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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 [여행/출사기] - 당진촌놈의 티스토리 T-Time, 다음한남동센터 방문 후기..(1) 신비의 다음을 찾아가라!!

위 글에서 이어집니다..ㅎ


일신건물앞.. 외쿡인님 죄송합니다.,;;; 동네가 동네인지라.. 외국인이 많이계시네요..

대사관들도 밀집해있고.. 얼마전 저희학교 선생님중 한분이 한남초나오셨다고해서.. 강남인줄 알고있었는데..

용산.......

걸어오다보니까.. 초등학교 옆에 외교통상부에서 소유하고있는 건물도 있더군요..

어쨋건 잘 찾아온것 같습니다.. 참으로 신비로운 건물..


티타임.. 오늘 하루를 위해.. 이런것까지 준비해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올라가면서 무서웠던(?) 유리엘리베이터.. 그리고 5층..


다음커뮤니케이션.. 회사의 분위기는 자유분방했고, 나중에 정말 취직하고싶은 회사일정도였습니다.

정말 복지시설이 환상적이라고 할정도의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지사..

제주본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남지사만봐도 정말 하룻밤 자고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옴니아2와 아이폰 갤럭시등 만져보지도 주변에서 보지도 못했던 스마트폰과

베타테스터는 아니지만, 첫화면꾸미기 개발 담당하시는 직원분의 설명을 들어가면서

첫화면꾸미기를 시연해보았습니다...ㅎ

첫화면꾸미기를 한번 시연해보면서 이런기능도 추가되었으면한다고 거침없이 건의한게 몇가지 되네요..ㅋㅋ
(과연 개선이 될지는 미지수....)



회사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따뜻한방ㆍ열린방ㆍ꿈이 있는 방ㆍ반가운 방ㆍ행복한 방ㆍ즐거운방등

회의실 이름들도 다 밝고 명량했습니다..


오늘의 메인... 간담회입니다.. 첫화면꾸미기서비스, 뷰애드서비스, 네트워크 프로젝트등 꿈만같은 프로젝트들이 마음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특히 뷰애드서비스는 우수블로거분들은 4인가족 최저생계비정도의 매출을 올릴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10만원만 올려도 큰돈..ㅎㄷㄷ

그나저나 이번에 올블릿 출금가능금액 넘겨서.. 만원대가 넘어가는 수익금을 받을수 있게됬네요..ㅎ

그동안 공신앨범, 포맨앨범 리뷰어로 선정되어서 앨범은 많이 받아봤고, 다음에드클릭의 서비스중단으로 얼떨결에 1000원정도의 수익이 들어온것도 있었지만요..ㅎ 3개월하고 9일동안 이룩해낸 성과입니다..ㅎ

(그렇게된다면 참된 블로그활동보다 수익만을 바라고 티스토리에 입문하시려는분들도 많아지는 부작용이..;;)

첫화면꾸미기서비스는 뭔가 엉성하던 테터툴즈보다 진보한 서비스로.. 베타테스터분들이 아닌 일반유저에게는 4월 말정도에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설명하시는 신종섭님..]

간담회가 끝난 이후에는 각자 토론방으로 흩어져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첫화면 꾸미기방
블로그 수익모델방
모바일 티스토리방
SNS방
플러그인방
티스토리, 뷰 방
티스토리의 건의사항방
블로거간의 친목도모방

건의사항방이 제일 끌려서 건의사항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일곱사람..

만두의전설님께서 정리하신 PPT를 보면서 직원이신 권순환님과 함께 토론을 했습니다..

"국을"社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개발팀에 계시다던 두분의 질문공세로인해(같은방에 계신분들 닉네임도 못외우는 머리나쁜 1人) 권선생님 얼굴은 빨개지셨습니다 ㅎㄷㄷ


화기애애한 토론 이후.. 디너타임이 왔습니다.

생전 보지도못했던 뷔페식.. 국을社 안드로이드 개발팀 두분께서 멀리오신분이 먼저 드셔야된다고 앞에 세워주신데에 정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하고..

같은방에 계셨던 증권가에서 일하시는 연습장님과 함께 밥을 먹게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후식까지도 같이 즐겼습니다..

보름 휴가받아서 제주도에 가셨는데.. 오늘 티타임때문에 서울까지 다시 올라오신 연습장님ㅠㅠ

아쉬운것은 티스토리 로고모양의 케잌을 배불러서 먹지 못햇네요..;;;;;;;;;;;;;;;;






촬영한 사진은 모두 고갈되고.. 마지막으로 경품추첨이 있었습니다.

경품은 아우빽 상품권..ㅎㄷㄷ

대구에서 오신 zorro님과 저는 멀리서 찾아왔다고 특별히 상품권을 주셨습니다..
티스토리에대한 열정으로!!!

경품추첨은 약간 복잡하긴 하지만 순번을 정해서 사다리타기 게임을 진행하는것...

사다리가 너무 엉성해서(?) 당첨에서 반대로 올라타보니 금방 비공식적으로 당락을 예견했지만, 이것도 엄연히 "운"이니ㅋㅋㅋㅋ  따라야할것 같습니다.

