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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랜만에 발급했던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이 끝난 이후로 해외에서 딱히 운전을 할 일이 없어 새로 발급받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또 렌터카를 빌리게 되어 다시 국제면허증을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받기 (홍성경찰서)

세 번째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습니다. 두 번째 발급이 2019년 4월이었네요. 여튼 해외여행도 제한적으로나마 풀렸고 아직 두 번의 일본 방문기 작성이 끝나지 않았지만, 이번엔 아는 형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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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1년. 1년 단위로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원래 사고가 없었더라면 올해 여름 장마철에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하여 국제면허증에 A, B, C, D, E 모두 도장을 받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소형면허를 취득하지 못해 그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도전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서로 가서 발급받을까 하다가 집에 들어가는 길에 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받아 가기로 합니다.

 

 

1종보통 자동변속기 조건부 운전면허 시행

 

그간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트럭으로 시험을 보던 1종보통 면허 역시 자동변속기 한정면허가 생겨났습니다.

 

2종오토 김여사 발암물질들이 도로 위에서 흐름을 끊어먹고 본인만 모르는 온갖 트롤짓을 해대는 탓에 오늘도 도로 위는 평화롭지 못한데 이젠 1종면허도 오토면허가 탄생했습니다. 물론 수동변속기 차량이 점차 사라지고 자율주행 역시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인지라 수동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만, 최소한 수동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차가 그냥 밟기만 하면 가고 밟으면 서는 물건이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요. 오토면허 발암물질들이 이젠 1종면허 소지자라고 감당조차 하지 못할 대형 SUV나 승합차를 타고 나와서 얼마나 많은 민폐를 끼칠지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예산면허시험장

 

여타 공공기관처럼 면허시험장의 운영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

 

비가 내리던 화요일 오후 5시의 면허시험장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이제 몇 주 더 지나면 수능이 끝난 뒤 운전면허를 취득하러 오는 고3 학생들로 엄청 붐빌 예정입니다. 아직까지는 면허시험장이나 운전학원의 성수기가 아닌지라 조용하기만 합니다.

 

조용한 면허시험장

 

이미 업무를 볼 사람들은 다 보고 갔기에 조용합니다.

느지막에 급하게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 조용하더군요.

 

예전에는 필경대에 국제전면허증 발급신청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여 한참 찾았는데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창구 직원분께 물어보니 별다른 양식 없이 면허증과 증명사진 한 장을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면허증과 증명사진을 제시하니 신청서는 전자양식으로 작성하니 서명만 하면 된다고 하더랍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신청서

 

따로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액정에 신청인 이름에 서명만 하면 됩니다.

 

갱신이나 재발급이나 모바일면허증 발급 역시 같은 양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아 따로 서식 작성 없이 번호표를 뽑아 창구로 가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영문 이름도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서에 서명하면 여권 정보를 담당자가 확인하여 여권상의 영문 이름과 동일하게 처리해 준다고 하네요.

 

그렇게 발급수수료 8,500원을 카드로 납부하고 잠시 기다린 뒤 국제운전면허증을 수령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

 

그렇게 네 번째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았습니다.

 

유효기간은 발급년월일로부터 1년. 내년 10월까지입니다. 내년 10월이면 2015년 10월에 발급했던 10년짜리 복수여권의 유효기간도 만료 예정인지라 아마 그 이전에 새 여권을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겠죠. 내년에는 유효기간 만료 전에 발급받은 새 여권과 이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사용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도장도 문제 없음

 

예전에 도장을 하나 덜 찍어줘서 돌아왔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도장이 잘 찍혔는지 확인해 봅니다.

 

문제없네요. A는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해야 하고, B를 제외한 C, D는 대형면허를 E는 구난 혹은 대형견인 면허를 취득해야 도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1종 2종 면허를 가지고 있다면 B에만 도장이 찍혀 있을 겁니다.

