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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히터 필터. 차량용 항균필터의 명가 불스원에서 또 하나의 고급 필터가 탄생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불스원 프리미엄 필터가 비싸지만 그 값어치 이상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은 사용해보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필터도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들이 많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불스원 항균필터의 최고 존엄은 정비소에서 판매하는 그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튼 이번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불스원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향균필터를 선보였습니다.

 

정식 명칭은 '차량용 프리미엄 공기청정 항균 활성탄 에어컨 히터 필터'

 

매우 고급스러운 포장

매우 고급스러운 포장이 인상적입니다. 정가는 45,000원.

 

고급스러운 포장만 봐도 가격이 좀 나가겠다는 사실은 알 수 있지요. 저렴한 국산차에는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인데도 꽤나 비싸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실내 공기질에 민감하신 분들이나 어린 자녀를 태우고 다녀야 하는 일이 잦으신 분들은 아낌없이 투자하시겠지요.

 

i30,아반떼,아이오닉,코나EV, 올 뉴 K3용

아반떼 AD와 호환되는 차종들의 목록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바코드 아래 QR코드로 접속하면 필터 교체방법에 대한 영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뭐 현대기아차는 쉬운 축에 속해 영상을 한 번 시청하고 따라 하면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더뉴아반떼 에어컨필터 교체하기

이제 제 차는 완전히 구형입니다. 올 뉴 아반떼라는 이름의 신형 아반떼가 며칠 전 공개되었죠. 완성형 삼각떼이자 신형 삼각떼인 CN7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AD PE. 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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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급 필터의 특장점

무엇보다도 콜게이트 원단층이 적용되었다는 게 이 필터의 핵심이자 특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제품 포장에 기재된 내용만 보곤 이해가 쉽게 가지 않을 테니 홈페이지에서 필터의 구조를 설명하는 일러스트를 발췌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미엄 공기청정 항균 활성탄 필터의 구조

다른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을법한 구조 맨 위에 콜게이트층이 추가되었습니다.

 

생소합니다만, 일반적인 가정용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필터라고 합니다. 탈취와 유해가스 제거 효과를 가지고 있는 기능성 원단이라고 하네요. 콜게이트층을 아래로는 일반적인 활성탄 필터와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여튼 약 6개월 이상 버틴 기존 필터를 제거한 뒤 새 필터를 뜯어 확인하고 교체하기로 합시다.

 

기존 필터

그간 고생했던 기존 필터입니다. 당시 불스원 냄새 제로 필터를 사용했었네요.

 

신차 출고 3주년을 기념하여 21년 12월 26일에 교체해줬군요. 이후 6개월 조금 넘은 시점에서 새 필터로 교체하기 위해 꺼냈습니다. 1년 주기로 교체하던 시절에 비해 오염도는 덜합니다만, 낙엽도 필터 위에 걸러져 있고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도 육안상 흙먼지가 끼는 등 오염된 부분이 보입니다.

 

 

더 뉴 아반떼 3주년 기념 세차 및 에어컨필터 교체.

과잉 공급으로 남성이 도태되는 시대에 도태된 젊은 남성으로서 삶의 의미가 없다 생각하는 제 생일은 챙기지 않기로 했습니다만, 삼각떼 출고 기념일은 소소하게나마 챙기고 있습니다.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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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공기청정 항균 활성탄 필터와 기존 필터 비교

확실히 새 필터와 기존 필터를 비교하니 차이가 확연합니다.

 

종이박스 단면과 같은 형태의 층이 바로 콜게이트층입니다. 콜게이트층 아래로 기존 활성탄 필터와 같은 구조입니다. 6개월을 사용한 필터만 놓고 보면 그럭저럭 오염이 덜 된 느낌이지만, 새 필터와 나란히 세워두니 떼깔이 다르긴 하네요.

 

새 필터 투입

프리미엄 공기청정 항균 활성탄 필터를 투입해줍니다.

 

길고 어려운 이름만큼 복잡한 필터가 조금이라도 나쁜 성분은 모두 걸러주리라 믿습니다. 교체 후 며칠 지났습니다만, 제가 교체를 잘못했는지 필터 교체 이후 웅웅거리는 소리가 나네요. 그거 말곤 일단 대만족입니다.

 

가정용 공기청정기 수준의 효과를 차량에서도 누리고 싶으신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불스원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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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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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핑 작업 다 끝내 놓고, 자동세차 한 번 들어간 걸 제외하면 아마 처음으로 세차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간 쉴 새 없이 바쁘기도 했고, 차를 세우는 환경이 사실상 자갈은 다 쓸려나가서 비가 내리면 물웅덩이가, 비가 내리지 않으면 모래먼지가 날리는 공간이라 세차를 해도 며칠 지나면 금방 더러워지니 세차를 꺼리게 되더군요.