예문당 블로그를 관리하시는 분도 계셨고, 이굴루스와 쏴이월드를 운영하는 네이투(에수케이컴유니케이숀)에 다니시는분도 계셨습니다.

제가 낮을 가리는건지 웬만해서는 먼저 말을 거는 스타일이 아니고, 누가 먼저 말을 걸어줘야 좀 사람이 활발해지는 성격인데.. 먼저 말은 못걸어도 성격이 이러니 어디를 가서도 다른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니 천만 다행입니다..

즐거운 티타임을 마무리하고... 모두가 건물에서 쏟아져나옵니다..


-티타임 이후-


연습장님과 삼류소설가님의 안내에 따라갑니다.

시간은 늦었고.. 기차는 떠났고...

아무래도 강남에서 당진가는차를 타야할텐데..

결국 402번 버스를 타게됩니다.

연습장님은 집이 가까우시다고 먼저 가시고..

삼류소설가님과 함께... 버스를 탑니다.

서울에서 처음 타보는 버스가 무려 엔삭F/L초저상이라니..
(* 현대 뉴슈퍼에어로시티F/L을 줄여 NSAC이라고 부르며, 지상고가 낮은 버스를 초저상이라 함.)

한남대교를 건너.. 버스에서 내리니 9호선 신 논현역이 보입니다.

삼류소설가님께서 말하기로는 9호선은 "부자철"이라는데...

이런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부터 사회 정치이야기도 들어가면서.. 한층 성숙해진듯 합니다.

결국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내리고..

당진가는 막차는 9시 55분...

표를 구매해놓고, 삼류소설가님의 안내에 따라서, 주변을 구경합니다. 하얏트호텔, 신세계백화점이 보이고... 앞에는 재건축으로 규모가 커진 래미안아파트를 보여드리는...

참고로 그분께서도 꿈에그리는 강남.. 그리고 그 주변에 사십니다.ㅎㄷㄷ

삼류소설가님의 안내를 받아 영풍문고에 들어가서, 추천해주시는책을 하나 사왔습니다.
(다음에 기념품 설명시간에..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당진행 버스를 타기 전까지 저를 안내해주셨고요...

정말로 삼류소설가님께 감사드립니다--굽신--

마지막에 전화번호를 얻어오고싶었지만...;;;;;; 실례가 될까봐ㅠㅠ


결국 버스를 타고 당진에 도착하니 11시 24분쯤..

당진에서 대기하고있던 아버지차를 타고 밟고오니 11시 45분쯤..

대강 이러고 저러고하니.. 12시 20분이 넘었네요..

잠자리에 들었지만, 티타임의 열정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ㅎ

기념품등은 다음편으로 넘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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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에 첫포스트 올려놓고서 오랫동안 뻘짓하다가.. 드디어 신창역 포스트를 올리게 되네요..

다른분들에 비해선 뭐 별것도 아니지만, 저로서는 모처럼만에 간 장거리코스였습니다.

2010/03/03 - [여행/출사기] - 오직 자전거의 힘으로 신창역에 다녀와서..(1)



다리를 건너자마자 보이는 "아산여객"이라는 선명한 글씨..

맨날 당진여객만보다가 아산여객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여기까지는 아는길이였고..( 작년 여름에 와봤음..) 이제 앞으로 가는길은 초행길입니다.

구불구불한 지방도.... 끝없는 언덕을 지나는게 제일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끝이란 없는도로... 언덕은 계속되고.. 차들은 달려나갑니다 (엇? 저 택시는 우리동네차일텐데..)

이 길에서 좀 더 가다가 버스를 기다리고있는 노부부에게 "신창역(전철) 가려면 얼마나 걸려요?" 하고 물어봤었습니다. 그분들 말씀하시기로는.. 택시타고도 15분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그때부터 사기가 땅으로 떨어졌고..
결국 지나가던 버스를 잡아타려다가 그것만도 안되서.. 망연자실하며 도로를 달렸습니다.


한참 더 가서 나타난 삼거리입니다. 좌회전을 하게되면 (구) 신창역과 구도심이 나타나고,

직진하면 제가 원하는 신창이 나온다네요.. 10분정도만 간다면!! (여기서도 아저씨 한분께 물어봤음.)


언덕 하나를 넘어내려오니 멀리 아파트와 건물들이 보입니다.. 대장정의 끝이 보이는듯 하네요..ㅎ

옆으로는 25톤 덤프들이 줄지어 다니고.. 위험을 감수하고 온 아산시 신창면입니다.


편의점이 보이기에 들어가서 이온음료 두개를 사옵니다. 알바생한테도 물어보니.. 거의 다 온거 맞았네요!!ㅋ

그자리에서 이온음료 한병을 다 마셔버립니다.


제가 처음 선우대교를 건넌 방향부터, 623번 지방도로 이어지는 이곳까지.. 대형트럭을 자주 목격했었습니다.

사실 이 도로를 지나오면서 이런저런 크고작은 공장들이 많았는데.. 아마도 그 이유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우대교를 건너가는차는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기 위해서이고 또 이쪽방향으로 오는차들은 천안으로 가려는 차들이 아닐까....;?


