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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남당리-대천으로 놀러가느냐 데칼집에 방문하지 못했고 월요일부턴 당연히 출근을 하는지라 방문을 하지 못했었죠. 퇴근 후 잠시 데칼집에 들려 동향을 파악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파일. 이제 뭐 은색은 찾아보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이 차는 이제 은색차가 아닌 검은차입니다. 뭐 조금 밋밋하다면 밋밋하긴 하지만, 밋밋한 부분은 자잘한 스티커로 채워넣으면 되는 부분이니 상관 없습니다. 일요일까지 좌측면 루프 본넷작업까지 마친 상태이며, 월요일 현재론 앞 뒤 범퍼만 남은 상태였네요.



뒤에 리어댐 달아둔게 랩핑작업에는 상당히 악영향을 끼친다 합니다.


뭐 제 생각같으면 그냥 내려서 붙이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지 않은가 보더군요. 직접 가서 마감을 확인한 결과 범퍼 그리고 에어댐이 붙은 자리가 위화감 없이 완벽하게 부착되어 있더랍니다. 여기저기서 데칼 작업을 했다고 하면 마감은 어떻게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데 비비데칼 사장님은 마감작업 하나는 정말 국가대표급으로 잘하십니다.



아 빨리 차 받고싶다.. 


여튼 퇴근 후 방문해서 공정률 80%를 보이는 현 상황에 손 쓸게 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전혀 다른차로 재탄생!


세세하게 범퍼그릴 하나하나 작업을 해주십니다. 하두 오래 켜놓고 있어서 보쉬제 히팅건도 사망했다고 합니다. 저도 뭐 종전엔 대충 전기테이프 붙이고 다녔지만서도 딱히 티가 나지 않던 부분인데.. 정말 도색같은 퀄리티를 만들어 주고 계시더랍니다.


괜히 소란피우고 힘든 작업을 의뢰 한 것 같아 잔금이랑 담배도 두갑 같이 드렸습니다.



아.. 역대급 이타샤 탄생.. 빨리 끌고 가고싶다..ㅠㅠ


끌고 나와서도 이것저것 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조용히 다니는걸로...



태극기 그리고 토키와다이 로고는 깔끔하게 돔보컷팅기로 컷팅이 된 상태입니다.


뭐 양 측면에 하나씩 붙이고, 여기저기 잘 생각해서 붙여봐야죠. 완성작이 나오는 그날까지! 열심히 기다리고 또 기다리렵니다.


- 4부에선 아마 완결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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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아도는건 시트지.


이타샤를 하고 다니고, 여기저기 포인트 랩핑을 하면서도 그동안 손을 대지 못한 사이드미러.


언젠가 꼭 해야지 했던 사이드미러 랩핑을, 드디어 진행했습니다!!


준비물은 시트지, 드라이기, 커터칼 끝.



커버를 탈거하고 집에 앉아서 랩핑을 한다면야 뭐 고퀄리티 작품이 나오겠거니 합니다만..


꿈도 꾸지 못할 상황인지라 그냥 사이드미러에 주황색 시트지를 덮어버립니다. 그리고 이제 커버 결대로 커터칼을 대서 잘 컷팅해주면 끝나는 이론상으로는 정말 쉽고 재미난 작업이지요.


노상에서 드라이기로 열심히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며 시트지를 잘 덮어줍니다.



자. 손이 닿기 쉬운 부분은 컷팅도 참 쉽지요.


얼마나 깔끔하게 잘랐습니까. 비록 커터칼이 잘 들지 않았지만 "나 이정도면 데칼집 차려도 충분하겠네ㅋㅋㅋㅋ" 이런식으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자화자찬을 하며 작업을 진행합니다만, 정교한 컷팅을 위한 각도가 도저히 생기지 않는 안쪽에서 막혀버리고 맙니다. 내가 그럼 그렇지


안쪽은 어떻게 어떻게 사이드미러를 반대로 꺾어서라도 칼을 대보고 그냥저냥 만족할만한 수준에서 마무리 했네요. 그렇게 같은 방식으로 양쪽 사이드미러를 주황색 카본 시트지로 랩핑해 줍니다.


결론은 전국의 데칼집 사장님들 존경한다는거..



여튼 도색으로 작업된 썬바이져와 랩핑을 한 사이드미러간에 큰 이질감은 없습니다.


그래요.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비록 안쪽은 좀 들뜨고 별로긴 하지만, 이정도면 전 충분해요.



육안상 보기도 깔끔하고 말이죠.


근데 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이틀만에 마감처리가 잘 되지 않았던 안쪽에서부터 오그라들기 시작합니다. 세차도 한번 안했고 작업 후 비도 한번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러네요.


뭐 작업은 비교적 간단하게 끝났지만 느낀점은 정말 많았습니다. 이걸 업으로 삼는 사장님들의 놀라운 작업실력. 저같은 쩌리 아마추어는 절대 따라갈 수 없다는 점. 너무 드라이기를 대서 시트지를 늘린게 원인이긴 합니다만 드라이기 의존 없이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키워야 한다는 점이 뭐 대표적인 예시라면 예시겠지요.


여튼간에 랩핑 분야에서는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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