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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포스팅에서 24V LED 헤드램프를 장착했었죠. 장착과 동시에 등록을 해야 인증부품의 효력이 발생하기에 바로 인증부품 등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타타대우 프리마 24V LED 헤드램프 장착 (브라비오 올 뉴 클래식 H7 24V)

요즘 승용차들이야 LED 헤드램프가 사실상 기본사양화된지 오래라 신차들 중 헤드램프에 할로겐전구가 들어가는 차량이 거의 없습니다만, 아직 대형 상용차들의 기본값은 할로겐전구입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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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2021년 삼각떼의 방향지시등의 등록을 위해 했던 과정인지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네요.

 

 

LED 방향지시등 튜닝인증부품 등록하기(튜닝부품인증센터)

지난번에 LED 방향지시등을 장착했었죠. 2021/03/01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뉴아반떼 튜닝인증 LED 방향지시등 장착 더뉴아반떼 튜닝인증 LED 방향지시등 장착 요약하자면 합법 LED 방향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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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동차튜닝부품 인증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PC와 스마트폰 모두 대응합니다.

 

https://www.cartuning.kr/

 

자동차튜닝부품인증센터

자동차 튜닝 부품 인증에 대한 모든 것

www.cartuning.kr

 

 

인증부품장착 등록

 

바로 보이는 메인 페이지에서 '인증부품장착 등록' 배너를 클릭하여 이동합니다.

 

그러면 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MO)의 튜닝부품 인증센터라는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https://tuning.or.kr

 

튜닝부품 인증센터

 

tuning.or.kr

 

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MO) 튜닝부품 인증센터

 

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MO)의 튜닝부품 인증센터입니다.

 

인증부품의 장착등록을 위해 이곳을 찾았으니 장착등록 버튼을 클릭하여 넘어갑니다.

 

본인인증

 

이전에는 장착점에서 등록 대행이 가능했었으나 현재는 직접 개인이 장착등록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본인인증을 받은 뒤 제품에 동봉된 튜닝인증 스티커의 일련번호를 확인하여 입력합니다.

 

인증 스티커

 

제품에 동봉되어 있던 인증 스티커입니다.

정식 명칭은 전조등 튜닝용 LED 광원이네요.

 

모자이크 처리를 한 자리에 일련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이 일련번호를 입력하여 조회합니다.

 

조회된 제품정보

 

조회된 제품정보와 적용 자동차 모델명이 나오는군요.

정식 모델명은 BR-1G24V-CPTS(H7). 관리번호는 L2021087RL이라고 합니다.

 

제품 페이지에는 수입트럭은 만트럭만 인증되었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적용 자동차 모델명을 확인하니 만트럭 말고도 볼보(FH FM), 스카니아, 다임러 벤츠(악트로스 아록스 아테고)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베코나 이스즈 말고 현재 대한민국에 정식으로 수입되는 대형트럭들은 모두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명을 확인하고 맞으면 확인 버튼을 눌러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차량번호와 주민번호 앞자리

 

차량번호와 주민등록번호 혹은 법인등록번호의 앞자리를 입력합니다.

법인명의 차량이니 법인등록번호를 입력했네요.

 

참고로 법인등록번호의 앞자리는 등기소의 고유코드 4자리와 법인구분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등기소에서 3년간 일했던 짬밥이 있어 등록증을 보지 않고 바로 입력했습니다. 입력 후 확인버튼을 한번 더 눌러줍니다.

 

일련번호 재확인

 

등록하려는 일련번호를 다시 확인하는 창을 띄웁니다.

맞으면 확인 버튼을 눌러 넘어갑니다.

 

확인버튼을 눌러 넘어가면 이제 장착등록 사진을 업로드 할 차례입니다.

 

차량전면사진

 

2025년 6월 이전까지는 그냥 건너뛰어도 상관 없지만 다 꼼꼼하게 등록해 줍니다.

 

먼저 번호판이 나오는 차량 전면사진을 등록하고..

 

인증표시 부착사진

 

자동차 등록증의 비고란에 인증표시를 부착한 사진도 첨부합니다.

 

그리고..

 

구매내역 첨부

 

구매내역도 사진으로 첨부하라고 하네요.

 

오프라인 매장의 결제영수증이나 온라인 주문내역을 첨부하면 된다고 하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매정보를 캡처하여 넣었습니다.

 

그렇게 사진 첨부까지 마치고 장착일만 입력하면 됩니다.

 

장착일 입력

 

제품을 장착한 날짜를 입력하고 사진을 확인한 뒤 등록 버튼을 누르면 모든 작업이 완료됩니다.

 

 

등록완료

 

튜닝인증부품 등록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 문구를 봤다면 등록현황 버튼을 클릭하여 잘 등록되었는지 제품의 일련번호나 차량번호로 조회하여 확인해보면 됩니다.

 

장착조회

 

제품의 일련번호로 장착조회를 진행합니다.

정상적으로 잘 표시되는군요. 차량번호로 검색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경험상 이렇게 정상적으로 표시된다면 문제는 없을 겁니다. 차량검사 역시 탈거 없이 통과가 가능할테고요. 등록 자체가 어렵지 않습니다만,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튜닝부품인증센터의 고객지원 전화번호인 1522-2014로 통화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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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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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에 공지가 하나 올라왔더군요. 도로교통공단에서 대리운전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카카오드라이버를 비롯한 몇몇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그러한 연유로 교육을 받을 기사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는 공지였습니다.


추후 패치를 통해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은 물론이고 고객용 애플리케이션에 '도로교통공단 교육이수'라는 문구가 뜨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하며, 교육 참석 여부에 따른 패널티는 없다고 못을 박아놓긴 했지만 상당히 복잡한 카카오드라이버의 배차로직 안에서 조금이라도 우선순위에 가중치가 부여 될 확률이 높다고 느꼈기에 일단 교육을 들으러 가 보았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양재동 염곡사거리에 소재해 있습니다.