 

비도 내릴 만큼 내렸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말을 그냥 보내버리기는 아까워서 일요일 밤 그냥저냥 놔뒀던 삼각떼의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세차

정말 오랜만에 폼을 뿌려보는 기분입니다.

 

화물차는 폼건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보니 그냥 물이나 뿌리고 밀대로 밀어주는 게 전부입니다만, 어느 세차장에 가도 폼건을 사용할 수 있는 승용차를 세차하는 경우라면 가급적 거품 솔보다는 폼을 선호합니다. 습식폼건을 이용하여  도포하고 이물질을 제거해준 뒤 다시 뿌려 미트질을 해줍니다.

 

크.코.플, 크리스탈 휠크리너, 크리스탈 카샴푸

겸사겸사 불스워너 계절상품으로 제공받은 용품들도 사용하기로 합니다.

 

이미 트렁크에도 사용하던 제품이 있고, 화물차에도 하나 넣어두고 다니는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 이전에 사용기를 올렸었던 크리스탈 카샴푸와 함께 크리스탈 휠크리너를 제공받았습니다. 일반 불스원 상표로 나오는 중저가형 제품 대비 비싼 가격을 자랑함에도, 가성비를 인정받는 물건들입니다.

 

 

불스원 크리스탈 카샴푸(뿌리는 카샴푸)

요즘은 시설 좋은 세차장이 전국 각지에 생겨나 세차장에 비치된 폼랜스로 쉽게 폼을 도포합니다만, 세차장이 아닌 주택이나 여의치 않은 공간에서 세차를 하는 경우 카샴푸를 희석하여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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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세차 + 크리스탈 퀵 코트 엑스트라 샤인 시공!

전체도장 이후 사실상 좋은 자리에 모셔놓고 사실상 없다고 생각하고 다니는 소장용 차량. 매주 시동만 걸어주고 간간히 기분내러 나들이 다녀오는거 말곤 모셔두는 차량입니다. 차고 역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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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다른 제품들은 다 사용기를 올렸었고, 휠크리너만 직접적으로 사용기를 올려보지 않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불스원 크리스탈 휠크리너의 사용기도 겸사겸사 올려보려 합니다.

 

크리스탈 휠크리너

차체에 폼을 도포한 뒤 휠에 크리스탈 휠크리너를 뿌려줍니다.

 

휠 세정 및 철분제거제 성분으로, 미용실 파마약 같은 냄새가 납니다. 다른 철분 제거제 및 휠 클리너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철분과 반응하면 보라색으로 변하고요. 특히 휠에 분진이 많이 끼는 독일차라던가, 고성능 차량의 경우 보라색 핏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만, 서민차인데다가 나름 잘 닦아주고 다니는 제 아반떼는 극적인 효과를 보긴 어려웠습니다.

 

핏물이 나오긴 나온다.

그럼에도 누런 흙탕물과 철분과 반응한 보라색 용액이 함께 섞여 내려옵니다.

 

이 상태에서 전용 브러쉬나 타월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잘 닦아주면 됩니다. 그냥 육안상으로는 크게 더러워 보이지 않는 제 차의 휠 역시 타올로 꼼꼼하게 문지르면 미처 닦여나가지 않고 휠에 붙어있던 분진이나 먼지들이 묻어나옵니다.

 

맑은물로 세척

휠 크리너를 아낌없이 뿌려줬던 휠을 맑은물로 다시 닦아줍니다.

 

이전에도 깔끔했지만, 더 깔끔해진 휠이 완성됩니다. 드라잉존으로 차량을 옮겨 물기를 제거하고,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를 뿌려줍니다. 랩핑차라 큰 의미가 없는 과정으로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물왁스를 도포해주는게 필름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관리해주니 그러지 않았던 시절보다 필름의 수명이 길어진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직전 랩핑의 경우 3년 가까이 탔음에도 꽤 준수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더러운 엔진룸
닦아줌

그리고 더러운 엔진룸을 닦아줬습니다.

 

나름 15만km 탄 차량임에도 엔진룸을 잘 닦아주지 않은 차량에 비하면 주행거리 대비 준수하게 느껴집니다만, 지난 2월에 공업사에서 출고된 차량을 받아 엔진룸을 청소한 뒤 열어보지도 않고 그냥 탔습니다. 약 4개월을 흙먼지와 함께 했으니 당연히 더러워졌겠죠.

 

물과 에어건 그리고 물왁스와 막걸레 하나면 깔끔한 상태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신차 시절부터 신경써서 관리해줬던지라 지워지지 않는 찌든때도 없고, 더러워도 같은 방법으로 쓱 닦아주면 깔끔하게 보이는 형태로 유지중입니다. 

 

여튼 간단했지만, 왠지 오랜만이라 느껴지는 세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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