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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 대통령선거일에 교체했는데 포스팅을 이제 하는군요.

 

지난해 겨울 직전에 월동준비를 하며 교체한 뒤 여름의 문턱 앞에서 다시 또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4만 km를 주기로 잡고 있습니다만, 이번에도 조금 더 타고 왔네요. 공휴일이라 문을 여는 카센터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만 차고지 앞 가게의 문이 열려있고 손님이 없었기에 차를 입고시키고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캡 틸팅

 

먼저 캡을 틸팅하고 기존 오일을 드레인 방식으로 배출해냅니다.

 

엔진오일 배출

 

기존 엔진오일을 배출해 냅니다.

 

저 바가지가 가득 찰 정도로 떨어지는데 점도가 이제 막 깨지려고 하는 느낌이더군요.

 

엘리먼트 교체

 

기존 엔진오일을 배출하는 작업과 동시에 에어 엘리먼트 역시 탈거합니다.

 

약 4.5만 km를 주행한 엘리먼트 필터입니다. 새건 순백색인데 탈거된 고품은 회색입니다.

 

카포스 에어 엘리먼트

 

대우에 들어가면 대우 정품을 쓰는데 밖에서는 이렇게 카포스 필터를 사용합니다.

 

카포스 필터의 제조판매원은 원진휠타네요.

 

오일필터는 정품

 

오일필터는 비품이 나오지 않는지 정품을 사용합니다.

 

정품필터의 가격도 대우에서 파는 가격보다 약 절반 정도 저렴하더군요.

 

신유 주입

 

새 엔진오일을 주입합니다.

 

이번에 주입될 오일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윤활유의 루비아 옵티마 1100 10W40입니다. 타타대우 순정오일과 같은 점도에 같은 규격을 만족하고 있습니다. 26리터 들어갑니다.

 

엔진오일 주입중

 

경쾌한 딸깍 소리와 함께 신유가 주입되고 있습니다.

 

신유의 주입이 마무리되고 시동을 걸기 전 주변 정리 작업이 진행됩니다.

 

새 에어컨 필터

 

틸팅 된 캡을 닫기 전 에어컨필터도 교체해 줍니다.

 

작년에 타타대우 참사랑동호회 무상정비 때 받아놓은 신품입니다. 드디어 써먹네요.

 

탈거된 캐빈필터

 

이렇게 오일 갈 때나 사용하니 더러운 기존 에어컨필터의 모습입니다.

 

겨울 전에나 가서 또 교체하겠죠. 아마도요.

 

주행거리

 

엔진오일 교체 당시의 주행거리입니다. 296,311km.

 

현 시점 기준으로 30만km 달성이 임박했는데 열심히 타다가 33.6만 km쯤에 월동준비와 함께 엔진오일을 교체해 주면 되겠습니다.

 

총액

 

그렇게 구리스까지 치고 부가세가 포함된 총액으로 40만 원 돈이 나왔네요.

 

같은 조건에서 큰 차이는 아니지만 대우보다 약 3~4만 원 저렴합니다. 무탈히 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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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7번째 엔진오일 교체입니다.

 

교체 주기가 다가왔으나 시간이 애매하게 없어 한 200km 정도 더 탔을 즈음, 엔진체크등이 점등되었습니다.

 

엔진체크등 점등

19.7만 km를 달렸는데 이 차에서 엔진체크등은 처음 봤네요.

 

슬슬 불안하긴 했습니다만, 결국 큰돈 들어갈 시기가 찾아오네요. 큰 돈 들이지 않고 잘 타다가 차를 매각하려는 목적이지만 엔진체크등이 점등되어 괜스레 걱정됩니다. 그래서 일단 OBD에 연결된 다그게이지로 고장코드를 확인하기로 합니다.

 

DAG 3+

그간 DPF 상태를 보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했던 다그게이지가 오랜만에 고장 진단을 합니다.

 

엔진 쪽 고장코드가 2개 뜨네요. 자세히 확인하기로 합니다.

 

고장코드

고장코드 P1223, P2471.

 

P1223 / 엔진 오일 펌프 솔레노이드 제어 회로 - 제어값 높음

P2471 / 배기가스 온도 센서 - 신호값 높음

 

네. 1223은 오일펌프 관련 코드고 2471은 DPF 관련 코드입니다. 아직 퇴근하시지 않았는지 여쭙고 집에 가는 길목의 수레카서비스에 차량을 입고합니다.

 

스캔 물리러

일단 스캐너부터 물려보고 마침 교체주기가 온 엔진오일을 교체하기로 합니다.

 

배기가스 온도 센서 관련 코드는 일시적인 오류라 큰 상관은 없었고, 문제는 P1224. 엔진 오일 펌프 솔레노이드 제어 회로의 고장코드가 계속 뜬다고 하네요. 엔진오일 교체 뒤 시운전을 나가보고 또 경고등이 나타나는지 보는 방향으로 가기로 합니다.

 

 

엔진오일 교체

엔진오일을 교체합니다. 이전과 동일한 '발보린 터보 FX 0W30'을 사용합니다.

 

잔유를 배출하며 공기압을 보충합니다. 엔진오일 드레인이 끝난 차량을 내려 필터를 교체하고 신유를 주입해줍니다. 지금껏 큰 문제 없이 탔는데, 이제 슬슬 시작이라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시운전

엔진오일 교체 후 시운전까지 마쳤으나, 경고등이 그대로 점등되네요.

 

체크등은 들어오지 않지만 고장코드는 계속 뜬다고 합니다. 결론은 교체해야된다는 얘기겠지요. 교체과정이 까다롭습니다. 벨트폴리 워터펌프 다 뜯어내고 오일펌프 솔레노이드밸브를 탈거해야 합니다. 겉벨트 세트를 작업하지 않았더라면 겸사겸사 새 제품으로 작업하면 되겠습니다만, 이미 작년 여름에 작업을 해뒀던지라.. 결국 공임만 두 번 내게 되는 상황입니다.

 

부품을 주문해놓고 일단 엔진오일 교체비용만 결제하기로 합니다.

 

엔진오일 교체비

92,400원인데 92,000원만 결제했네요.

다음 엔진오일 교체는 20만km를 넘기고 올 것 같습니다.

 

여튼 부품이 도착하면 시간내서 다시 방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게 본격적인 고장의 시작일지, 아니면 이후로 큰 문제 없이 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큰 고장의 시작은 아니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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