흔히 양재IC 옆으로 보이는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사옥과 aT센터가 마주보고 있는 사거리로 익히 알고 계실겁니다. 여튼간에 강남권 주요 도로들(양재대로,헌릉로,강남대로)과 경부고속도로까지 만나는 상습 정체구간이자 공사로 인해 여러모로 복잡함을 넘어서 난잡한 그 사거리에 소재해 있습니다.


펌프카 뒤로, 코트라(KOTRA) 유리궁전 옆에 보이는 건물이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빌딩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생각보다 크고 웅장합니다.

그리고, TBN 한국교통방송 프로그램의 대다수가 이 건물 안에서 제작됩니다.


주차는 사실상 불가. 정작 서울권에서의 교통방송 송출은 없습니다만, 전국 각지의 TBN 교통방송에서 송출하는 프로그램 중 지역방송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다수의 프로그램을 서울지부 스튜디오에서 녹음 혹은 라이브로 송출하고 있습니다. 비록 원주 혁신도시로 몸통은 옮겨갔지만 방송센터는 아직 이곳에 남아있습니다.



건물 로비는 상당히 조용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카카오드라이버 연수교육을 알리는 알림판이 있네요.


3층 5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최대 100명의 착석이 가능한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만, 실상 자리를 채운 기사는 약 70%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다 나이 좀 있으신 아저씨들..


카카오드라이버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다보니 제 또래 투잡기사들도 많습니다만 이 자리에 참석한 기사아저씨들은 죄다 나이가 지긋하시네요. 젊은 나이에 이런 자리에 와서 내가 지금 뭘 하는건가 자괴감도 듭니다만, 여튼 교육을 이수하면 뭔가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건 있겠지 싶으니 잘 참고 들어보도록 합니다.



카카오측에서 이러한 설문지를 자리에 하나씩 올려두었더군요.


얘기 듣기론 7월 17일 교육과 설문지 양식이 다르다고 합니다. 따로 강의실 입장시 출석체크는 없었습니다만 이 설문지를 강의실을 빠져나오며 제출하는것으로 출석체크를 갈음한다고 하더군요.


여튼 느지막에 오셔서 설문지를 제출하신 분들도 계셨던지라 형평성에 큰 문제가 있다고 느끼긴 합니다만 추후 교육시에는 이러한 부분 역시 보완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됩니다.


1교시는 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의 교수님께서 나오셔서 교통법규와 관련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님이 아파트 단지 앞에, 혹은 골목길 앞에서 기사를 내려주고 자신이 운전하여 집에 들어가다가 사고를 낸 경우'에 '기사의 민/형사상 책임이 있는지'와 관련하여 나름 심도깊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기사가 요구한게 아닌 이상 기사의 책임은 없다 하더군요. 여튼 그렇답니다.



2교시는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에서 나오신 기사님께서 강의를 이어가셨습니다.


조합에서 하는 일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수익증대를 위한 팁을 주시더군요. 뭐 경력은 짧아도 정보공유가 가능한 단톡방에 들어간 것도 그렇고 닥치는대로 돌아다니며 오지와 콜밭을 구분하기 위한 지리공부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두시간의 짧은 강의는 그렇게 끝났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상당히 많았네요.



1. 삼천포로 빠지는 기사를 막아 줄 사람이 없음


따로 질문시간이 할애되지 않았던지라 강의시간을 쪼개어 짧막하게 질문을 받았는데 '나는 하루에 12콜을 수행한다'는 식의 자기자랑을 구구절절 하면서 소중한 질문시간을 보내버리는 경우나 '강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주제의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약이 필요한 질문은 잘 요약해주고, 강의 내용과 관련 없는 주제의 경우 컷트 해 줄 사회자의 개입이 절실했습니다.


P.S 적당한 자랑은 부러움을 자아내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만, 나 잘났다고 오더자랑에 매출자랑만 죽어라고 늘어놓는 케이스들은 정말 꼴도 보기 싫습니다.



2. 다른 다음카카오 서비스의 오프라인 행사와는 다른 소통의 부재


지금도 다음카카오의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만 티스토리의 오프라인 행사. 그리고 이번 교육과 성격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단체와 함께 열었던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했었던 경험에 대조하자면 직접적인 소통은 고사하고 카카오 직원들은 형식적으로 설문지나 돌리고 대략적인 일정 소개만 했던게 전부였습니다.  


갑작스러운 그린카와의 업무제휴 종료와 관련 된 질문이라던지 프로그램 배차로직과 관련된 질문을 비롯하여 궁굼증과 건의사항은 저 말고 다른 기사님들도 많았을테고 목 아래까지 올라왔겠습니다만 그런 궁굼증을 해결 할 수 있는 시간도 고려를 해 주셨음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카카오드라이버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기사라고 말은 합니다만 오프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앞으로는 잘 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3. 시간을 늘려서라도 충분한 질문이 가능하도록 부탁드립니다.


1번 그리고 2번의 연장선상에 있는 부분입니다. 일일히 질문에 응대하기는 힘드시겠지만, 이번 행사의 아쉬웠던 부분의 대다수가 부족한 소통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4. 확실한 출결확인 부탁드립니다.


1교시 강의가 중후반으로 치닫는 시기에 오시거나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아예 오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사실상 회당 각 100명씩 2회 총 200명의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았는데 카카오드라이버의 이미지 그리고 마감되어 신청을 못하신 분들을 봐서라도 출결에는 훨씬 더 엄격해야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4시에 출발하기로 손님과 약속했던 시간을 어기고 별다른 연락도 없이 4시 30분에 나타나면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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