더뉴아반떼 엔진오일 교체 + 오일누유

2020/03/31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200330 더뉴아반떼 엔진오일 교환 + 블루핸즈 내포현대서비스

2020/05/28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200527 더뉴아반떼 엔진오일 교체 (에코 프리미엄 디젤 0W30)

2020/07/14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 뉴 아반떼 엔진오일 교체 + 전방센서 보증수리

2020/09/03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200903 더뉴아반떼 엔진오일 교체 (에코 프리미엄 디젤 0W30)

 

차량 출고 이후 12번째 엔진오일 교체이자 월동준비나 다름없는 대규모 정비를 진행했습니다.

 

교체주기가 다가온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대략 작년 이맘때 교체했던 변속기 오일을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트레드가 거의 다 닳은 타이어 역시 기존에 구입해놓았던 중국산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 뭐 여튼 대부분의 부품을 가지고 갔지만, 공임만 10만원이 나와버렸네요. 오늘 다 교체하려는 생각은 없었지만, 잠시 시간이 난 틈을 타 그냥 다 가지고 가서 교체해버렸습니다.

 

엔진오일도 미리 주문해논 에코 프리미엄 디젤 0W30 6L짜리 한 통을 가져갔고, 미션오일 역시 모비스 부품점에서 1L짜리 두 통을 구입해 방문했습니다. 타이어도 가지고 갔고요. 뭐 다른건 다 차에 있는데, 집 현관문 앞에 근 1년을 세워두었던 중국산 타이어만 차에 싣고 가면 되는 상황입니다.

 

중국몽 함께 합니다 훠훠훠. 세이프리치(SAFERICH) 타이어

어쩌다보니 구입하게 된 중국산 타이어입니다.

 

뭐 얘기하자면 깁니다. 작년 겨울즈음이였나? 타이어 한짝의 사이드월이 살짝 패였는데, 그걸 보고 친구가 선물이라고 중국산 타이어 하나를 주문해서 보내주더군요. 근데 당시만 하더라도 트레드가 많이 남아있어 타이어를 바꾸기도 아까웠고 중국산 타이어를 한짝만 끼우기도 뭐했던지라 그냥 방치만 해뒀었고 지난 여름즈음에 슬슬 타이어를 바꿀 시기가 도래하여 한짝을 더 구입해놓았습니다.

 

중간에 타이어 한짝이 배부름 현상이 생겨 애매하게 남은 같은 모델의 두짝을 얻어와 대략 2만km 가까이 탔습니다. 그것 역시 거의 다 닳았던지라 이번에 타이어를 교체하기로 합니다.

 

한짝은 선물을 받아 1년을 방치한 물건이고, 한짝은 직접 구입하여 두어달 문 앞에 놔둔 물건입니다.

 

토요일. 내포현대서비스.

토요일 오전. 바로 집 근처라 자주 찾는 내포현대서비스에는 정비를 위해 찾은 차량들로 가득합니다.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영업합니다. 그런고로 오전에 가야만 온전히 접수를 받아주는데, 저는 11시 즈음 도착하였습니다. 뭐 앞에 밀린 차들이 많네요. 차는 많이 들어오는데 정비인원은 평일대비 적은지라 토요일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여러모로 사고차들도 많이 들어와 있고 정비를 위해 찾은 차들도 많이 들어와 있어 주차를 할 공간을 찾기 힘든 수준이였습니다.

 

깨어있고 환경을 생각하시고 나라에서 돈도 대주고 장애인에 준하는 주차 특권까지 쥐어주신 전기차 오너분들이 코나 리콜을 위해 꽤나 많이 들어와 계시네요. 정비소 안에서만 총 네대를 보았습니다. 네 저는 전기차 싫어합니다. 이유는 익히 잘 아실겁니다.

 

제 민원에 소극적으로 응대하다가 결국은 전기차에게도 단속을 한다던 담당 공무원이 아예 산업통상자원부에 질의를 넣어 전기차가 충전을 하지 않고 완속충전기 자리에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인지를 물어보았으나 전기차는 아니라는 답변을 받아 아주 신나게 답변을 달고 전기차들에게 면죄부를 줬더군요.