완벽히 시내로 들어서나봅니다.


학원 이름이 말해주듯.. 여기는 수도권전철의 종점이며 순천향대가 위치해있는 "신창"이 맞습니다!

렉카 위로 저 멀리에 순천향대 건물이 보이는군요.. 크레인도 설치해논걸로 보아.. 새로 건물을 신축하나봅니다.


드디어 눈에 익는곳이 나타났습니다. 사실 사거리에서 헤메다가 앞에 가시는분들이 인사하시길레 잠시 따라가봅니다.

이분들도 멀리서 오셔가지고 이쪽 지리는 잘 모르신다고 하더군요..


차들이 달리다 신호에 멈춰버립니다.. 사거리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쨋건 순천향대 정문들어가는 사거리인것만은 확실합니다!!


매번 천안가려면 꼭 거쳐가던길..(차를타고 갈경우에는 32번국도와 21번국도를 타고 온다. 위에 덤프트럭들이 달려오던 방향.) 그곳을 자전거를 타고 와버렸습니다. 여기까지 차로 달려와도 30분은 걸릴겁니다.


언덕 위에서 순천향대학교라고 쓰인 건물을 촬영합니다.. 저 대학때문에 천안까지 들어갈 전철이 신창까지 들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신창역 바로앞에는 한국폴리텍 IV대학이 있지만, 순천향대역으로 더 유명.)


대 여정이 막을내립니다. 직진해서 가게되면 천안땅이고(자동차전용도로) 목표는 신창역이였으니.. 좌회전을 합니다.


옆에 철길이 보입니다.. 철도와는 거리가 먼 곳에서 전철역까지 자전거를 타고오다니..

이예기 남들한테 해주니까 미친놈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성취감만은 대단했습니다.


택시가 줄지어서있고, "순천향대 광고전철 운행" 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습니다.

이날은 토요일인만큼, 대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려고 많이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여기가 바로 신창역... 앞에 폴리텍대학은 지난편에서 볼수있던 "내경초등학교"(2007년 폐교)만하다고 보면 될것같네요.. 폴리텍대학도 찍어놨었는데.. 사진이 흔들린이상.. 올리기는 좀 그렇더라고요..


그렇습니다. 왔어요! 신창역입니다.. 역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고, 이번엔 자전거를 들고 전철을 타보겠습니다.

가벼운 MTB도 미니벨로도아닌, 그냥 싸구려 유사산악용입니다... 오프로드를 자주 드나들다보니 흙도 묻어있고, 상태가 말이 아닌데.. 서울행 지하철에 올라보다니.. 자전거팔자가 상팔자네요..

티머니가 아닌 지역에서 버스탈때 쓰던 마이비카드도 티머니 단말기에 인식됩니다..

기본료는 일단 버스요금보다 싸네요..


우왕굳 전철 얼마만에 타보는건지... 약 6~7년(?)만에 전철에 자전거와 함께 몸을 실어봅니다.

이번엔 완전히 작정하고 아산시내서(온양온천역) 버스타고 가려고 합니다.^^

가까운 역이지만, 초딩때 타보고 못타본 전철을 다 타보네요.. 


역시 시내 한복판에 있는 역사에는 사람이 붐빕니다.. 촌자전거 인생에 도시까지 누벼보네요..

자전거를 가지고 내릴때, 온천관광(?) 하고 서울올라가시는 어르신들이 뭐라고 하네요..
사실 내리는사람이 먼저 내리는게 진리인데.. 다른 내리는사람 생각안하고 무작정 비집고 들어오면서, 부피만 커다란 짐 들고 자전거탄다고 뭐라고 합니다... 이러니 웬만한 사람들이 65세이상 노인분들에게 무료로 전철태워주는데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있는듯 합니다.

노인공경도 좋고, 효사상도 다 좋습니다만, 지킬건 지키고 말씀합시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서울서 전철타고 온천여행가는 어르신들에 관련되서 기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기사 아래 댓글을 보면서.. 큰 공감을 했었습니다..

저는 뭐 종점에서 타서 두번째역에서 내려서 잘 모르겠는데.. 댓글들을 살펴보니 거의 생활처럼 타시는분들 말씀들어보면 그러시더라고요.. 만원인 지하철에서 타자마자 가만히 앉아있는사람한테 "어이!! 자리비켜!!"하고서 내쫒고 앉아버리는 어르신분들..

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진다고 하던데.. 이런 세상에 존경받아야 마땅한 분들이지만, 젊은사람들도 조금만 생각해주셨으면..(왜 내용이 이상한데로 흘러가냐..? 촌놈의 지하철여행기??)
 

온양온천역.. 여기서 온양터미널까지는 꽤 멀더군요... 합덕까지 가는 한시간에 한대꼴로 있는 버스를 타야되는데..
충남고속 기사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자전거 바퀴 빼서 다음차타라고..;;;

그래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터미널 주변에있는 카센터에서 몽키스패너 빌려서 겨우겨우 버스를 타고 올수 있엇습니다.

모처럼만에 기차도 타보고.. 말로만 하면 안믿는사람도 간혹 있기에.. 결국 후속편까지 다 올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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