 

이거 들고 일본에 렌터카를 빌리러 가면 A 빼고 다 찍혀있는 도장을 보고 직원들이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 국제면허 발급 시에는 A까지 모두 도장이 찍혀있는 상태로 발급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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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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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약 : 빡대가리 도태병신은 이번에도 또 2점 부족해서 광탈했습니다.

 

여튼 2점차이로 합격하지 못한 설움을 만회하기 위한 2차전을 진행했습니다만, 또 2점차이로 떨어졌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폐업문제도 있고 10월 내내 온전치 못하게 살았던지라 준비했던 시간이 더 짧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기능강사보다 학과강사가 난이도가 현저히 쉬웠던지라 강사 및 검정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예 학과강사 먼저 합격하여 공통과목을 면제받으시는 방법을 사용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검정원이 난이도가 가장 어렵다고 하더군요.

 

 

210814 예산면허시험장 기능강사 자격시험 응시

선요약 : 빡대가리 도태병신은 2점 부족해서 광탈했습니다. 자동차운전전문학원 기능강사 자격시험 준비. 따로 언급은 없었습니다만, 대략 보름 전에 운전면허 기능강사 시험을 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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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10분거리 예산면허시험장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마음을 가다듬고 예산면허시험장으로 향합니다.

 

8월 2점차이로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던 설움 10월 리벤지 매치를 기다렸습니다. 뭐 기다리기만 했지 공부는 지난번보다 더 못했네요. 삼수를 예상하고 갔지만 일단 시험을 보러 왔으니 최선을 다 해보기로 합니다. 그래도 경험 해봤다고 수월하게 체온을 측정하고 응시표를 받아 3층으로 올라가네요.

 

 

응시표

응시표입니다.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했다면 꼭 창구에서 이 응시표를 받아가야 합니다.

 

가끔 모르고 그냥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데, 꼭 받아와야 합니다. 이전 기능강사 시험과 동일하게 3층 학과시험장에서 진행됩니다. 

 

예산면허시험장 3층 학과시험장

 

3층 학과시험장에 올라옵니다. 다들 시험 시작 전까지 교재를 보고 있습니다.

 

혼잡을 피해서 시험 시작 30여분 전에 왔음에도 일찍 와서 책을 보고 계신 다른 응시생들도 꽤 있었습니다. 저 역시 책을 확인하고 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확실히 기능강사보다 응시인원도 적고 시험 역시 PC학과시험장이 아닌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진행했습니다.

 

하필이면 왜 이 책상인지...

아... 좋은 책상 놔두고 의자와 일체형인 강의실 책상이네요.

 

조금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험에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녔습니다. 1교시부터 쉬웠던지라 점점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이미 한번 경험해서 그런건지 기능강사 시험보다 난이도는 낮았습니다. 기능강사도 이 수준의 난이도였다면 좀 더 수월했을텐데 이렇게 난이도가 왔다갔다 하면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3교시까지 모두 끝내고 대기하는 수험생들

3교시까지 모두 마치고 대기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입니다.

 

3교시는 역시 개나줘버릴 매우 쉬운 난이도를 자랑했습니다. 기능 학과 검정원 셋 중 하나의 자격증만 있으면 다른 자격증은 사실상 거저로 얻어가는데 이거 뭐 하나 취득하기가 어려워서 어쩌겠습니까. 이번에도 채점 참관인을 자처하여 채점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2점차이로 불합격입니다. ㅠㅠ

 

또 전문학원 관계법령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번 점수는 68 56 80. 이번에도 역시 전문학원 관계법령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난번보다 전문학원 관계법령 점수가 더 안나왔네요. 아니 지난번 수줌나 나왔더라면 거뜬하게 합격하고도 남았을겁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남들 한방에 붙는 시험을 빡대가리 병신 도태한남충이라 재수해도 못붙는데.. 내년에 또 삼수 해야죠. 

 

2022년 시험 일정이 나오면 그때 다시 도전하기로 합시다. 부디 삼수는 성공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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