 

네 언제 불탈지 모르는 인화성 물질인 전기차에 법은 주차특권까지 줬습니다. 이게 씨발 나라입니까? 나라에서 차 산다고 돈도 퍼주고 주차료도 충전한다고 하면 받지 않고 거기다가 충전을 하지 않아도 마음껏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 특권까지 주고 있습니다. 내내 화력과 원자력으로 만드는 전기를 떼우는 전기차가 불에 타니 BMW 디젤차가 한참 불타던 시기 만큼 호들갑도 안떠네요.  

 

엔진오일 및 미션오일 교체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을 교체하기 위해 정비고로 입고됩니다.

 

먼저 에어크리너를 교체하고 차량을 띄워 드레인 방식으로 폐유를 배출합니다. 엔진오일을 배출한 다음 미션오일을 배출하는 형태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대략 7000km 정도 타고 온 엔진오일과, 정확히 작년 이맘때 4만km를 조금 넘기고 교체했던 미션오일을 교체하게 됩니다.

 

미션오일 드레인중

DCT 역시 수동변속기에 기반한 자동변속기이기에  수동변속기 오일을 사용합니다.

 

동력을 전달해주는 역할까지 수행하는 자동변속기 오일처럼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여튼 정확히 1년을 채우고 교체하는 미션오일의 색은 사진은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드레인되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많이 오염되지는 않았더군요. 처음에는 4만km를 타고 교체했지만, 이번에는 그 이후 5만km 가까이 타고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뭐 스파크를 타던 시절에도 그정도 타고 교체를 했었지만, 오일의 상태를 보니 다음에는 조금 더 타고 교체하는걸로 해야겠습니다.

 

자바라로 미션오일을 다시 밀어넣고, 코크를 잠궈줍니다.

그리고 차량을 내려 엔진오일 신유를 주입해줍니다.

 

타이어 교체. 내포현대서비스 구석에 타이어집이 있다. 예전에는 따로 점주가 있었으나 지금은 직영으로 운영하는듯.

타이어는 자리를 옮겨 따로 교체합니다. 

 

예전에는 점주가 따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느낌입니다. 뭐 여튼 다 닳은 앞타이어를 교체하고 뒷타이어를 앞으로 돌리기로 합니다. 말이 복잡해졌는데, 뒷바퀴를 앞으로 옮기고 앞바퀴에 새 타이어를 달아 뒤로 옮겨 장착합니다. 위치교환에 대한 비용은 받지 않고 타이어 두짝에 대한 교체비만 받는다고 하네요.

 

휠 얼라인먼트는 조금 더 타고 다니다가 일체형 쇽업쇼바를 장착한 다음 작업하기로 합시다.

 

중국산 타이어 드디어 장착!

세이프리치(SAFERICH) FRC26 타이어입니다. 공장이 중국 산둥성에 있네요.

 

225/45R17 타이어가 5만 2천원. 택배비 4천원을 포함해도 5만 6천원이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죠. 거기에 깊은 트레드가 인상적이고 고성능 타이어인 UHP 타이어라고 하네요. 뭐 국산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이전에 대만제 난강타이어를 써 본 적은 있지만, 완전한 중국산 타이어는 처음이네요.

 

여튼 세이프리치 타이어는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고 하는데 당장 첫인상부터가 노면소음이 꽤나 강하게 올라오네요. 유난히 뒤에서 노면소음이 많이 올라오는게 이 타이어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더 닳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노면소음이 꽤 크네요.

 

여튼 결제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에어크리너와 오일필터만 구입했고 나머지는 다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에도 다 해서 10만 2천원을 결제했네요. 아마 올해가 가기 전 12월 중순 즈음에 엔진오일을 교체하는걸 제외한다면 올해는 크게 삼각떼 정비에 돈을 들일 일은 없을겁니다. 

 

월동준비도 모두 마쳤으니 남은 한해도 다가오는 겨울도 무탈히 지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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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다시 비스토! 이번엔 터보! (2002 KIA VISTO TURBO)

은색 비스토 터보.

 

가져와서 엔진오일정도는 교체하고 타시라고 하시기에 알겠다고 하고 대략 열흘 가까이 지났습니다. 뭐 가져와서 그렇게 타지도 않았긴 하지만, 잠시 시간이 난 김에 엔진오일을 교체하기로 합시다. 허브베어링도 그렇고 타이밍벨트도 그렇고 대대적으로 손을 봐야 하는데, 당장 모비스 물류센터의 파업으로 로커암 커버 가스켓조차 주문한지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건 뭐 수입차 타는것도 아니고요. 모비스 물류센터가 파업을 하니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로커암 커버 가스켓은 사서 뚜껑을 열고 밸브 간극을 조절하는 김에 타이밍벨트를 손을 보려 했지만, 점점 미뤄집니다. 뭐 타이밍벨트 세트야 비품을 써도 된다지만 말이죠.

 

여튼 잠시 시간이 생겨 당진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기로 합니다.

 

비스토 가지곤 처음으로 정비소에 들어가보네.

비스토 터보로는 처음으로 정비소에 들어갑니다.

 

뭐 별거 있나요. 일단 시간여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간단한 엔진오일부터 교체하기로 합니다. 추천을 받아 서산으로 가는 길에 붕붕카서비스라는 카센터를 찾아왔습니다. 우측 리프트에 올라가 있던 아반떼XD를 내리고 그 자리에 비스토가 올라갑니다.

 

리프트가 올라가는 모습.

리프트가 올라가고 작은 체구의 비스토도 같이 올라갑니다.

 

뭐 오일 교체하는게 별거 있나요 차체를 띄워 드레인 코크를 풀고 기존 오일을 배출해내며 오일필터 역시 교체한 다음 다시 내려서 에어크리너를 교체하고 신유를 주입해주면 됩니다. 뭐 거창한 작업도 아니고 평범해보이지만, 비스토를 작업하는 모습은 오랜만이니 쭉 구경해보기로 합니다.

 

폐유 배출중

폐유를 배출합니다.

 

점도상으로는 그럭저럭 조금 더 타도 되는 수준이였지만, 색상은 뭐 거의 검은색에 가깝네요. 터보엔진의 특성상 일반 자연흡기 차량보다 교체주기가 짧은편입니다. 전 차주분이 얼마나 탔는지는 모를일이지만, 일단 오일을 내려줍니다. 오일이야 뭐 자주 갈아준다고 비용이 차에 나쁠건 없으니 말이죠.

 

하체 살피는 중

하체 상태를 확인합니다.

 

전반적으로 언더코팅제가 떡칠이 되어있는데 간간히 겉녹들이 보입니다. 녹이 아예 없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외판만 본다면 외판 상태는 매우 우수했습니다. 육안상으로는 심각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으니 그냥저냥 타기로 합시다.

 

비스토 아토스는 엔진오일 필터를 탈거하기 위해 범퍼그릴을 탈거해야 합니다.

잘 아는 분들은 잘 알고 익숙하게 범퍼그릴을 탈거합니다.

다만 비스토나 아토스의 엔진오일을 교체해본 경험이 없는 분들은 한참 찾으시더군요.

 

티코는 번호판을 탈거해야 오일필터가 보이고, 비스토와 아토스는 범퍼 하단의 그릴을 탈거해야 오일필터가 보입니다. 작은 차에 이거저거 몰아넣는다고 정비성을 포기한건데, 그럼에도 같은 시기 나왔던 경차인 마티즈는 상대적으로 쉽게 엔진오일 필터를 교체 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한다면 참 애매하기도 합니다. 

 

오일은 깡통오일 주입.

오일은 뭐 비싼 오일 대신 흔히 광유라고들 부르는 깡통오일을 주입합니다.

정비소에 가면 주유건 같은 기기로 딸깍 딸깍 하면서 넣는 그 오일 말이죠.

 

뭐 깡통오일이라고 해도 기유 자체는 완전한 광유도 아니고, 어지간한 규격은 충족하고 있을겁니다. 주기를 조금 짧게 잡고 잘 밟아주어 내부 청소를 한다 생각하고 타기로 합시다. 얼마 전 마티즈 역시 오일을 교체하며 작은 통에 들어있는 엔진오일을 사용했는데, 깡통오일 주입은 정말 오랜만에 겪어보는 일이네요.

 

교체 후 주행거리

대략 16만 2천km대에 교체했습니다.

 

그동안 밟아보지 않았던 풀악셀도 한번 밟아보고요. 평지에서도 어지간한 자연흡기 준중형차가 풀악셀을 치고 나가듯이 속도가 올라갑니다. 그냥 쭉 밟고 있으니 속도계상으로 140km/h까지 쭉 올라가네요. 더 밟을 수 있었지만, 앞에 차들이 좀 있어 바로 발을 떼었습니다.대략 3~4000km정도 잘 타고 난 다음 다시 오일을 내려주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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